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영국 방문 전 행정관 이메일 해킹…"北 소행 추정"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프랑스 순방 직전 한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행정관은 순방의 실무 준비 과정에서 대통령실 이메일과 개인 이메일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는데, 개인 이메일이 북한 추정 세력에 의해 해킹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설명 자료에서 "순방 시작 전 해당 건을 사전에 포착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했다"며 "대통령실 보안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업무적으로 상용 이메일을 사용한 행정관 개인의 부주의에 따른 보안규정 위반이 원인"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의식 제고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해킹 공격은 상시화돼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번 해킹 공격의 주체가 북한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선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 진행된 일부 행사의 일정·시간표 등 관련 내용과 대통령 메시지 등이 해킹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안산산업박물관 지역 명소 '급부상'…인기 가수 공연 등 호평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시흥·광명·수원·화성 주민들도 즐겨 찾고 있는 등 도내 명소로도 거듭나고 있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개관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경기도 1호이자 대한민국 1호 산업박물관으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사의 한 축인 안산의 현대 산업사를 전시·수집·교육·연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인기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를 비롯해 존박, 소수빈, 김기태, 듀에토, 김수영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3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옥상팝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청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현대 산업사를 쉽게 해설하기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는 장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장년층과 은퇴한 실버세대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소장품 전시를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대형버스 등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도 확보하고 있다. 전시해설사가 무료로 운영하는 관람 프로그램도 있어 단체 방문도 가능하다.

“행복이 담긴 사진을 인화합니다”…다시 돌아온 힐링 판타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신간소개]

“보고 싶은 미래가 있나요? 읽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마음 사진관으로 오세요.” 만약 마음을 찍어주는 사진관이 있다면 인생의 어느 순간이 필름에 펼쳐지길 바랄까. 마음의 상처를 살펴주는 언덕 위 신비로운 마을 ‘메리골드’ 시리즈가 동화 같은 사진관 이야기로 돌아왔다. 조용한 마을, 어느 한밤 중 생겨난 언덕 위 수상하고 신비로운 세탁소에 변화가 생겼다.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주던 이곳 1층에 읽고 싶은 마음이나 보고 싶은 미래를 사진으로 찍어주는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이 문을 연 것이다. 운명처럼 사진관에 도착한 이들은 따뜻한 위로의 차 한 잔을 마시며 각자의 사연을 풀어낸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삶을 끝내려는 부부, 남부러울 것 없는 커리어를 갖고도 엄마로 인한 상처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여자, 꿈을 찾지 못해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살이 취급받는 20대 청년 등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들 앞엔 알 수 없는 미래를 찍어주는 카메라가 놓여 있다. 인화된 사진에는 어떤 모습이 담겨 있을까? 소설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북로망스 刊)은 지난해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0여개 영미권으로 수출되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윤정은 작가의 한국형 힐링 판타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정성 어린 기도로 손님들의 마음의 얼룩을 깨끗이 지워주던 ‘마음 세탁소’를 통해 건넨 위로의 메시지는 어쩌면 행복과 불행은 이어져 있다는 삶의 모습을 ‘사진 한 장으로 인생을 바꿔준다는’ 사진관의 이야기로 확장됐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란 메리골드의 꽃말처럼 사진관을 찾은 손님들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윤 대통령,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 조성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혁파와 인센티브 확대 의지를 밝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외국인 투자 실적에 감사의 뜻 전하며 올해도 적극적인 한국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투자기업이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히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더해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회장, 한불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회장, 서울재팬클럽 이구치 카즈히로 회장 등 주한 상공회의소 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 한국GM 핵터 비자레알 대표, 에쓰오일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 등 외국인투자기업 12개사 대표가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⑤여자축구 수원FC 위민 수비수 한다인 [2024 향토 연고팀 루키 열전]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여자축구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위민에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선발된 한다인(22·고려대)은 자신감이 넘쳤다. 수원FC는 ‘간판’ 지소연이 미국리그로 떠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지만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고,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새 판 짜기에 여념이 없다. 여기에 ‘루키’ 한다인도 전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돼 수원FC의 2024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U-14·U-17·U-20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한다인은 2022년 U-20 월드컵까지 경험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박길영 수원FC 감독은 “눈여겨본 선수다.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뛸 때부터 지켜봤고, 실력을 의심하지 않아서 데려왔다. 제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다인은 “감독님 칭찬을 듣고 약간 부담은 있는데,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힘이 난다. 특히 크로스가 좋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라면서 “빌드업으로 만들어가는 축구를 중시하는 감독님이다. 대학 때도 그런 플레이를 즐겨 해 맞춰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다인은 여자 축구 전설이자 수원FC서 뛴 ‘우상’ 지소연과 함께 팀을 이끄는 것을 꿈꿨다. 한다인은 “지소연 선배가 제 롤 모델이다. 함께 경기는 안 해봤지만, 팀에 오자마자 훈련을 같이 했었다. 무엇보다 훈련할 때 여유롭고,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면서 “이제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가면 지소연 선배처럼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팀 적응에 한창인 한다인의 올 시즌 최대 목표는 주전 확보다. 그는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해 팀에서 원하는 플레이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술 공부를 많이 하려 한다. 5개 이상 도움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라며 “팀이 원할 때 항상 준비가 돼있고, 패기 있는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경기북부 신성장 관광모델 선도

포천시가 경기 북부 신성장 관광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인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 컨설팅을 거쳐 이동면에 2만6천500㎡(8천평)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앞서 시는 전날 ‘도리돌 생태체험장 활성화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방향과 내용 등을 확정했다. 용역 최종 보고자료를 보면 반려견 테마파크는 이동면 도평리 부지 약 8천평의 낡은 건물 3개동을 리모델링해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테마파크에는 반려견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훈련장, 반려견 카페 등 휴양시설과 함께 자연주의 정원에 기반한 산책로와 반려견 캐릭터 판매점 등이 조성된다. 시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시는 다음 달 설계를 공모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천300만명, 시장 규모는 6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반려견 테마파크는 포천시민과 수도권의 반려동물 가구에도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백운계곡, 이동갈비촌, 산정호수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명지산 군립공원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가평군은 명지산 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보다 나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명지산 군립공원 내 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 규모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 설치 후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하늘·구름다리 개통 후 2개월 동안 전년 대비 144% 증가한 9천199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올해는 증가 폭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군립공원을 유지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입구 안내, 포토존, 지역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명지산 군립공원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특색 있는 야생화단지 조명시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키로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을 경제로 꽃피워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공원 내 하늘·구름다리 등 시설물과 연계된 새로운 체험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명지산 군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원계획 변경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한 인력을 늘리고 공원 내 노후시설 정비로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분기별 관람객 분석을 통해 관광환경 개선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1년 10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가평 팔경 중 제4경인 ‘명지단풍’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명지산은 해발 1267m로 경기도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다. 명지산 익근리 주차장~승천사~명지폭포~우측 능선~정상 코스까지 이어지는 탐방로 6.25㎞는 일품이다.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고 하늘에 있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고 활엽수가 많아 단풍이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능선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30여㎞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관광객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넓히는 등 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쉼이 있는 도심 자연형 공원 조성 ‘속도’

시흥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쉼이 있는 도심 자연형 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장현지구의 가온공원 산책로와 은계지구의 은계호수공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정원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온공원 산책로 조성은 그간 단절됐던 공원 산책로를 순환할 수 있도록 조성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됐다. 이는 지난해 초 실시설계 용역 착수 이후 8월 말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산책로를 중심으로 숲 체험 놀이시설과 곤충모형, 휴게시설 등 설치를 포함해 방향 안내판과 낙석방지책이 조성됐다. 산책로는 덱 산책로(250m)와 숲길 산책로(160m)까지 410m 구간을 이어 단절된 산책로를 순환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지난해 9월에는 순환산책로를 개방한 데 이어 10~11월 순환산책로에 산수국을 심었다. 덱 및 장곡천 산책로, 배수지 진입로 주변에 수국(3천500본), 눈붉은찔레(400주), 왕벚나무(21주), 스트로부잣나무(10주) 등을 심어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순환산책로에 공원등 설치작업을 진행 중이다. 덱 산책로와 야자매트 산책로 총 410m에 LED 조명등(214점)과 LED 볼라드등(40점)을 설치해 시민들의 야간 이용을 한층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어린이 체험공간에 자가발전 모노레일도 설치한다. 시는 은계호수공원 LED경관조명정원 조성을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달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은계호수공원의 상가 인근 잔디밭 두 곳에 LED 수국정원과 토끼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은계지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장현지구와 은계지구 등지에 야간 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밝고 쾌적한 공원 환경으로 도시가치가 올라가고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일상의 휴식을 제공하는 밝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