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삼성페이 흥행 소식에 이니텍 등 관련株 ‘들썩’

삼성페이 흥행 소식에 이니텍, 라온시큐어, KG모빌리언스 등 관련주도 덩달아 승승장구했다. 22일 이니텍은 가격제한폭(29.67%)까지 오른 1만1800원에 장마감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날 19.34%(935원)오른 5770원, KG모빌리언스는 4.46%(700원)오른 1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페이가 국내 서비스 개시 한달 만에 누적 등록카드가 50만장을 넘어서고, 평균 결제액은 8억원에 달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하자 투자자의 관심도 관련주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니텍은 자회사인 스마트로가 삼성전자와 삼성페이결제 부가 통신망 업무 제휴를 제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로는 삼성페이와 결제 부가 통신망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테스트를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로의 기존 인프라에 깔린 단말기는 삼성페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따로 삼성페이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라온시큐어도 삼성페이의 흥행 덕을 누렸다. 이날 라온시큐어는 연내 금융기관과 카드사 및 쇼핑몰 등에 바이오인증 솔류션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상용화 예정인 간편인증결제 솔루션 터치엔원패스는 FIDO(Fast IDentity Online)인증을 획득했고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터넷 뱅킹에서 차세대 인증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주가도 들썩였다. KG모빌리언스는 출시 예정인폰빌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KG모빌리언스는폰빌서비스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지방분권 개헌 청원 경기본부 출범

뻥이요~

공모주 펀드 양극화…운용 전략 눈여겨 봐야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즌을 맞아 공모주 펀드가 인기다. 그러나 펀드에 쏠리는 투자심리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기준일 2015년 9월21일, 설정액 100억원 이상) 가장 돈이 많이 몰린 공모주 펀드는 동부단기국공채공모주1(채혼)A로 138억7200만원이 새로 유입됐다. 이어 하이공모주&배당주10(채혼)C에도 128억8700만원이 들어왔다. 반면 같은 기간 미래에셋단기국공채공모주(채혼)C-A과 흥국멀티플레이30공모주[자](채혼)C-1에서는 각각 71억7700만원, 70억100만원이 빠져나갔다. 3개월 기준으로 보면 하이공모주&배당주10(채혼)C에 1031억8700만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전체 공모주에 유입된 금액 합계가 2666억86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정도가 1개 펀드로 쏠리며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그러나 수익률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공모주 펀드 27개 모두가 1개월 기준 수익률은 1% 이하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수익률로는 동부단기국채공모주1(채혼)A가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이공모주&배당주10(채혼)C는 연초 이후 3.06%, 지난 1개월간 0.24% 수익률을 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유가증권시장에 9개, 코스닥시장에 26개 기업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 주요 IPO종목으로는 LIG넥스원(방산코스피), 제주항공(항공코스피), 더블유게임즈(게임코스닥), 태진인터내셔날(핸드백 제조코스피), 아이콘트롤스(빌딩제어 시스템코스피) 등이 꼽힌다. 대부분 공모주 펀드들이 주요 IPO종목 담기에 나서고 있지만 펀드별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SDS 등 대형 IPO가 줄줄이 이어졌던 것과 비교해 공모주 시장이 비교적 축소되면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하이공모주&배당주 펀드는 국내주식을 펀드 순자산의 10%까지 편입하는 전략을 통해 공모주 외에도 안정성이 높은 배당주 등 일반주식에도 투자한다며 지난해보다 축소된 올해 공모주 장에서 상향식(바텀업) 리서치를 통한 일반주식 편입 등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 투심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희봉 동부자산운용 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은 동부단기국채공모주 펀드는 공모주 외 일반주식은 편입하지 않지만 공모주 투자 전략에서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며 보호예수기간을 다소 늘리면서 공모물량을 더 받거나 보호예수기간이 지난 후에도 더 주식을 보유한 후 매도하는 등 전략적인 운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에 바이오 종목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동부운용 내 바이오펀드의 리서치에서 도움을 얻어 공모펀드 전략으로도 사용하는 전략 등이 올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 외에 중국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에서는 대부분 자금이 유출됐다. 중국 정부가 IPO를 중단하고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이중국본토공모주플러스(주혼-재간접)A와 흥국차이나플러스1(H)(채권혼합)A에서는 각각 303억1400만원, 179억8600만원이 유출됐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서울재즈아카데미, 소니ATV뮤직퍼블리싱 업무제휴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주)서울재즈아카데미 김창호 이사장과 소니ATV뮤직퍼블리싱(이하 소니) 이현훈 대표가 지난 2일 대학로 서울재즈 아카데미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서울재즈아카데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성중인 작/편곡가의 미발표 창작물 및 수업 과제물(데모곡)을 분기별 1회 수집해 소니에 공급하고 소니는 신인 작편곡가와 개별적으로 독립된 저작권 관리 계약을 체결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 수집된 데모곡들은 곡의 성향에 따라 국내 기획사 또는 소니 해외지사로 전달되며 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A&R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특정 데모곡이 국내 또는 해외 아티스트에 의해 사용되고 정식으로 릴리즈 되는 순간 해당 곡은 각지의 저작권 관리단체에 신인 작편곡가의 이름으로 등록되며 개별적으로 체결한 저작권 관리 계약의 내용에 따라 저작권 관리 및 저작권료 징수, 분배 업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재즈아카데미는 그 동안 동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공연 및 음반 제작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본 MOU 체결은 데모곡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및 사용 촉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신인 작편곡가의 음악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766-7779, www.sja.co.kr 박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