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지하철 매장 50곳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일 대비 7.00%(2100원) 하락한 2만79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메트로가 진행한 화장품 전문점 운영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하철 1~4호선에 위치한 총 68개의 매장의 운영권을 갖게 됐다. 이 중 49개의 매장은 미샤가 운영하던 매장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이 매장에서 전부 철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재입찰에 실패하면서 매장이 약 7% 감소했다.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전날 반짝 반등했던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10포인트(0.77%) 하락한 655.5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 27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6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제약이 1.97% 하락하고 있고 섬유/의류가 1.48% 내리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컴퓨터 서비스는 각각 1.22%, 0.94%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이 하락세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가 각각 2.80%, 2.63% 로 가장 큰폭으로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2.15%), 다음카카오(1.89%)가 뒤를 이었다. 반면 로엔은 1.61% 상승하며 분전하고 있다.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2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5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보인인증 솔루션 업체 레드비씨가 강세다. 서버 보안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레드비씨는 전일 대비 11.35%(265원) 오른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며 대량 솔루션 수요보다는 중소형 고객사 중심으로 월과금 형태의 서버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레드비씨는 자체기술인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로 1급 공공기관과 대형 금융권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가수 신승훈이 정규 11집으로 컴백한다. 신승훈은 9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말 활동한다.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 자작곡을 담은 1집을 발표해 데뷔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데뷔부터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라는 호평을 들었다. 140만장이라는 전무후무한 판매고는 자신만의 세련된 발라드의 감성을 제대로 담아내며 신승훈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후 2집 '보이지 않는 사랑'의 14주 연속 1위 기록, 5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으로 판매량 247만 장 기록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의 황제'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신승훈은 지금까지 발표한 10장의 정규앨범 모두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 수상 및 두 번의 대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최다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일한 가수다. 수상이력만 봐도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민 가수로 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11집은 2006년 정규 10집 이후 9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2006년 정규 10집 이후, 대중성보다는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를 통해 기존 신승훈의 음악세계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며 "이번 새 앨범에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와 지난 9년 동안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얻은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았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승훈은 10월 말 컴백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보다 18.21%(7100원) 하락한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후에는 3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조2066억6382만원 규모의 유무상 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보통주 4395만8600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발행 예정가는 2만7450원으로 신주는 올해 11월 19일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전날 결정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내년 주당순자산(BPS)과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5.7%, 28.5% 희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본시장의 기회요인 포착과 대형화를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측면에서 증자 취지는 이해 가능하지만 과도한 인수가격 제시나 인수합병(M&A) 실패 때 유휴자본 활용처 발굴 등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업텐션 데뷔 쇼케이스. 10인조 꽃미남 보이그룹인 업텐션의 데뷔 음반 일급비밀 쇼케이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업텐션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 콘서트홀에서 데뷔 음반 일급비밀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의 쇼케이스는 네이버의 V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멤버 쿤은 업텐션이라는 팀명에 대해 여러분의 기분을 업(Up)시켜줄 10명의 멤버를 주목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업텐션의 데뷔 음반 일급비밀에는 모두 6곡이 수록된 가운데 타이틀곡 위험해가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취향의 강렬한 사운드의 팝 댄스 장르로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얼개 속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모든 것들에 대해 경고한다는 남자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업텐션은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 등으로 구성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음원은 오는 11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팀
오정연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었다. 최근 오정연의 소속사 SM C&C는 예능 공식 페이스북에 오정연이 얼마 전 매거진 인터뷰 및 화보 작업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 전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는 오정연의 모습을 공개한다"며 오정연의 인터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카페 테이블에 앉은 채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중 특유의 건강하고 싱그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기도 하다. 특히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오정연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청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완벽하게 갖추어진 채 카메라 앞에 서던 그녀가 화보 촬영 전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흰 티셔츠 하나만을 걸치고 있는 모습은 담백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의 영화 '강남 1970' 출연분이 새삼 화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설현은 시골 처녀 같은 수수한 매력으로 빨래를 밟고 있다. 환한 웃음과 함께 치마를 살짝 들어올리고 빨래를 밟는 설현의 모습이 극 중 배역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현은 특히 다소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있음에도 치명적인 미모와 비율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강남 1970'은 이민호,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총 219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경기 경찰이 문화재 사범 특별단속을 벌인 지 한달이 넘었지만, 제대로된 성과는 내지 못해 '변죽만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문화재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7건 관련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2010년 12월 14일 한강 인근 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창고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가설건축물(18㎡)을 무단 축조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A(60)씨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한강을 기점으로 500m 이내 지역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어서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2011년 12월 13일 도내 한 도지정문화재 부근에서 옹벽없이 1층짜리 주택 1개동을 조성한다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은 뒤 실제로는 1.5m 높이의 옹벽과 4층의 다가구주택을 건축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B(71)씨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지난달 경찰은 오는 10월말까지 문화재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공표한 바 있다. 중점 단속대상은 문화재 도굴, 해외 밀반출, 무자격자 공사, 공무원 등의 불법행위 묵인, 국고보조금 횡령, 모조품 유통, 기타 문화재 지정관리보수 관련 불법행위 등이다. 특히 문화재 도난과 해외 밀반출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할 방침이라며 각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지능범죄수사대가 담당하던 문화재 사범 수사를 지능수사대에서 전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청은 지능수사대에 문화재 전담 수사관 2명을 배치하고, 일선 경찰서에는 수사과 지능팀 등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한달여 동안 경찰이 형사입건한 피의자들은 문화재 지정관리보수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경미한 불법행위를 한 경우가 전부였다. 게다가 불법행위가 이뤄진 시점은 대부분 수년 전이어서, 경찰이 특별 단속을 맞아 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재 사범 수사에 대한 전문성이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어서, 수사력 강화를 위해 문화재청 관계자를 불러 교육도 실시했다"며 "아직 특별단속 기간이 진행 중인 사항이라 중점단속 대상 범죄에 대한 수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안타증권은 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상당히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와는 별개로 미국은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기대 인플레이션도 아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미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상당히 느리게 진행돼 결과적으로 금리 인상 자체가 사후적으로 충격을 확대시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25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도 관련해서는 6월 이후 8조 7000억원을 순매도 한 외국인은 이미 연초 이후 순매수 금액의 80% 가까이를 소진했다며 경험적으로 외국인 순매도는 기존 매수 국면에서의 순매수 금액을 초과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매도의 주범이 되고 있는 유럽계 자금과 관련이 높은 유로/원 캐리 여건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코스피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시점인지에 대해선 한국 증시의 PBR은 12M Fwd를 기준으로 0.83배로 낮아진 ROE를 감안한다 해도 글로벌 증시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ROE 레벨이라는 점과 향후 추가적인 EPS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관점에서 보면 추가적인 ROE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