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학교급식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청렴 up! 안전사고 down! 식중독 zero!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서울대현초 김옥자 영양교사를 초빙, 관계 법령을 중심으로 급식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안전교육 등내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교육은 청렴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청렴행동강령 실천을 다짐, 청렴한 급식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오는 27일엔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 위생청렴교육은 물론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등으로 시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일선학교에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학교급식소 위험성 평가 및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조사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부천=최대억기자
상남자의 산중 인생 2막 독특한 문패와 관상용 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일명 호박 터널, 작은 국화들로 둘러 쌓인 비닐하우스 등 아기자기한 공간들을 직접 꾸민 김달영(64) 자연인. 하얀 수염에 다부진 몸은 영락없는 상남자지만 투박한 손으로 못 만드는 게 없을 정도의 반전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적한 밤이면 젊은 날 배웠다는 붓글씨까지 쓰며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는 그는 왜 산에 들어와 살게 됐을까? 6남매의 장남이자 종갓집 장손으로 태어난 그는 가난한 가정형편 탓에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나이가 어리고 배움도 짧았던 그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 이후 하루에 큰 돈을 벌기도 했지만 점점 씀씀이가 커졌고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퍼주기 일쑤였다고 한다. 사업 실패와 지인들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그는 결국 아버지의 산소가 있는 산에 정착했다. 상처와 독기 가득했던 젊은 날을 버리고 산 속에서 새로운 인생사를 쓰고 있는 자연인. 행복으로만 채워가는 그의 인생 2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MBN 제공
부천소사경찰서는 부천 소사본동 일대에서 주택 방범창을 절단하고 침입, 28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54)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예전에 살았던 소사본동의 지리를 잘 알고 CCTV설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 주택가를 배회하다가 불 꺼진 빈집만을 골라 원형파이프절단기로 방범창을 절단하는 방법으로 침입해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쳐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3년 전 사업 실패로 인한 사채빚과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작년부터 시작된 피의자 범행에 대한 CCTVㆍ블랙박스ㆍ목격자 등을 확보할 수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달 말 소사본동의 한 주택에서 절도하던 피의자와 마주쳤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확인, 주변 CCTV 300여개소를 파악하는 등 20여일의 잠복수사 끝에 피의자의 차량 주변에서 긴급체포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박신혜가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신혜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밤 로코베리, 로코 집에는 예쁘고 재밌는 소품들이 한가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신혜는 "내 머리에 씌어놓고 엄청 좋아라 하는 로꼬짱, 그치만 리본은 정말 부끄러웠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박신혜는 여러가지 모양의 머리띠를 하고 귀엽고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남북이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다음달 추석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이산가족 상봉이 정기화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에는 남북이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양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을 다음달 초 갖기로 하고 상봉 재개에 필요한 방법과 시간, 장소와 같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에 따라 민족의 명절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다음달 추석을 전후해 금강산 등의 장소에서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보도문에도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985년과 2002년, 2009년에 추석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 상봉 장소의 경우 지난 2002년 이후에는 모두 금강산에서 행사가 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금강산 상봉이 유력하다. 이번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은 당초 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한 군사적 충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무박 4일 장시간동안 이어진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의제로 형성됐다. 특히 남한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적극 타진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연내에 남북 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봉 재개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기도 했다.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1988년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이산가족으로 등록된 국내외 인사는 12만9천698명?, 이중 올해 6월 말까지 사망 사실이 확인된 사람은 6만3천406명(48.9%)이다. 생존자 6만6천292명 중 절반 이상인 3만5천997명(54.3%)도 80세 이상의 고령자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1985년 남북한 고향방문단이 서울과 평양을 교환 방문한 이후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매년 한차례 꼴로 열리던 상봉은 이후 천안함 사건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경색괴면서 2010년 제18차 상봉 이후 성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해인ㆍ정진욱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지난 24일 지역 내 초중고교 과학담당 행정실무사 35명(동두천양주 32명, 연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청렴한 과학실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행정실무사의 업무능력 향상, 과학실 운영 및 과학 실험 시 안전관리 방안, MSDS 연수 등 실질적인 과학실 운영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학담당 행정실무사들은 실험실습활동을 통해 실험안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효율적인 과학업무지원을 위한 정보활용능력 연수를 병행해 행정실무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연근 교육장은 안전과 청렴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마인드 형성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지난 21일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가족지원, 진로ㆍ직업 교육을 비롯한 역량강화 등 양 기관 목표사업 들의 공동실현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로 양측은 장애학생 및 가정에 적합한 교육 및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해 상호 도움을 제공키로 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이번 체결로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독립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지난 17~20일까지 진행된 2015 을지연습을 학생중심,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연습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관내 129개교가 참여한 이번 을지연습은 학생, 교직원, 공무원 등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한 참여형 연습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시 상황에 교육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와 역할, 대비태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제 연습이 이어졌다. 또한 국가보훈처 전문강사의 안보강연과 다양한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고양교육가족의 안보의식도 향상시켰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2015 을지연습의 훈련사항을 검토하여 보다 실질적인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활동의 메인 행사 격인 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점을 중국 당국자들이 사실상 확인했다. 장밍(張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열병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찾는 외국 지도자들은 모두 93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활동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한 박 대통령도 이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궈웨이민(國爲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은 이와 함께 "기념대회는 열병식과 같이 열린다"며 보충설명을 했다. 장 부부장과 궈 부주임의 이 같은 발언은 "기념행사에는 참석하되 열병식에는 참석하기를 원치 않는 외국 지도자가 있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 다수의 중국매체들은 장 부부장 등의 발언을 인용, 박 대통령이 중국의 항전 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신속하게 보도했다. 연합뉴스
가수 겸 탤런트 설리가 래시가드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낸 화보가 다시금 화제다. 과거 설리는 코즈모폴리턴 화보를 통해 수영복 입은 자태를 뽐냈다. 당시 설리 화보는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하늘과 맞닿은 파라다이스 같은 섬 발리를 마음껏 즐기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설리는 화보를 통해 잘록한 허리가 과감하게 드러나는 래시가드를 입고 숨겨두었던 매혹적인 보디라인을 뽐냈다. 또한 특유의 흰 피부를 과시하며, 볼륨감과 각선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설리는 최자와 지난해 8월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