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위례~신사선에 하남역 신설 추가 검토 소식을 반기고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위례지구 주민들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였다. 시는 21일 경기도가 위례~신사선에 하남역 신설을 철도기본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한데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시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계획 반영을 목표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 시의 의견이 시의적절하게 반영된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수도권 출퇴근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철도사업 중 추가검토사업으로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을 포함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가검토 사업은 시기나 여건 등의 문제로 경기도 용역에서 검토하지 못한 노선일 뿐, 후순위 사업은 아니다”라면서 “자체 용역 결과에 따라 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후속 절차인 상위 철도망 계획에 반영,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상위 철도망계획에 반영을 건의해 왔으나 타당성 부족 및 본선 착공 지연 등의 이유로 좌절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 추진 중이었다. 시는 관련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오는 5월 중간보고를 거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신도시 하남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영운 화성을 후보, 후보자 등록하고 본격 총선 행보 공영운 화성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1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공 후보는 이날 오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화성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공 후보는 “현대자동차 사장의 경험을 동탄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쓰겠다”며 “말보다 실력으로 최선을 다하겠 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동탄을 위해 약속한 ▲교통 ▲경제 ▲의료복지 ▲교육 ▲문화예술 등 5대 비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후보는 1964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를 졸업, 현대자동차 사장 등을 역임했다. ■ 하남을 새로운미래 추민규,“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가 보련다” 하남시을 새로운미래 추민규 후보는 하남지역 내 유일한 새로운 미래 후보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그간의 소회를 전하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 입당에 앞서 그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 행보를 보여왔으나 경선 참여 조차 배제되면서 민주당 공관위 등을 상대로 쉽지 않은 투쟁을 벌여왔다. 그러면서 같은 당 예비후보들과 함께 전략 공천에 반발하는 국회 앞 삭발 투쟁 및 여의도 당사 앞 반발 시위 등을 벌였으나 별다른 대안이 마련되지 않자 출마 기로에서 번민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마 행보에 나선 이상, 끝까지 가볼 마음을 굳히면서 정치 생명을 걸고 민주당을 탈당, 새로운 미래 행을 택했다. 추민규 후보는 “하남지역에서 불모지 새로운 미래 후보로 또 다른 정치 인생을 걷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진정 지역 발전을 위하고 또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 누구 인지를 유권자들이 판단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사지역 내 새로운 입주자대표단체인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 뜻에 공감한다”고 지지를 보냈다. ■ 국힘 한무경, 평택갑 선거구 후보 등록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오후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평택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한 후보는 “평택갑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의 차별을 오롯이 감내해 왔다”며 “평택갑의 오랜 숙원을 불굴의 추진력과 여당 재선의 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반도체·완성차 공장을 가진 국내 유일의 도시인 평택을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고, 침체된 구도심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시켜 평택갑 지역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라며 “평택이 키운 한무경이 이제는 평택에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평택 시민의 더 큰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안양동안을 이재정 후보, “노동자의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21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김문정 지부장)는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이재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김문정 안양지부장은 “노란봉투법 반대 등 윤석열 정부 2년 노동조합 탄압이 극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이재정 후보는 노동자를 잘 이해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앞장설 것을 확신한다”며 “전국레미콘운송노동자 안양지부는 노동존중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재정 후보를 전폭지지할 것이며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착취와 탄압이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및 근무환경 개선 등 생계유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마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상호연대 해 레미콘운송 종사자를 비롯해 모든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으며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국민의힘 파주을 한길룡 후보, 후보등록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21일 제22대 총선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등록후 “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파주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주갑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파주지역의 교육, 문화, 교통 등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전철 통일로선과 KTX문산 연장 사업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룡 후보 ‘민생캠프’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21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구 명자분재사랑곳에서 열린 ‘제14회 명자꽃잔치’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품종을 자랑하는 명자꽃 80여종, 500점을 만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명자분재사랑곳에서 열린 ‘제14회 명자꽃잔치’에서 관람객들이 명자 분재를 둘러보고 있다. 다양한 명자꽃 분재.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방인혁)가 라오스에 있는 노후화된 초등학교의 보수공사 비용을 지원했다. 21일 수원공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수원공고 교직원 및 동문 10여명은 지난 20일 라오스에 있는 후와이혹초등학교에 방문해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후와이혹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수원공고 총동문회가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라오스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새로 건립해 기증한 학교다. 이후 14년이 지나면서 해당 학교의 기둥과 지붕 등이 파손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제기됐고, 총동문회는 노후화된 학교 시설물을 리모델링 하기 위해 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교사용 노트북, 책걸상, 학교방송시설, 학용품, 체육복 등의 물품도 기증했다. 후와이훅 학교장은 “2010년 당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면서 “14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인혁 동문회장은 “공사에 소요된 기금이 총동문회와 수원공고 교사 등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여 더욱 뜻 깊다”며 “라오스의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넘어진 차량 운전자에게서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4분께 미추홀구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손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전신주가 쓰러져 한전이 복구 작업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에서 주사기를 발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송된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해 들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마약 투약 혐의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지혜 의정부갑, 24일 오후 2시 캠프 개소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박지혜의 지속가능한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프는 시민로39 대정프라자 2층에 마련했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 현장 축사, 영상 축사 상영, 후보 인사말, 제22대 총선 승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김성환·이소영 국회의원과 이재강 후보(의정부을) 등이 참석한다. ‘박지혜의 지속가능한 캠프’명은 새롭고 지속가능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함축하고 있다. 박지혜 후보는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선택, 박지혜’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의정부 ▲경기북부교통거점도시 의정부 ▲경기북부 미래교육 거점도시 의정부를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는 “이번 개소식은 새롭고 지속가능한 의정부를 위한 박지혜의 힘찬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다”며 “의정부 시민·당원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 심판과 박지혜의 승리를 위한 완벽한 원팀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및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1호’로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총선 승리를 향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 국힘 유경준 화성정 후보, '동탄 삼성고 신설'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경준 화성정 예비후보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동탄 삼성고등학교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자립형 사립고인 충남 삼성고를 벤치마킹한 동탄 삼성고를 신설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삼성고는 삼성전자가 충남 안산캠퍼스 임직원을 위해 지난 2014년 개교한 학교로, 지난 2020년 국제 바칼로레아(IB) 인증을 받는 등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갖춘 명문 자사고다. 유 예비후보는 “동탄 삼성고가 신설될 경우 동탄지역 고교 과밀학급 해소 등 지역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탄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박정 후보 선대위, 국힘 한길룡 정책으로 평가받자는 성명 환영 민주당 박정 후보 뜸부기 선대위는 21일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의 ‘정책으로 평가받자’는 성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한 후보가 통일로선 추진 3억원 용역비 정부예산반영확정에 대해 자신의 노력성과를 강조하며 환영메시지를 내자 박 후보측이 이를 반박하며 숟가락 언지 말라고 비판성명을 내자 한 후보가 정책으로 평가받자라고 제차 입장을 낸데 대한 반응이다. 박정 후보 선대위는 이날 대변인명의의 논평에서 한 후보측이 질문한 2가지 부분 전철 3호선 연장을 위해 한 일과 서울-문산방면 IC가 만들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박정 의원은 어디 있었냐에 대해 꼼꼼하게 반박했다. 논평은 우선 3호선 연장과 관련, “2020년 9월 3호선 파주연장('일산선 연장구간 대화-운정-금릉'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현대건설과 MOU를 맺은 바 있고, 2021년 당시 국토부장관을 만나 3호선 대화-금릉 구간 연장과 통일로선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켜주길 요청해서 반영되었고, 현대건설과 경기도와 B/C를 높이는 방향에 대해 논의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50만 이상 접경지역의 교통시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고, 이를 당론화시켜 3호선 연장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문산간고속도로 문산방면 IC가 만들어지지 않은 점과 관련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예결위 간사를 할 때 이 부분에 대한 연구용역비를 신청했고, 기재부는 이를 교통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하겠다고 약속해 연구를 했는데 B/C가 나오지 않아 현재는 국가 예산으로 만들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설명한 국가재정법을 고치고, 금촌IC 부분에 스포츠클러스터가 조성된 후면 만들 수 있다”고 답변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한 후보도 반성하셔야 한다”며 “ 한 후보는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경기도의회 의원이셨고,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이었다며, 그럼 한길룡 후보님은 어디 계셨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선대위 대변인은 끝으로 한 후보측이 통일로선과 관련 한 후보의 전적인 노력으로 됐다는 주장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금촌, 조리 등 북파주지역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생각과 고뇌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그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런데 지난 3월2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철 통일로선 용역비 예산3억원을 반영시켰다고 얘기해서 논평을 한 것인데 이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힌 점에 감사하다”고 마무리 했다. ■ 김용태 포천가평 후보등록 “낮고 겸손한 자세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는 21일 오후 3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거에 임하는 각오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에 갇히느냐의 기로에 놓인 중요한 선거”라며 “다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의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거운동의 각오도 초심과 다르지 않다”며 “현장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오직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포천과 가평을 발전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용태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포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위한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단합된 모습과 화합과 존중의 원팀을 구성, 선거캠프의 이름도 ‘화합캠프’로 정했다. ■ 권칠승 의원, 후보자 등록…"국민 존중않는 권력 심판 기회"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일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며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화성시 병점동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전달했다. 권 의원은 “신선과실 물가가 치솟는 등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임에도 정부 여당의 무능이 서민경제를 더 큰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국민을 우습게 하는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오만과 독선에 빠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을 이끌 능력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권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화성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현금 165만원을 훔쳐 달아난 고교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17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용인 수지구 죽전동의 한 사우나 탈의실 로커를 열고 안에 있던 현금 16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우나 탈의실 특성상 폐쇄회로(CC)TV 설치가 불가능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부모들끼리 합의를 마쳤고 조사 역시 종결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두광디앤피, 신한대 패션디자인과가 지역경제와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손을 맞잡았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와 신한대 학생들은 양주지역 섬유소재 기업의 재고 원단을 활용해 아트웨어를 제작, 촬영, 전시해 섬유소재기업의 원단 재고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섬유패션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또한 다음달 19일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양주시’를 콘셉트로 다양하게 풀어낸 아트웨어와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입주 디자이너인 김영후·조영진·황요석 디자이너와 유기석 작가의 협동으로 ‘수술’을 주제로 실제 인체 구조를 갖추고 있는 디자인을 통해 직관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아트웨어 의상과 오브제를 전시한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양주시를 콘셉트로 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K-패션을 통해 양주시를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줄 것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섬유소재 기업의 재고 원단 문제를 해결하고 섬유 패션을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육군교육사령부가 21일 드론·로봇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하는 첨단 국방드론 방위산업 육성 전략과 육군교육사령부의 과학화 전투훈련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더 나은 미래상을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육군의 전투 발전과 교육훈련 등 육군 예하 교육기관을 관장하는 부대로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 4.0의 핵심목표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변환을 위한 드론봇을 담당한다. 포천시와 육군교육사령부는 협약을 통해 드론봇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에 협력하고 드론·로봇 운용과 AAM 실증, 드론봇 관련시설 사용,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포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의 육성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군이 상생해 나가는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 육군교육사령부와 협력해 협약사항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준 육군교육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안보를 위한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 4.0의 핵심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드론봇 발전을 위한 민관군 산학연 협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육군교육사령부는 포천시가 추진하는 민관군 첨단드론교육훈련센터, 군용드론·UAM시험평가센터 건립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이 인천 서구 쓰레기 매립장에서 2천900만원에 이르는 현금다발을 최초로 발견한 작업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1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폐기물 하역 작업자 박재근씨(63)에게 ‘다액의 현금을 소유자에게 반환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씨는 지난 2월1일 장비를 이용해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작업을 하던 중 바닥에 흩어진 5만원권 2장을 처음 발견하고, 묶음 돈다발과 훼손돼 흩어져 있던 지폐 등 모두 2천900만원을 발견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검사관과 매립지공사 직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 서부서 검단지구대는 돈다발과 함께 발견한 ‘예금확인서’ 등을 토대로 현금다발 주인의 신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감사장을 받은 박씨는 “맡은바 제할 일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칭찬을 해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매립장에서 일하다보면 사연을 가진 물건을 찾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많이 받는다”며 “그중에는 찾은 것도 있고 그냥 묻힌 것도 있는데, 이번 돈다발은 운이 좋아 눈에 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수도권매립지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협력업체 도양기업 소속이다. 폐기물 하역 유도원 등으로 수도권매립지에서만 30년 넘게 일하고 있다. 한편, 송병억 공사 사장도 지난 1일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절차에 따라 현금다발을 신고해 공사의 ‘청렴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박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