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3사사구로 5출루…‘추추 트레인’ 오늘도 멈추지 않았다

5출루 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5출루 등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10대 1로 꺾었다. 시즌 타율도 0.271에서 0.273(502타수 137안타)로 끌어 올렸다. 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사사구로 무려 5차례나 1루 베이스를 밟아 절정의 출루 본능을 자랑했다. 4경기 연속 3안타의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이날도 2안타를 때려 4경기 연속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 오른쪽 안타를 때린데 이어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바탕으로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 때 먼저 득점을 올렸다. 2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4회 1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선발투수 비달 누노를 강판시켰다. 7-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도 볼넷을 얻었고, 7회 2사 1루에선 중전안타를 때려 1, 3루 기회를 연결했다. 8회 2사 만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0-1 완승을 거두며 80승(68패)을 올려 아메리카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온라인뉴스팀

검찰 수사관·금감원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일당 4명 적발

일산경찰서는 검찰 수사관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31)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을 또 이들에게 받은 돈을 중국으로 송금한 환전상 B씨(35)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2시55분께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C씨(28)에게 2천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뒤 오산에 있는 환전상 B씨를 통해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다. 이들은 또 서울 광진구에서 또 다른 피해자인 D씨(27여)에게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기사건 조사 중 계좌가 도용돼 예금된 돈을 모두 인출해 국가안전코드를 부여받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조직원 서로를 모른다는 사실에 착안, 보이스피싱 범죄를 마무리한 뒤 경찰을 사칭해 함께 범죄를 저지른 조직원의 범죄 수익금 2천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로 검찰이나 경찰, 금감원직원 등을 사칭하는 범행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사기를 당해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한 경우 신속히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거나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건달산을 대표명산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는 새화성산악회, 팔탄면 사회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19일 오전 건달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열고 건달산을 화성시의 대표명산으로 가꾸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오일용 지역위원장은 화성에 좋은 산과 경관이 수려한 곳이 많지만 제대로 갖춰진 등산로 하나 없는 것이 우리 화성의 현재라며 화성시의 얼굴인 건달산을 시민들이 함께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산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역시 산악회, 사회단체협의회, 자원봉사단 등 이렇게 우리 화성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건달산을 화성시의 대표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화성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올해 1월 1일 이곳 건달산 정상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기원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전행사를 마친 1000여명은 4개의 팀으로 나누어 A팀은 건불사-건달산-성모동산, B-1팀은 사령부정문-사령부4거리-로컬푸드매장, B-2팀은 서남교차로-기천1리 버스정류장-기천보건소, B-3팀은 사령부4거리-왕림휴게소 구간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 이원욱 화성을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팔탄면 이장단협의회,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팔탄민간기동순찰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