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재생·활성화 본격화… 인천시, 조례 제정 나선다

인천시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오는 6월까지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인천지역 원도심의 역세권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공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연계해 계획을 도출하고 있다. 시는 거점시설의 입체복합화를 통한 공간 혁신, 노후·저층 주거지를 통한 생활혁신, 역세권 보행중심 환경구축 및 환승서비스 확대 등 교통혁신으로 3가지 갈래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정부의 공간혁신구역 등의 제도를 활용해 ‘인천시 역세권 활성화 조례 제정(안)'을 마련해 원도심 혁신 동력을 창출할 구상이다. 또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지속 관리를 위해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관리주체를 명확하게 하는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원도심의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와 ‘입안 제안 제도’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속도도 높일 구상이다.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는 주민들이 정비계획안이 없어도 구역계만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다. 종전 공모방식과는 달리 주택 노후 등으로 정비사업이 필요한 지역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안 제안 제도 역시 주민이 정비계획을 마련, 입안권자에게 제안하는 제도이다. 이 밖에도 시는 정비사업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한 ‘신속 행정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단이 직접 사업을 지원하고, 사업 시행 단계에서는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문화재 등의 통합심의를 통해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쪽방촌 등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사업이 어려운 주거취약지역에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추진,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에 맞는 정비사업을 찾는다. 시는 우선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 50가구 이상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이곳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주거재생특화형 뉴딜사업’을 추진, 주민 반대 등에 무산됐다. 시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임대주택 사업비를 부담하고, 동구와 인천도시공사(iH)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사업시행자로 정비계획 수립 등 정비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사업비를 부담하되 iH가 보상과 건설사업을 대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종합관리계획과 안내 지침서를 마련하고, 사업성 검토와 컨설팅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사회·문화·경제적으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던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종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4곳에서 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주택 전면 개량 등을 원하는 6곳을 해제한 38곳으로 재정비했다. 또 22곳을 신규 지정하면서 총 60곳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한 지역은 경제거점 조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지구를 표방하는 경제기반형 3곳과 지역 고유자원 등을 활용한 근린재생형 19곳으로 총 22곳이다.

인천공공의료포럼, “공공의료 위기 해법 제시하는 선거 돼야”

인천공공의료포럼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공공·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0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은 감염병 확산과 필수의료 붕괴 등 의료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현실을 극복하고 공공의료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인천공공의료포럼은 ‘필수·지역·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인천지역 22대 총선정책제안’을 발표했다. 공공의료 확충 및 공공적 운영에 대한 지원 분야에는 제2 인천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인천보훈병원 진료기능 정상화를 위한 병상 확충 등을 담았다. 이어 인천의료원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과 국립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 정책들을 포함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인천의 공공병원 병상수는 1천338개로 인구 10만명당 45.2개 수준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10만명당 11.3개)에 이어 2번째로 적은 수치다. 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국 치료가능 사망률 통계에서 인천은 2021년 51.49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치료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을 뜻한다. 이에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앞으로의 4년 동안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이 같은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 총선 공약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명심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이번 총선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선거이자 인천지역 필수 공공의료를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 공공의료 위기 해법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의사들이 의료 파업을 중단하고 병원 등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공공의료포럼은 건강과나눔,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인천지부, 인천적십자기관노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인천시의료원지부, 보훈병원지부 인천지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인기척에 CCTV 보니…" 여사장 놀라게 한 의문의 남자

의도를 알 수 없는 남성의 방문에 홀로 가게를 지키던 여사장이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다. 지난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24시간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가 "인기척에 방에서 CCTV를 보니 불 다 꺼진 가게 안까지 손님이 들어와서 나가봤다"고 적으면서 동영상과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는 글쓴이와 대치하며 우두커니 서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있었고, 영상에서는 글쓴이의 거듭된 요청에도 나가지 않고 버티며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갑작스런 남성 손님의 방문에 "지금은 영업 시간이 아니니 아침에 오시거나 오후에 오시라"고 했지만 그 남성은 대답도 하지 않고 실실 웃으면서 쳐다보기만 했다고. 이에 글쓴이가 문을 열며 "밝을 때 다시오시라"고 재차 말했지만, 이 남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웃으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글쓴이가 "가까이 오지 말고 가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실실 웃으며 손목을 붙잡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까지 중얼거렸다. 화가 난 글쓴이는 "저희 CCTV 있고, 성희롱으로 신고하겠다면서 손 잡지 말라고 했더니 주춤하며 가방 집어들고 또 안 가고 서 있었다"며 "엘리베이터 잡고 내려가길래 그냥 가나 싶었지만 기분이 찝찝해 자동문을 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의 예상대로 그 남성은 다시 와서 문 열기를 시도했고, 노크를 하다가 반응이 없자 돌아갔다. 글쓴이는 "여자 혼자 불꺼진 가게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온 것 같다"며 "불편한 사건 만들기 싫어 저렇게 대처했지만 새벽 4시에 잠들어서 9시에 일어나는 그 잠깐의 단잠을 방해받아 오늘 불안해서 뜬 눈으로 샐 듯(하다)"고 분노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분명 또 올 거다. 세상에 미X놈들이 너무 많아졌다" "항상 보안에 신경 쓰시길" "점점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간다" "그냥 경찰 부르는 게 최선" "별 일 없어서 다행" "세상이 무서우니 문단속 잘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 흥국생명, 안방서 챔프전行 100% 확률 잡는다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문 인천 흥국생명이 챔피언전에 오를 100% 확률을 잡기 위해 출격한다. ‘이방인’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2일 오후 7시 홈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무서운 막판 기세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대전 정관장과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1차전을 갖는다. 여자부 역대 17번의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챔피언전에 올랐다. 100% 보증수표인 1차전을 잡기 위한 양팀의 치열한 기싸움이 전망된다. 시즌 상대 전적서는 흥국생명이 4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지난 2월 중순부터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찌감치 PO를 준비하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와 백업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는 등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의 ‘업셋 우승’ 재현을 꿈꾸고 있다. 흥국생명이 챔피언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토종 에이스’ 김연경과 대체 외국인선수 윌로우 존슨, 아시아 쿼터인 레이나 도코쿠 ‘삼각편대’의 활약이 필요하다. 김연경과 레이나는 변함없이 팀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윌로우와 세터진의 기복이 심한 것이 문제다. 따라서 흥국생명으로서는 윌로우가 제 몫을 해주고 미들블로커인 김수지, 이주아가 정관장의 ‘트윈 타워’ 정호영, 박은진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아야 1차전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맞설 정관장은 ‘원투 펀치’인 지아와 메가가 위력적이어서 이들 봉쇄가 관건이다. 또한 정효영도 시간이 흐를수록 중앙공격과 블로킹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는 등 세터 염혜선의 정확한 볼배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다만 시즌 후반 정관장의 상승 동력이었던 ‘캡틴’ 이소영이 발목인대 파열로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는 것이 아쉽다. 홈 1차전에서 100% 챔피언전 진출 확률을 선점하려는 흥국생명과 정규시즌 막판 기세를 이어가 적지에서 기선을 제압해 ‘업셋’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정관장의 1차전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川 (원천)’…한국 창작 무용의 오늘을 선보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정명훈 안무의 창작작품 ‘○川(원천)’이 돌아온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8시와 30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창작작품 ‘○川(원천)’을 공연한다. 부평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한국창작무용, 바로 오늘의 춤을 소개한다. 2022년 인천시립무용단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정명훈은 한국무용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안무자로 주목받는 한국무용계의 인재다. 안무가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조안무 등 국가 행사에서부터 국·공립무용단의 작품 안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과 위치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작품 ‘◯川’은 흐르고 끊기는 춤동작 사이 펼쳐지는 오행의 추상적이고 유형적인 모든 현상을 그린다. ‘화(火) · 수(水)· 금(金) · 목(木) · 토(土)’ 오행으로 상징되는 에너지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과정은 다를지 모르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또 다른 생명으로 연결되고 반복된다’는 삶의 원리를 이야기한다. 모든 것이 돌고 도는 원(○)과 물이 굽이쳐 흐르는 천(川)으로 이뤄진 작품 제목은 ‘모든 에너지는 서로 흐르고 교환하며 결국 만나 삶을 이룬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춤의 스타일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오행의 사상 보다는 요소들이 가지는 에너지와 순환적 이미지를 통해 인간 삶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변화와 성장, 희망과 도전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춤을 통한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안전기준 미흡 폭스바겐·벤츠 등에 103억 과징금 ‘철퇴’

지난해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폭스바겐, 벤츠, 현대 등 국내외 10개 제작·수입사에게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자동차를 판매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 10개사에 과징금 102억6천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경우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ADASS)의 소프트웨어 오류와 안전삼각대 반사 성능이 기준에 미달한 차량 약 9만대를 판매해 35억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자제어주행안정장치(ESP)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한 차량을 판매해 2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또 현대자동차㈜는 전동식조향장치(MDPS) 제어기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한 아반떼N 181대를 판매해 5천600만원, 어린이 좌석 안전띠 리트랙터 부품 조립 불량인 뉴카운티 어린이 운송차 등 2개 차종을 판매해 4천만원 등 총 9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과징금 액수에 대해 국토부는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시정률, 과징금 상한액 등 ‘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별도로 이번 조치에서 결함을 시정하지 않고 자동차를 판매한 스텔란티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5개 제작·수입사에 3천900만원, 판매 전 결함 시정 조치한 사실을 구매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기아㈜ 등 3개 제작․수입사에는 5천 9백만 원이 부과된다.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유력... 내일 연료비조정단가 발표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전망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이중 전기요금 '미세조정'을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최근 주요 연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연료비조정단가 산출 시 마이너스값이 나오는 흐름이지만, 정부는 그간 한전의 재무 상태를 고려해 연료비조정요금을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 아울러 생활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는 기조도 뚜렷해 연료비조정단가 외에 나머지 전기요금 항목도 인상 없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도 한전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전기 요금을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한전은 43조원의 누적 적자로 인해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2조원까지 늘어난 상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월 인사청문회 당시 "적절한 시기가 되면 국민 부담, 환율, 국제 에너지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