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유화부문 호조, 2Q 영업익 937억원…전년比 327%↑

한화케미칼이 유화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화케미칼은 12일 올해 2분기 매출 2조87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5.5%, 전년동기 대비 327.4% 늘었다. 주력 사업인 유화부문이 포함된 기초소재 사업 분야의 호실적이 전반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기초소재 사업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15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성수기를 맞아 수익성이 개선되고, 유가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이익이 늘었다. 태양광과 기타 사업은 2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이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태양광 자회사인 한화큐셀의 실적이 잘 나오면서 영업이익도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가공소재와 리테일 사업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가공소재는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72억원의 영업이익을, 리테일은 92% 급락한 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가공소재 사업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6의 판매 부진과 통상임금 타결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리테일 사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탓이 컸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에 들어서면 전 사업부가 고르게 양호한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유화사업의 경우 에틸렌 스프레드가 3분기까지 큰 변동 없이 이어지면서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부진했던 소재 사업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갤럭시 S6플러스 등이 출시되면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코 재수술,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코 재수술,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직장인 A씨는 2년 전 받았던 코 성형 때문에 최근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단짝친구가 코 성형수술을 받고 예뻐진 걸 보고 본인도 수술을 받고 싶어서 같은 병원을 방문했지만 무조건 친구처럼 높고 오똑한 코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 그 당시 유행하던 코 모습으로 성형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코의 모양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온 것이다. A씨와 같이 코 재수술로 고민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러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코 성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코는 안면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 모양만으로도 얼굴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는 코를 단지 유행한다는 이유로, 또는 특정 코 모양이 예쁘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기준에 맞춰서 성형수술을 했다가는 결국 재수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그럼 번거롭고 힘든 코 재수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켜나가야 할 수칙에 대해서 부산 서면 리안성형외과 김영환 원장과 함께 살펴보자. 첫째, 1차 수술 시 코 성형 전문의와 함께 본인의 코 모양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는 편이 좋다. 환자는 원하는 코의 모양을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환자의 전체적인 조화와 코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 후 예상되는 코의 모양을 제시한 후 서로 절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코모양이 실제 가능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 가능한지 모른다. 그리고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가 얘기하는 두루뭉술한 코 모양을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구체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콧대를 얼마나 높일 것인지, 코끝 모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복코 교정이나 콧망울 수술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세세하고 꼼꼼한 사전준비들이 환자도 의료진도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코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둘째, 코는 얼굴에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지 않으면 오히려 수술이 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코는 광대나 이마 그리고 턱과 더불어 전방으로 돌출된 구조물이기 때문에 수술시 코 주위의 이러한 부위와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이뤄 코 높이를 맞춰야 한다. 또한 정확히 좌우가 대칭인 얼굴을 가진 경우는 없으므로 약간의 안면비대칭이 수술 후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코만 봤을 때는 예쁜데 전체적인 조화와 얼굴의 균형을 잃어버리면 오히려 수술 안한 것만 못할 수 가 있는 것이다. 셋째, 코는 해부학적으로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뼈의 굵기부터 시작하여 피부 탄력이나 두께, 연골의 크기, 근육층, 지방층 등이 모두 달라 본인의 코 모양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 하는 경우 결국 재수술이 필요한 수술을 끝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특히나 재수술의 경우 코 내부 흉터와 혹시나 모를 보형물 이동으로 인한 조직손상이 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 수술 중 하나이다. 코재수술을 하게 된 상황에 이르렀다 해도, 코재수술을 한번으로 끝내기 위한 예방수칙도 동일하다. 따라서 코재수술은 1차 수술 실패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본인이 원하는 코 모양을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사와의 대화가 필요하고 현재 코뼈의 상태, 콧속 연골, 조직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만약 수술을 받으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한지를 충분히 인지하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부산 리안성형외과 김영환 원장은 코 성형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재수술에 대한 빈도도 또한 늘어나고 있다. 2차, 3차의 재수술이 없도록 1차 수술에서 코 성형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성형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그에 따른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방법 또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군포시,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 확보

군포시가 12일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 예산을 도시생활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환경친화적인 초막골근린공원 조성 사업, 도심 속 휴양과 건강의 공간이 될 신기천 정비 공사에 투입해 시책 역점사업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초막골근린공원 조성 공사는 2012년부터 총사업비 6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이다. 시는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수준, 도시의 쾌적성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천은 초중고 4개교 3천500여명과 주변 아파트단지 3천400여 세대가 밀집해 있는 도심 속 하천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신기천 꽃길, 골프장둘레길, 당정근린공원 등의 이용객도 많이 찾는 장소다. 하지만 구조물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재해위험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관리가 시급한 지역이었기에 시가 정비를 시작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공무원이 노력하고,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등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경기도로부터 초막골근린공원 조성 공사비 8억원, 신기천 정비 공사비 4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받은 것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재정여건 악화로 의존재원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전 공무원 및 관계 기관과 합심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샤킬오닐ㆍ추성훈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출연, 대박…학생들과 농구경기도 성사되려나?

샤킬오닐 추성훈. 전 미국 NBA 농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샤킬오닐과 이동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이 종편 최초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다. 추성훈은 그동안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지만, 샤킬오닐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샤킬오닐이 학생들과 농구경기도 벌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김노은 PD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게스트를 신경을 써서 종편 최초로 추성훈이 오기로 돼있다. 오래 공들인 분이다며 샤킬오닐도 출연한다. 열심히 섭외를 추진했고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오는 18~20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 참여하고, NBA 스타 샤킬오닐은 3일째 되는 날 학교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은 PD는 샤킬오닐의 출연에 대해 프로모션 차 내한하는데 학교 마지막 날 오기로 했다.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도 한다. 그리고 추성훈과 샤킬오닐의 빅매치를 준비 중으로 샤킬오닐을 위해 교복을 특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교로 돌아가 수업도 받고 학생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18주년 개원 기념식 가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 지난 11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 18주년을 축하하고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포상했으며,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환우를 위해 노래봉사를 하는 노래공연 봉사자(가수 한승기 외 6명)와 미용봉사자(이명순 원장) 및 원불교 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총 1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원광대 산본병원은 제생의세의 뜻을 기려 매년 개원기념식을 맞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환자들을 돕기위해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하여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박 모(47)씨로 과거 추락사고 이후 허리를 부상당하였으나 검사 및 수술비 부담할 수 없어 진료 받지 못하고 지내던 중 무료 수술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씨의 배우자는 다시 한 번 군포시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남편이 가장으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기념사에서는 1997년 개원을 시작으로 2004년 신관 증축을 통한 제2의 개원이었다면, 현재 진행 중인 병원 발전전략을 통해 제3의 개원을 준비하자고 했으며, 전직원의 합심된 헌신으로 메르스(MERS)로부터 지역사회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노고에 대하여 치하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