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정책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출마한 (오른쪽 두번째부터 기호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26일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정책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정책협약식’에서 여주·양평 선거구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6일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정책협약식’에서 여주·양평 선거구 국민의힘 최재관 후보가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6일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정책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한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중국산 당근에서 농약 성분인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 1㎏ 당 0.01㎎을 초과한 0.05㎎이 검출돼 회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트리아디메폰은 곡류, 과일, 채소, 잔디, 나무 등에 있는 곰팡이나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이는 살균제 농약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티디폰’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부산시 강서구에 소재한 ‘홍팜’이 수입한 ‘신선 당근’으로 2024년 생산됐다. 10㎏ 단위로 포장됐으며 현재까지 수입된 양은 24만㎏에 달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인천 지역 유일 네이버·카카오 CP사 경기일보사는 파주 운정고가 전국 최고 명문고로 발돋움 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경기일보는 교육부 지정 자율형공립고교인 운정고와 26일 오후 자율형공립고 2.0의 성공적 정착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이선호 지역사회부 부국장, 피영로 운정고 교장, 김건형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일보는 소속 기자(취재기자, 평론가, 영상 PD 등)를 참여시켜 ▲진로체험프로그램 및 기자체험교실 운영 ▲특별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리더 양성 위한 상호 협조체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첫 강의는 기자와 작가에 대한 관심이 있는 운정고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열린다. 이후 하계·동계방학을 제외한 매월 1회씩 1년간 시범진행된다. 양측은 협약체결 실행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김영진 상무이사는 “자율형공립고 2.0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이끌어 운정고가 전국 최고 명문고가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영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운정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로 선정됐다. 학교는 대학, 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해 AI, 진로체험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운정고 등 2개 학교가 승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의료계에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앞서 2차 병원인 한국병원을 방문, 병원 진료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R&D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더 확실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예산 편성 시 보건의료 분야의 재정투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보건의료 재정을 우선 예산에 반영하려면 의료현장에 계신 의료진 여러분이 하루빨리 대화의 장에 나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야 한다"며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호소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녹색정의당 인천시당이 26일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의 5대 분야 20개 공약을 발표했다. 시당은 이번 총선에서 ‘기후 비전과 평화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건다. 이를 통해 시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 인천을 위한 영흥석탄화력 폐쇄’, ‘기후 위기 극복과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교통 실현’ 이다. 이어 ‘하늘길·바닷길·땅길로 여는 평화 수도 인천’, ‘보건 의료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 강화로 건강평등도시 인천’, ‘인천 경제의 중심 한국지엠 친환경·미래차 생산기지화’ 등 5개 분야를 정했다. 우선 시당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환경 인천을 위해 2030년까지 인천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을 50%로 대폭 상향하고, 영흥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한다. 또 정부와 서울, 경기, 인천, 노동자,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가칭)수도권탄소중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인천형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무상교통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어르신부터 무상교통, 수도권 통합 정기권 도입, 수도권통합교통공사 설립 및 수도권 대중교통 시스템 총괄·운영에 나선다. 이어 서해 접경 수역 평화 조성과 정착을 위한 법률 제정과 조직 신설, 서해 남북 해양수산 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 서해 접경지역의 안보 규제 완화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보건 의료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 강화로 건강 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제2인천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인천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위탁금지 방안 제도화, 인천보훈병원 진료 기능 정상화를 위한 병상 확충, 국립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 공공병원 간호인력의 임금 및 처우개선 정책 마련,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인천 경제의 중심 한국지엠을 친환경·미래차 생산기지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세그먼트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과 부품기업 납품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완성차·협력업체·정부·노동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 등을 제안했다.
26일 오전 의왕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동동대응협의회 2024년 제1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환 부천시부시장, 이진찬 성남시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김성제 의왕시장,김동근 의정부시장,이현재 하남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정순욱 광명시부시장. 26일 오전 의왕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동동대응협의회 2024년 제1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6일 오전 의왕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동동대응협의회 2024년 제1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수도권 규제를 주제로 회의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마지막날인 26일 오전 수원특례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26일 ‘2024 사회문제해결 자원봉사 아이디어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아이디어와 활동 의지를 가진 개인 및 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센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이 중 15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1차 선발한다. 또 구체적인 해결 방법과 실행계획을 검토해 최종 5팀에 실행지원금 100만원과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멘토링 및 자문 등을 지원한다. 모집은 내달 15일까지며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석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새로운 자원봉사활동 주체를 발굴하고 육성해서 영향력 있는 자원봉사단체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라며 “센터의 풍부한 경험, 노하우, 관련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가 지역 대학과 함께 공익광고를 제작한다. 용인동부서는 26일 오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예술과학대,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익광고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 신재학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비롯해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동부서는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홍보영상 기획을 맡고, 용인예술과학대 학생들은 광고 영상제작을 담당한다. 상담소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주민 대상 교육 시 제작된 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김성구 서장은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하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기후 위기 대응 전략 ‘스위치 더 경기’ 이행 방안이 담긴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공개했다. 도는 26일 도청 율곡홀에서 김 지사 주재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6대 분야, 22개 전략, 15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금실 도 기후대사와 전의찬 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8대 분야, 21개 전략, 51개 추진 과제로 이뤄진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도 함께 공개했다. 스위치 더 경기는 ‘지구의 열기를 끄다(OFF), 지속 가능성을 켜다(ON)’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날 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을 수행하는 데 39조2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에 탄소 배출량 산정, 에너지 비용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 계획도 수립됐다.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대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ESG 공시 의무화 등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보 부족으로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인 플랫폼은 기업별 각종 활동 데이터와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또 도는 플랫폼 서비스 결과를 금융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며 탄소 감축 실적에 비례해 기업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중소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표준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데 도움을 얻어 연간 수천만원 규모 탄소 회계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안을 도가 제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도가 기후 대응 기본 계획, 플랫폼 등을 선도하면 이를 중앙 정부나 타 지방 정부가 따라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이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 또 도는 기후 변화 주간 운영,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종이 없는 사무실 시범운영 등 분야별 RE100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