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본부장 신승오)는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200만원으로 쌀 40포대(20kg)를 준비, 직원 30여명이 화성시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신승오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사업본부는 올해 사랑의 쌀 기부 행사 외에도 나래울과 함께 화성시 관내 저소득 노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신명아이마루(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놀이터에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규태기자
NH농협은행 안산도매시장지점(지점장 윤달현)은 23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은행,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운동을 펼쳤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열린 이번 나눔활동에서 임직원들은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랐다. NH농협은행 안산도매시장지점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금액을 모아 경로당에 생필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윤달현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점을 만들고자 지속적인 함께나눔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23일 수원 효천초등학교에서 제13회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 화분 전달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매년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꽃을 가꾸게 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키우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경기지역 8개 학교 1천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참여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체험 교육에 대한 일지를 작성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화분 관리 및 지도 내용이 우수한 교사ㆍ학생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오경석 본부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부와 학교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날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 포용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문재인 부산 출마 요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불출마 선언을 철회, 부산에 출마하라는 당 혁신위의 제안에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열세지역 출마 및 당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달라는 주문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 뜻을 내비쳤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혁신위가 총선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하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질문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당의 구성원 누구나 희생하고 헌신하고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당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일들일수록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와는 대저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본질적인 혁신에 우선 충실한 뒤 당이 국민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은 지역 주민과의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 지역구인) 노원병은 서민과 중산층이 아주 많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분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정치를 시작하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열세 지역 출마 의사에 대해선 본질적으로 혁신을 먼저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한 뒤 총선 전략 등을 고민하는 게 순서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앞서, 혁신위는 문 대표에게 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국민을 감동시킬 자기희생을 요구한다며, 부산 출마를 촉구했었다. 정세균,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안철수 의원 등 전직 대표들에게도 열세지역에 출마하거나 당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줄 것을 요구했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혁신위 내부에선 (문재인 대표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있었지만 일단 부산지역으로 출마를 권유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