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와 SK인천석유화학은 6일 봉사단원 등과 함께 서구지역 주거개선활동을 펼쳤다. 집수리전문 자원봉사단체인 나눔회 등과 함께 한 봉사활동은 서구지역에서 집수리가 시급한 4가구를 선정, 도배장판천장전기화장실 등 필요한 부분을 수리했다. 공건배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연계를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명지대학교(유병진 총장)는 최준명 요진건설산업(주)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0여 년간 중견 종합건설회사를 경영하면서 지역 및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최준명 회장은 국내 최고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등 건전한 경영인의 본보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명지대학교는 최 회장의 이러한 공로를 높이 인정하여 명예공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진아)는 최근 신한대학교 동두천캠퍼스와 연천 허브빌리지 등에서 우리 부부 이심전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편과 부인이 부부의 연을 벗어나 서로 더 깊게 알아가는 소통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사랑의 도자기 빚기 체험 △부부의 행복한 이야기 △부부 힐링캠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은 남편과 함께 1박2일 동안 부부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H씨(34)는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아이들 돌보는 데 시간을 쓰다보니 정작 남편과 오붓하게 마주않아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이야기, 고국 이야기를 나눌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도자기도 빚고, 부부가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니 깨닫는 바도 많고 행복했다라고 흐뭇해했다. 류진아 센터장도 부부생활 및 대화법 이해를 통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답은 역시 현장에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든든히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통과 협력에 모든 힘을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6일자로 부임 3주차를 맞은 조진형(48)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본부가 있는 광교테크노밸리 주변에 방을 하나 구했다. 파주 출생으로 현재는 일산에 거주하는 경기도 토박이인 그가 듬직한 체격에 맞지 않는(?) 작은 방을 마련한 이유는 단 하나다. 도내 중소기업과의 더 많은 소통을 위해서다. 일산 집에서 새벽같이 나와 조금 늦게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출퇴근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언제라도 사람을 만나려면 이 근처에서 몸을 뉘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방은 좀 작습니다(웃음) 지난 2주 동안 조 본부장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20년이 넘는 관록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현재의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과 핫이슈가 많은 경기지역을 맡아 하나하나 사안을 챙기다 보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그럼에도 그가 놓치지 않으려는 화두는 단연 소통과 협력이다. 중소기업의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현장이 중요하다는 것이 조 본부장의 지론이다. 조 본부장은 경기도를 보면 남부지역은 첨단 산업이, 북부지역은 전통적인 제조업체가 주를 이룹니다.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합니다. 사무실에 앉아서만은 알 수 없는 중소기업 현실을 들으려면 일단 현장에 나가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특히 경기조달청 유치 등 산적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은 필수라는 것이 조 본부장의 생각이다. 조 본부장은 전국에서 기업체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 지역조달청은 반드시 설립돼야 합니다. 행정자치부는 물론이고 경기도와 다른 단체들과도 협심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 밖에도 사회 공헌과 청년일자리 창출까지 중소기업의 과제가 산적한 상황. 그럼에도 조 본부장은 앞으로의 희망과 미래를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요즘 7포 세대라고 하는데 꿈과 희망까지 포기했다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꿈과 희망만큼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중소기업의 상황도 힘들긴 하지만 앞으로의 희망을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중소기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관주기자
가평군청 새내기 공직자들이 임용 전 교육을 받았다. 가평군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지역 내 A연수원에서 행정직 16명을 비롯 세무, 간호직 등 신규임용예정자 28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사, 후생복지, 전산시스템, 사무관리 분야 등에 대해 현직 담당팀장이 강사로 참가해 기본직무 및 소양교육, 군수특강 및 대화의 시간, 문화탐방 및 시설현장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서울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지난 5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 최영호 기획처장, 최창원 사무처장, 정건화 교수 겸 동북 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과 강북구청 박겸수 구청장, 김희동 주민생활국장, 심원택 일자리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채수일 총장과 박겸수 구청장은 이날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협약식을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는 서울캠퍼스 내 강북구 사회적 경제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센터를 중심으로 강북구 사회적 경제 발전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대학원생 인턴십 운영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예술단체와 연계해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27회에 걸쳐 찾아가는 스쿨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금란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스쿨 콘서트는 꿈의 학교인 고촌아트홀의 오케스트라와 사회적 기업인 어웨이크의 밴드 공연팀이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가 직접 공연을 펼쳤다. 교육청은 김포 지역의 학생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다음 달 27일까지 초등보육전담사 48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의 운영의 질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학생에게 수요가 많은 종이 접기, 북아트 프로그램을 각각 10차와 12차 시로 진행해 초등보육전담사의 자질을 함양하고 전문적 소양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내실화를 꾀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최근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있는 소요초등학교(교장 최총식)에서 식생활 교육뮤지컬로 지구를 먹는 아이란 주제의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창작그룹가족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소요초등학교 강당인 어우름 다오름 교실에서 오전 11시~12시까지 1시간가량 진행됐다. 뮤지컬(지구를 먹는 아이)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소요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인류의 자산인 지구와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이에 곁들여진 신나는 음악이 있는 교육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반성하고 지구에서 나는 작은 음식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학업에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게임한다는 이유로, 북한의 실상은 먼 나라 이야기라고 외면해버린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수원지역 학생들이 최근 북한의 잇달 도발적 위협에 단호히 대처한 군 장병을 위로하고, 부모님 품에서 안락한 생활을 영위해야할 청소년기에 굶주림과 헐벗음으로 처참한 환경에 놓인 북녘 또래 친구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경기연대(대표 최원형이하 연대)가 수원 칠보고교(교장 이동흡)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개최한 위문편지 및 표어부문 시상에 이어 6일 두 번째로 수원 숙지고교(교장 유재복) 학생들의 마음과 위로를 담아 군 장병에 전달한 것. 나선정양(숙지고 1년)은 손 편지를 통해 부상의 와중에도 북한을 무작정 공격으로 대응하지 말하야 한다고 주위를 안정시킨 김정원하재헌 하사의 의연함이 존경스럽다. 이성보다는 분노가 머릿속을 지배했을 텐데 당신의 부상보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먼저 살폈다니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희망을 이룰수 있기를, 그래서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계속 기억될 수 있도록 바랍니다라고 존경과 위로의 메시지를 한자씩 정성들여 썼다. 더불어 수원 칠보고 학생 45명과 경기체육고교(교장 신동원) 학생 45명은 연대 측이 주최한 안보의식 심어주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최근 전방부대, 제3땅굴, 판문점 등을 잇따라 방문견학하며 직접 피부로 느낀 통일에 대한 생각과 안보관을 소감문 형식으로 제출했다. 이에 연대 측은 6일 학교별 6명씩 총 12명의 학생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등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의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이 담긴 위문편지 등은 김정원하재헌 하사가 각각 입원치료 중인 성남 국군수도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에 최원형 대표의 위문서신과 함께 전달됐다. 권소영기자 다음은 수상자 명단 수원 숙지고 ◇표어 부문 △최우수 김민지 △우수 이지희 △장려 유림 ◇위문편지 부문 △최우수 나선정 △우수 이민지 △장려 박혜윤 수원 칠보고 ◇견학 소감문 부문 △최우수 송수진 △우수 김지윤이정호 △장려 최효선이정민진나연 경기체육고 ◇견학 소감문 부문 △최우수 차원빈 △우수 진수민권지민 △장려 한진우조성준최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