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벽돌 사망사건의 용의자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이 사건의 용의자 A군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A군은 경찰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오전 11시 용인서부서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용인 수지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P씨(55·여)와 또다른 P씨(29)가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50대 P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용인=권혁준기자
해피투게더 배성재.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아나운서 배성재가 형인 배우 배성우와의 익살스러운 전화통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그는 지난 15일 밤에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배우 조정석과 함께 게스트로 나와 소장품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이날 배성재는 형 배성우에게 깜짝 전화연결을 했고, 배성우는 “동생 커플티를 잠옷으로 입는다”고 말했다.배성재는 이에 “형이 세탁하러 내놓았을 때 몇달 동안 못 입게 차에 싣고 다녔다”며 “내가 형 물건을 가져가지는 않는다. 형 방에는 쓰레기 밖에 없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등 MC들이 “동생에게 한마디 하라”고 제안하자, 배성우는 “형과 동생이 아니라면 아나운서 배성재의 팬이 됐을 것이다. 시계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네 것은 모두 다 네 것이다”라고 선포, 시청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겼다.온라인뉴스팀
태아 보험이란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신생아 관련 질병이나 선천성 질병 및 기타 입원 비용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인데, 보험 가입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태아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태아 보험은 이런 선천성 질환외에도 영유아때 발생하는 질병,상해등 사고발생률이 높아지는데 평균적으로 자녀 육아비용 중 30~40% 정도 병원비로 지출된다고 한다. 3대중대질환중 하나인 소아암의 경우 최근 5년간 분석한 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12.9%증가를 보인다고 한다.소아암 환자 가운데 백혈병이 가장 많다고 한다.중대질환의 경우 수술비, 입원비,검사비,간병비 등 경제적인 타격이 크기 때문에 보장기간이나 가입금액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한다. 2012년 K씨는 첫째아이때와 같이 태아 보험을 준비하면서 전문 상담사와 30세만기와 100세만기를 비교후 100세만기로 선택하고 둘째를 출산하였다. 출생후 아이가 뇌종양진단을 받게 되고 가입했던 태아 보험에서 다발성소아암진단비 5천만원, 소아백혈병진단비 2천만원암진단비 3천만원 총 진단비 1억을 보장 받았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질병 특성상 입원할때마다 400백만원이 넘는 입원치료비가 발생하였는데 그때마다 가입한 보험으로 많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의 경우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서 가입하는 상품이 보험인 만큼태아 보험 또한 아기가 태어난 후 신생아 시기부터 영유아기 까지는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나 급성기관지염같은 질병이나 고열로 인한 응급실 치료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을 확률이 성인보다는 많기 때문에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비와 또 중대질환인 경우 고액비용으로 부담이 클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대질환 담보또한 보장금액, 보장기간 등 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가입해야 한다.태아 보험 비교사이트인 태아비교닷컴(http://taea-bigyo.com/main)에서 보험사 별 비교견적 및 장,단점 임신 상태에 따른 가입시기, 보장내용 및 가입금액에 따른 보험료 안내 등 태아 보험의 기본적인 가입요령을 알아볼 수 있다.
전국 대체로 맑음.금요일인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경남북 일부 지역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에는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북부 내륙 등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오전까지 연무나 박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서울·전주·광주는 24도, 대전·대구는 23도까지 오르는 등 낮에는 따뜻하겠지만, 다음날 새벽에는 서울·전주·광주 12도, 대구 11도, 대전 10도까지 떨어지겠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다만 충청권은 오전과 밤늦게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온라인뉴스팀
부산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5살 여자아이를 때리고 밥을 억지로 먹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수영구에 있는 한 유치원 학부모가 자신의 딸이 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 여아 부모가 공개한 유치원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여성 교사가 여자아이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서 있는 아이를 억지로 앉히며 머리를 때렸다. 교사는 또 아이를 구석에 앉히고 나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음식을 억지로 먹였다. 피해 여아 부모는 "두 달 전 아이가 밤에 고함을 지르고 손톱을 물어 뜯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며 "아동학대가 상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치원 측은 해당 교사를 그만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개월 분량의 CCTV 영상을 더 분석한 뒤 해당 교사와 유치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계 촉망받는 스타이자 TV 리얼리티쇼 주연이라는 신기루 같은 명성 뒤에는 불행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네바다 주 크리스털의 사창가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는 전 'NBA 스타' 라마 오돔(35)의 삶은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일부 스포츠 스타들의 흥망성쇠의 전형을 보여준다. 현역 시절 재빠른 리바운드 처리 능력과 섬세한 슛 감각으로 인기를 모았던 오돔은 어릴 적부터 자신의 천부적 농구 재능을 밑천 삼아 큰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다. 마침내 그의 '꿈'은 이뤄졌다.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LA 클리퍼스에 지명돼 NBA에 진출한 오돔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3박자를 갖춘 재능 있는 선수로 각광을 받았다. 그는 2009∼2010년 LA 레이커스가 연속 우승을 차지할 때 코비 브라이언트와 손발을 맞췄으며, 2011년에는 '올해의 식스맨'에 올랐다. 앞서 2004년에는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미국 국가대표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돔의 '행운'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프로농구 선수로서 전성기였던 2009년에는 모델 클로이 카다시안(31)과 결혼했다. 카다시안과의 결혼과 함께 케이블 채널 E!의 '4차원 카다시안 가족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에 출연했다. 이 쇼가 인기를 끌자 스핀오프 '클로이와 라마'에서는 주연을 꿰찼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절제하지 못했다. 선수로서 내리막길을 걷던 2013년 카다시안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그의 '성공신화'는 서서히 허물어져 갔다. 그는 처가의 이혼 추진에 반발해 클로이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했다. 마약 복용, 음주운전 등의 추문도 잇따랐다. 오돔의 추문이 이어지자 방송국도 그를 외면했다. 농구계에서 은퇴한 지난해 초부터 리얼리티쇼에서는 아예 오돔의 이름은 사라져버렸다. 이 같은 오돔의 흥망성쇠는 불우한 성장 배경과 갑작스러운 성공에 취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한 연약한 성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오돔의 성공과 추락은 21세기 시대에 과거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연상케 한다"면서 저급한 자본주의 문화가 빚어낸 비극이라고 했다. 실제로 오돔은 제임스 르브론을 비롯한 흑인 NBA 스타와 마찬가지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딛고 농구로 성공한 케이스다. 성공의 이면에는 늘 불행이 자라고 있었다. 그는 12살 때 어머니가 결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에게 맡겨졌으나, '마약쟁이' 아버지는 그를 학대했다. 그는 아버지 곁을 떠나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 26살 때는 사랑하는 아들을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으로 보냈으며, 31살 때는 평소 아끼던 사촌 동생이 총에 맞아 숨졌다. 몇 달 전에는 가장 친한 친구가 약불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게다가 그는 올해 초부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돔은 결국 약물에 의존해야 했다. 그가 13일 저녁 네바다 주 크리스털의 '러브 랜치'(Love Ranch)라는 성매매 업소에서 의식을 잃고 쓰려진 것도 약물 복용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오돔은 1주일간 이곳에 머물면서 지인들과 파티를 벌였으며, 코카인과 약초를 넣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오돔이 최소 한 차례 뇌졸중을 경험하는 등 심한 뇌손상을 입은 상태"라고 밝혔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오돔의 고교 시절 농구 코치이자 정신적 멘토인 게리 찰스는 "나는 늘 라마를 걱정해왔다"면서 "그는 매우 섬세하고 연약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며, 갑작스러운 성공을 감당할 만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경찰이 42년 전 살해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던 10대 소녀가 최근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잘못을 인정하고, 원점에서 수사를 다시 하겠다며 살해된 소녀의 모습을 복원한 흉상을 공개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州) 경찰은 1973년 살해된 것으로 추정해온 베시 랑자르의 소재를 지난주 확인했다. 경찰은 이어 랑자르가 살아있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경찰은 다른 사건의 수사와 관련한 제보로 우연치 않게 그녀의 소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녀가 현재 어디에 살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1973년 10월 9일 유니언타운십 인근 수풀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을 확인하는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방수포에 쌓여 일부만 발견된 시신은 16∼20세의 백인 여성으로 추정됐다. 알몸 상태의 시신은 2주일 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부패 중인 상태였다. 경찰은 가출 소녀일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신원 확인 작업을 펼쳐왔다. 연합뉴스
수원지검 공안부(박재휘 부장검사)는 도의원 공천 명목으로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경기도 전 계약직 공무원 K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보기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K씨를 상대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6·4 지방선거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있던 K씨는 같은 해 2~4월 “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주는데 힘써 주겠다”며 한 건축업자로부터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조사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차용관계가 있어 받은 것”이라며 혐의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이명관기자
주의·경고 등 행정조치를 받은 교원의 이의제기를 심의하는 경기도교육청 감사처분심의위원회가 감사 실행부서인 감사관실 직원들로만 구성, 보다 공정한 재심의를 위해서는 독립 기구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징계처분과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을 받은 교원을 구제하기 위해 교육부 산하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주의·경고는 청구대상이 아니어서 해당 행정조치를 받은 교원들은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 재심의를 담당하는 감사처분심의위원회가 감사관실 직원들로만 구성,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안양의 한 초등학교 A교사는 “재심의를 통해 이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결국 감사과정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셈인데 얼마나 수용하겠느냐”며 “행정조치와 재심의를 같은 부서에서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교원에 대한 근무성적 평정시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따른 승진·평정업무 처리요령’에 따라 ‘경고’를 받은 교원은 0.3점, ‘주의’ 2회를 받은 교원은 0.1점이 각각 감점되는 만큼 이에 따른 이의제기가 많을 수 밖에 없지만, 경고나 주의는 소청 대상도 아니고 행정소송 제기도 쉽지않아 감사처분심의위원회가 재심의를 기각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독립적인 재심의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독립된 위원회를 설치해 이의를 재고하도록 한다면 교원들도 결과에 승복하고 억울한 경우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진행 당시 자신의 결백을 미처 소명하지 못해 주의나 경고 조치를 받은 교원에 대해서는 이의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감사가 각종 근거나 지침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인정 교과서 개발은 나중의 문제이고, 우선 교육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해 국정화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의회 임시회 출석에 앞서 “현 시점에 국정화를 막는 게 중요하지 그 대안을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지금은 총력을 다해 막고 (그래도 안 되면) 그때 가서 대안을 얘기해야지 대안부터 말하면 교육부가 법으로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일부 시·도교육감들의 대안 교과서 개발 움직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상 ‘학교의 장은 국정도서 또는 검정도서를 보충할 목적으로 인정받은 인정도서를 국정도서 또는 검정도서에 갈음해 선정·사용해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어 역사교과서가 국정화되면 이를 채택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이 교육감은 “국정화는 교육 자체에 대한 파괴행위”라며 “교육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