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가 20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 취업자들을 응원하는 2015 The 희망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년층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공연과 강연ㆍ취업지원사업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전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김창옥 교수가 세상과의 유쾌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장년층의 고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공연으로는 드라마 ▲대장금 ▲서동요 등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퓨전 국악팀 연과 드라마 ▲잘났어 정말 ▲오로라 공주 등의 OST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정은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보존회의 퓨전국악합주, 전통악기, 개량악기,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모듬북 대합주공연의 웅장한 사운드가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에상되며 관람은 무료(선착순 마감)로 전화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기관으로 구인ㆍ구직알선, 중장년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구인데이, 취업동아리, 장년인턴취업지원제등의 종합적인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광주시 시립도서관(관장 조종호)는 시민의 정서함양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2015년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9일부터 정원 마감시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영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다양한 맞춤형 강좌로 어린이들에게는 사고력 및 창의력 개발을, 성인들에게는 자기계발 및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수강생 모집은 오감발달 잼잼 놀이터, 종이야 놀자, 놀이로 배우는 중국어, 주말 난타, 노후설계 등 21개 강좌 389명이다. 또한 오포 도서관에서는 9개 강좌 142명, 초월도서관은 8개 강좌 136명, 곤지암 도서관은 11개 강좌 175명을 각각 모집한다. 상세 프로그램 및 접수방법은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시립도서관 760-567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오피스 박성웅 고아성 배우 박성웅이 고아성과 멜로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오피스 언론시사회에는 홍원찬 감독을 비롯,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김의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성웅은 감독님께서 처음에는 고아성이랑 약간의 멜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기대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오피스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종훈 역을 맡았다. 이어 박성웅은 종훈은 이미례(고아성 분)에게 조금씩 젖어든 것 같다라며 종훈이가 이미례에 대해 추측하고 있다가 후반부 확답을 얻은 것 같다고 극중 종훈의 심리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 발견되고 이후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은 바 있으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피스 박성웅 고아성, 기대되네요", "오피스 박성웅 고아성, 잘 어울릴까?", "오피스 박성웅 고아성, 영화 꼭 볼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노트5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최저가로 고꾸라 졌다. 예년보다 빠른 갤럭시 노트 신작 발표에도 외국인들의 '팔자' 행렬은 막을 수 없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3만6000원(3.16%)내린 110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이날에도 개장 직후 약세를 보이더니 낙폭을 키우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어 새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선보였다. 이어 국내에서는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두 제품에 대한 전시를 시작했다. 주력제품을 공개했지만 주식시장에서은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주식이 삼성전자로, 총 8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최저가를 기록하며 코스피도 1960선으로 털썩 주저 앉았다. 갤럭시노트5가 기대 이상의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LIG투자증권 강봉우 연구원은 "이번에 공개된 신규제품에는 소비를 자극할만한 변화는 없었다"며 "신작이 스마트폰 신규 수요를 크게 자극하지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판매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4가 지난해 4분기 900만대 가량 판매됐는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합쳐 분기 900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재단법인 하남시민장학회(이사장 이교범 시장)는 올 하반기 장학생 49명을 선발,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7일 하남시민장학회에 따르면 대상은 2년 이상 시에 계속 거주한 학생 또는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의 자녀로 성적우수 장학생, 일반 장학생, 특기 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 하남시민장학회 사무국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고교생 28명에게는 50만원, 전문대생 7명은 150만원, 4년제 대학생 14명에게는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시민장학회는 오는 10월 중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당 소속 윤후덕 의원의 딸 대기업 특혜채용 논란과 관련,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당 차원에서 국회의원의 기득권특권 포기 등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국민정서에 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조기 차단을 시도하고 나선 셈이다. 김성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문 대표가 윤 의원의 자녀 취업청탁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키로 했다"며 "이 문제를 당으로서 모른 척하고 넘기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도 특혜채용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이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직접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 대표가 직접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범친노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 부실장 겸 1수행단장을 맡았다. 앞서 당 지도부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새누리당 일각 등에서 윤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징계회부 등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직권조사 요청 의향을 밝힌 뒤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의견을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윤리심판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가 직접 직권조사를 요청할 경우 그 무게감 때문에 더욱 심각하게 논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에서 대표가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비춰볼 때 그만큼 사안을 심각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적 의혹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게 충실히 조사해 당규에 따라 공정한 심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나 최고위원회의, 당무위원회 또는 윤리심판원장은 당원의 해당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는 때에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명할 수 있다. 윤리심판원은 오는 31일 회의에서 윤 의원 문제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앞서 한 주간지가 자신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윤 의원이 회사 측에 전화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지난 15일 블로그 글을 통해 사과하고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규상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면 징계시효가 소멸되도록 돼 있어 윤 의원이 회사측에 전화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이냐에 따라 징계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