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한신더불어축제가 지난 19일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한울관 및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한신더불어축제는 장애 및 비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편견과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축제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신대에서 열려왔다. 2010년부터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뜻을 함께해 한신더불어축제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친구야 놀자! 통합캠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산화성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장애학생, 다문화 가족, 일반인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한신대 정기현 부총장, 서연태 특수체육학과 학과장,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송병진 교수학습국장, 김병서 초등교육지원과장 등 지역기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날 참가자들은 심리운동을 비롯해 특수체육, 신체감각체험활동, 뉴스포츠 등 다양한 야외실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기현 부총장은 개회식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지역기관들에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초롱초롱한 눈빛의 학생들을 보고 있자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며 화창한 가을 날씨를 느끼면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병진 교수학습국장은 오늘은 오직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축제의 날이라며 무엇보다 이 자리를 매년 준비해준 한신대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안성시가 공공 일자리 예산을 일부 전용하고 편성하지도 않은 사업을 집행하는 등 원칙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 논란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안성시의 위법과 편법, 회계질서를 무시한 행정으로 시의회의 존재 의미와 기능, 허수아비로 만들지 말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김지수 시의원은 150회 임시회를 통해 이번 회기는 본 의원에게 수난이자 시련과 같은 시간이었다며 시 의회의 기능을 부정하는 일들이 지뢰밭처럼 널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제142회 임시회에서 의회 의결로 득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1년이 지나 다른 부지를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매입 해 또다시 의회에 올라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집행부가 임의적으로 변경해 취득한 만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과 동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을환경 가꾸기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도 않고 다른 부서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와 끌어쓰고 나서 외상을하고도 채워넣지 않았다며 개인 간 사 거래에서나 있을 수 있는 외상거래가 안성시에서 자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문제는 공공근로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집행했으나 애초 본예산에는 편성하지 않은 채 올 2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타 부서의 노인 일자리 마을환경 가꾸기 사업비를 마음대로 내부거래한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올 8월 경기도가 메르스 대책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분야에 20억 원을 편성했으나 안성시는 매칭을 세우지 않아 20억 원을 고스란히 날렸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심지어 안성시가 투용자 심사라는 법적 절차를 빠져나가기 위한 편법식 예산편성을 자행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10억 원이던 사업비가 20억 원으로 두 배가 늘어나 있었고 보수 및 안전시설물보강이던 사업내용은 조형물 설치를 위한 경관사업으로 바뀌는 등 의회 승인 당시 집행부에 보고한 내용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20억 원의 예산을 가지고 주민의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먼저해야 한다며 시급한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 시가화예정용지 등 향후 개발에 대한 계획을 세우라고 권고했다. 이에 김지수 의원은 도로개설이나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기반 차원의 개발이 현재 안성시로서는 시급하다.며행정절차의 오류가 아닌 원칙과 절차를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광주시가 2015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정책제안 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 차세대 공공기준점 구축과 효율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일반시민, 대학, 기업체, 관공서 등 공모자격 제한 없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앱웹 기획, 정책제안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 하고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 고취와 이용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광주시 공공기준점은 280여점으로 당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직접 관리를 하며 파손, 멸실 등의 문제로 현황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공기준점은시설물의 위치 조사와 각종 공사의 실시 설계 등에 활용한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관리기준점 관리방안은 IT분야의 화두인 사물인터넷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을 공공기준점 표석에 내장 또는 부착하는 아이디어이다. 비콘이 내장 또는 부착된 공공기준점을 활용하면, 관계자의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공공기준점의 현황을 수집하여, 공간정보 구축의 정확성 향상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은상,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는 최근 두드림 희망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한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위기가정의 효율적인 문제해결과 컨설팅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가 초빙된 가운데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 전개과정과 쟁점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민 교수는 사례관리 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한데 이어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례관리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 교수는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 영역 사이의 사례관리대상자 중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역할 충돌과 마찰의 우려를 경고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민ㆍ관 두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력적 사례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파주시가 주관한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가 지난 19일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둘레길을 걸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전망대 작은 음악회 등 색다른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시 보건소가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현장에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토리둘레길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와 함께 코스모스 조망대, 임진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소나무와 상수리 군락지등 숲이 우거져 있어 교하읍 심학산둘레길, 탄현 살레길, 평화누리길 등과 더불어 걷기 좋은 길로 명성이 높다. 시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율곡습지공원 등을 한데 묶어 파평 슬로우 테마파크로 조성해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람ㆍ 체험 기회를 제공할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안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공직자의 공직기강 점검은 물론 건전한 추석 명절 보내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하는 감찰은 감사관을 총괄 반장으로 7개반 26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본청, 직속기관,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12일간 감찰활동에 들어간다. 추석을 앞두고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각종 특혜나 알선청탁,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등 비위행위와 허위 출장, 당직근무 수칙 미 준수, 책상 위 주요서류 방치, 근태관리 등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직무해태 및 기강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명절을 핑계로 행정처리 지연, 불법무질서 묵인방치,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부정 초과근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와 직무해태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감찰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하지만 주요 비위 관련 공직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할 방침이며, 비위발생 부서장도 연대책임을 물어 문책하는 등 고강도 감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부패척결 및 청렴도 향상 일환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 도안에 걸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부패방지 청렴교육을 4기에 걸쳐 실시했다며 지속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의 입주기업인 ㈜대진아리마루(대표 류승권, 서금석)와 중국 제작사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이하 이림사)가 최근 아시아시장을 공략하는 순수 제작비 1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의 본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7일 광주 ACE Fair가 열리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류승권 대진아리마루 공동대표, 서금석 대진아리마루 공동대표,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중국 랑왠리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 대표, 랑왠왠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 사장, 순제이 옌타이 문화창의산업원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대진아리마루와 이림사와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인 문화탐험대의 웹툰 제작과 관련한 작화 감독 및 지속적인 콘텐츠 공동 제작에 대한 정식 계약이 진행됐다. 또 양사는 통번역을 위해 옌타이 성우동만유한공사와 3자 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진아리마루는 제작부터 번역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이르는 범아시아시장의 본격적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문화탐험대는 50권 분량의 학습형 만화로 기획설정단계에서부터 캐릭터 상품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향후 OSMU로의 확산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다. 아시아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및 기록유산, 무형유산을 소재로 문화유산을 헤치려는 세력들과 이에 맞서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아이들의 탐험 이야기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의 총 4개 권역으로 구분, 출간할 예정이다. 부천=최대억기자
화성시는 주요 사업과 시책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마인드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18일 라비돌리조트(정남면)에서 실시했다. 주요사업 담당자와 홍보분야에 관심이 많은 공직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책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에 제공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효과적인 홍보물 제작법 등이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기획법과 액션 플랜 수립, 정책단계별 홍보계획 작성법, 최근 홍보의 중심이 되고 있는 SNS/미디어의 트렌드와 방향 등을 비롯해 보도자료 작성 스킬과 실습, 효과적인 언론 대응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감을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등의 교육에서는 홍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에 필요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 공보담당관은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홍보능력이라며 전 직원들이 1인 홍보대사가 되어 시정홍보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인묵기자
가평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정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근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0일까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 본청을 비롯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허위출장, 민원처리지연, 에너지절약 이행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명절을 전후해 직무관련자들로부터 금품이나 선물수수, 접대향응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함께 업무추진비 등 공금으로 선물을 구입해 상급기관 직원 등에게 제공하는 행위,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선물을 주는 행위,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음주운전, 보안관리 상태 등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특히 △민원처리 지연 △부서 간 떠넘기기 등 업무전가 △업무처리회피 등 무사안일 △규제남용 등 규제개혁 저해행태 부조리 등에 대한 강력한 감찰역량을 집중하고 직무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공무원은 공무원행동강령에 따라 제공자에게 반드시 반환토록하고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반화하기 어려울 때에는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인권 기획감사실장은 금품ㆍ향응수수, 편의제공 등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감찰활동으로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특별기간중에는 수범 공무원도 발굴하는 등 공직자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렴특별교육 실시와 일상적인 복무점검 외에 명절, 휴가철 등 수시점검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 및 공직자 사기진작에 노력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