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지난 16일 도농기원 농업과학관에서 ‘제17회 4-H 도지사기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농촌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4-H회 소속 15개팀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무대놀이, 마당놀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분야별 경진 이 외에도 지난해 대상팀인 광주중앙고등학교 4-H 풍물놀이 팀이 축하 시범공연을 선보였고, 전통관현악의 이해 및 시범공연,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도농기원은 잊혀가는 민족 고유의 농촌 민속문화를 발굴ㆍ계승하고, 청소년들에게 농촌 전통 놀이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매년 도내 10개소 내외 학교 4-H에 농촌민속문화계승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가을을 맞아 양평군 도서관은 연말까지 신간 베스트셀러 등 자신이 읽고 싶은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개인들의 지식욕구 충족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고 밝혔다. 16일 군은 중앙도서관은 인문과학도서,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자연과학도서 중심으로 각 도서관별 지역특성에 맞춰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 도서관은 군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장서확충을 하고 있으며, 현재 양평군 6개의 공공도서관과 5개의 작은도서관 전체 약 50만 여권, 양평군민 1인당 5권의 장서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2억6천만원의 도서구입비 예산을 확보하여 약 3만권의 도서를 구입하였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1인당 연간 증서수 평가에서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윤중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주민의 수요중심으로 장서를 구성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장려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책 읽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하남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열고 8건의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위례신도시 최초 입주에 따른 하남시 통·반설치 조례와 산지구 내 멀티스포츠센터 신축 사업을 위한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하남도시공사의 하남시 세명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사업(출자사업) 사업계획안 등이다. 시의회는 안건 심사를 위해 조례안 등 심사특위를 설치하고 문외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승용 의장은 “최근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의 민원이 많다”며 “작은 것 하나부터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세명대 제2캠퍼스 출자사업 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창수)는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시의회는 제22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5일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부곡 스포츠센터 건립 현장을 비롯해 왕송고가교∼의왕역 간 도로 식생옹벽 붕괴 복구공사현장, 백운로 옹벽 붕괴 현장,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지구,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 등 5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실시하게 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실시한 이번 현장방문은 주요 사업장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의 애로ㆍ건의사항을 듣고 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직접 확인하며 자세히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서창수 행감특별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사업에 대해 추진 또는 운영과정상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대안과 발전방안을 행정사무감사 때 집행부와 함께 논의하고 모색해 2016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런닝맨 김희원 이천희 박보영’‘원조허당, 천데렐라’ 이천희와 허당 광수가 ‘런닝맨’에서 만나 ‘최고의 덤앤더머’ 호흡을 자랑해 폭소를 유발했다.1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김희원, 이천희, 박보영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추억의 유산찾기 레이스를 펼친다.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허당 역할을 맡아왔던 이천희와 현재 ‘런닝맨’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광수가 만나자, 유재석은 “구바보와 신바보 만남 아니냐”며 둘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광수는 “내가 바보는 아니지요”라고 발끈하며 이천희와의 비교를 거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특히 이어진 퀴즈대결에서는 이천희와 광수가 상대팀으로 만나 기상천외 폭소만발 오답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지켜보는 같은 팀들은 아낌없는 구박을 받기도 했고, 허당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촬영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또 둘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장소를 찾아가 물건 획득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는데, 게임 내내 끊임없이 신선한 케미를 자랑해 이를 지켜보던 이용원 사장님 등 일반 시민들도 둘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천희와 이광수의 환상콤비 매력대결은, 오늘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런닝맨 김희원 이천희 박보영, SBS
“처음 출전한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내년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이명훈씨(32·서울시 논현동)가 제12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자 4.8㎞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고와 인천전문대에서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했던 이명훈씨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보니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게 됐다”며 “날씨도 좋고 코스도 지루하지 않아 평소보다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삶의 원동력을 되찾기 위해 취미생활로 마라톤에 입문한 그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주 3회 2시간씩 운동을 즐기고 있다.지난달 열린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남자 5㎞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씨는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무기력할 때가 많았는데 마라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며 “고교생활을 했던 오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달리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극찬한 뒤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며 실력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