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공고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故박경수 동문 추모식'에서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공고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故박경수 동문 추모식'에서 학생 대표들이 故박경수 상사 위패에 헌화를 하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공고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故박경수 동문 추모식'에서 학생들이 서해 55용사를 위해 작성한 편지가 걸려있다. 서해 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공고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故박경수 동문 추모식'에서 학생들이 서해 55용사를 기리며 만든 등이 밝게 빛나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공고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故박경수 동문 추모식'에서 학생들이 서해 55용사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서해수호의 날을 기리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공고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故박경수 동문 추모식'에서 학생들이 추모식을 마친 후 서해 용사 사진 위에 나비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상공인들이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가장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20만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공인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경제’를 국정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취임 이후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계기에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에서 “상공인의 성공이 우리 경제와 대한민국의 성공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노동 개혁 ▲규제 혁파 ▲가업승계 개선 ▲독과점 해소 ▲성장 사다리 구축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드시 책임과 윤리가 따르는 것”이라며, “기업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노동권 보호, 저출산 문제, 지역균형발전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상공의 날’에는 총 208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이중 대통령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 등 9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친수했다.
20일 오전 10시 12분께 여주시 세종대왕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서여주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창원방향으로 A씨(30)가 몰던 2.4t 냉동탑차가 앞서가던 4대 운전자 B씨의 4.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치고, B씨가 경상을 입어 각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5t 화물차에 실려있던 LP 가스통 50여개 중 20여개가 도로상으로 쏟아졌다. 도로에 떨어진 LP 가스통은 다행히 비어 있는 상태여서 폭발 등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가스농도 희석작업 등 안전조치 후 도로에 떨어진 LP 가스통을 수거하고 사고 수습을 마친 정오께 사고현장을 정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의 노르웨이쟌쥬얼호(9만4천t급)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21일 인천항에 입항한다. 노르웨이쟌쥬얼호는 승객 2천450명과 승무원 1천65명 등 총 3천515명을 태우고 일본 도쿄를 출발해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아마미, 나가사키, 제주를 거쳐 4년만에 입항한다. 노르웨이쟌쥬얼호의 승객 2천100여명은 인천항에 도착한 뒤 수도권 관광을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귀국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여행을 시작할 2천100여명의 승객들은 인천지역을 관광하고 21일 오후 인천을 출발, 제주도와 일본 등지를 여행한다. 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박 선장 등 선사 관계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한복체험 행사를 마련해 인천을 찾은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대할 계획이다. 또 관광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이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일 입항한 리비에라호에 이어 2번째 모항 항차인 이번 선박도 식자재 62t, 신선식품 120t 등 총 182t, 16억여원 상당을 모두 인천에서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IPA는 전망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을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농협은행의 한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 은행을 찾은 80대 여성 A씨가 다른 지점에서 발행한 1천만원(수표 10매)을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경기일보 취재 결과, 당시 직원 B씨는 이를 의아하게 여기고 A씨에게 현금 인출 이유를 묻자 A씨는 당황하며 얼버무렸고,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며 불안해했다. 이 모습을 수상히 여긴 B씨는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것이다. 이에 지난 19일 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안양농협지부 은행원 B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작은 아들이 돈을 빌려 갚지 못해 붙잡고 있으니, 3천만원을 현금으로 만들어 안양 소재 ○○초교 앞으로 가지고 오라’는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다른 은행 지점에서 먼저 통장의 예금을 1천만원권 수표로 인출한 뒤 다시 현금으로 바꿔 이를 전달하려고 했다. 안양시지부 이상하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은 항상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양동안경찰서와 함께 관내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는 4월 총선 인천 부평구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얼굴 사진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자정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걸린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다. 당시 노 예비후보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담긴 후보자 얼굴의 양쪽 눈과 입술, 뺨 부위가 찢겼다. 경찰은 노 예비후보 측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지난 19일 오후 A씨를 집에서 검거했다. A씨는 “선거 포스터 때문에 건물 1층 내부가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짜증 나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2시35분께 평택 칠원동의 건축 중인 주차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만에 초진을 완료했으며 오후 3시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행사를 매월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로 구매금액이 3만4000~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행사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에서는 안양관양시장, 서정리시장, 통복시장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20일 오전 안양관양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기 위해 대기중인 시민들 모습.
고려대 안산병원에 미래 인재를 양성할 영재교육원이 들어선다. 안산시와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모으면서다. 안산시는 지난 19일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기관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 기관이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 지역의 잠재력이 있는 영재 발굴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합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을 통해 고려대 영재교육 기관은 내년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고려대 안산병원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영재교육 기관은 총 6개실 규모로 초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100여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총장은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에 영재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의 또 다른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탐구 영역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재교육원을 내실 있게 준비, 미래 사회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고려대 안산병원이 시와 함께 의료는 물론 건강을 넘어 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는 병원으로 상생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대사 출국 금지 해제가 적법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일 박 장관은 인천 서구 인천참사랑병원을 방문, 현장 점검을 하다가 “출국 금지 해제된 과정 자체가 적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계속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장관은 “적법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당시 고발 이후에 조사 상황이나 본인이 직접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나와서 조사받은 것 등 여러 상황을 다 고려해 출국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했다”고 했다. 이어 “심의에서 계속 출국금지 상황을 유지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출국 금지를 해제했다”며 “그 절차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인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순직한 채 상병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고 7일 공수처에서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말 이 대사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법무부는 지난 5일 이 대사의 이의신청을 받고 8일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