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홈런.두산베어스의 홍성흔이 홈런을 때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그는 18일 오후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서 4회초 상대팀 선발투수 에릭 해커에게서 홈런을 뽑아냈다.지난 2013년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터진 포스트시즌 통산 10번째 홈런이다.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홍성흔은 100번째 안타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홍성흔의 홈런으로 두산은 NC를 7-0으로 누르고 1차전을 승리로 마감했다.온라인뉴스팀
▲ 18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인삼공사 마리오 리틀이 KCC 안드레 에밋을 앞에 두고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KBL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승행진을 ‘2’에서 멈췄다. 인삼공사는 18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주 KCC에 57대7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시즌 6승7패를 기록하면서 6위로 추락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 출전하는 3쿼터에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패배를 안았다.앞선의 압박을 바탕으로 한 인삼공사 특유의 수비가 안드레 에밋(21점ㆍ8리바운드)-리카르도 포웰(6점ㆍ9리바운드)-전태풍(16점ㆍ8리바운드)으로 이뤄진 KCC 트리오에게 속절 없이 무너진 것. 인삼공사는 이들 트리오에게 3쿼터에만 18점을 뺏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2대43으로 뒤진 점 또한 패인으로 작용했다. 공격에선 저조한 야투율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인삼공사의 2점슛 성공률이 37%(10/27)에 불과했으며, 3점슛 성공률은 24%(9/37)로 크게 떨어졌다. 선수들의 득점도 자연스레 평균에 못 미쳤다. 마리오 리틀이 17점을 기록했을 뿐 찰스 로드(8점ㆍ7리바운드), 이정현(9점), 강병현(4점) 등 주득점원들이 크게 부진했다. 2쿼터까지 32대32로 팽팽히 맞선 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에밋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흐름을 뺏겼다. 여기에 포웰과 전태풍의 외곽포까지 불을 뿜자 인삼공사는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1대52까지 뒤처졌다. 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리틀 외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조성필기자
시화호의 수변 공간을 배경으로 깊어가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은 물론 이미지를 이용한 지역 최초의 영화를 만드는 뜻 깊은 행사가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K-water가 문화 및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영화 캠프 참가자들은 시화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영화 제작 현장 경험 및 입문 기회를 제공 받게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시화호와 주변의 조력발전소 및 송산신도시 등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영화는 18일 오후 2시부터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상영됐다. 영화 캠프에는 민병훈 감독이 직접 참가, 특별강연에 이어 촬영실습 등 영화제작 전반을 지도했으며, 민 감독은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시화호의 자연 풍광 등을 민병훈 필름만의 독특하고 예술적인 시선으로 담아 미래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시화호를 잘 표현한 작품이 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광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훌륭한 영화가 탄생돼 너무 만족스럽다”며 “참가자들이 물과 자연을 즐기며 각자 가고자 하는 길이나 하고 싶은 일을 더욱 뚜렷이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수변도시, 세계인이 즐겨 찾는 시화지구를 만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구재원기자
여성 흡연률.20대 여성 10명 중 1명꼴로 흡연을 하고 있는 등 흡연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소식지인 ‘금연정책포럼’ 최근호(9월호)에 실린 ‘여성 흡연의 현황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한국 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지난 2008년 이후 6% 안팎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성인 여성 흡연율은 지난 2008년 7.4%, 지난 2009년 7.1%, 지난 2010년 6.3% 등으로 낮아지다 지난 2011년 6.8%, 지난 2012년 7.9%로 올라간 뒤 지난 2013년 6.2%로 다시 떨어졌다 지닌해는 5.7%로 더 내려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지난 2008년 12.7%까지 올라가고 지난 2009년 11.1%, 지난 2010년 7.4%, 지난 2011년 10.4%, 지난 2012년 13.6%, 지난 2013년 9.1%, 지난해 8.9%로 떨어졌다. 한국 여성의 흡연율은 OECD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OECD 헬스(Health)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15세 이상 흡연율은 4.3%로 OECD 평균인 15.7%보다 한참 낮았다. 프랑스(20.2%)나 영국(19.0%)의 5분의 1 등의 수준이었으며 일본(8.2%)의 절반 정도였다. 오유미 국가금연지원센터 정책연구부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니코틴 보조제에 대한 반응이 적은 점도 금연에 걸림돌이 된다”며 “여성의 금연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현장 수색 및 경비 강화 등에 나섰다.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괴한이 휴대전화로 이날 오후 1시44분께 112신고센터로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폭파 협박범은 롯데월드몰에 폭발물 840㎏을 설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성의 발음이 불분명, 정확한 폭발물 설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이후 폭발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후 현장에 출동, 폭발물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실제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별도의 인명대피조치는 하지 않았다.추적 결과, 협박전화를 건 휴대전화는 경기 군포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명의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노인의 신병을 확보해 실제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