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36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능력인정 존경받고 길(吉) 48년생 행운오고 재물투자 이득 문서해결 만사 길(吉) 60년생 직장고민 시비언쟁 감정 억제해야 무난해 72년생 재물손실 연인언쟁 보증불리 구설 및 말실수 84년생 귀인도움 음식대접 자손경사 여행출행 길(吉) 96년생 직업승진 가능 귀인조력 능력발휘 경쟁승리 소띠 37년생 오전은 컨디션 불리 오후는 만사고민 해결 49년생 투자이득 사업왕성 금전해결 가정화합 원만 61년생 승진가능 직장해결 문서 및 서류문제 길(吉) 73년생 모임성공 의기투합 데이트 성공 만사무난 85년생 운기는 왕성하나 간계로 위기 지혜가 필요해 97년생 중상모략 조심 컨디션 별로 경쟁불리 술조심 호랑이띠 38년생 투자재물 이득 계약성사 가택안정 만사 길(吉) 50년생 기분손상 망신조심 투자증권 및 출행불리 62년생 음주대인 오락으로 손해 가정불화 조심해야 74년생 시험합격 차량문서 및 여행무난 부모님 도움 86년생 인기상승 운기왕성 중심인물 능력 발휘할 때 98년생 재물이득 연인화합 문서차량 해결 여행출행 토끼띠 39년생 용돈주고 문서해결 차량 및 이사 출행원만 51년생 재물성사 주점출입 고민해결 자손경사 63년생 친구모임 가족외식 봉사하고 재수도 원만 75년생 차량사고 조심 음식주의 직장고민 연인불화 87년생 기분손상 부모걱정 투자도 불리 말실수 조심 99년생 물건구입 문서차량 해결 여행출행 시험원만 용띠 40년생 자손문제 걱정 직업불안 금전복잡 기분손상 52년생 오락탈선 금전지출 부부갈등 투자증권 불리 64년생 문서차량 서류문제 해결 직업안정 능력발휘 76년생 인기상승 모임성사 즐겁고 귀인도움 만사 길(吉) 88년생 재수원만 이성화합 여행출행 문서시험 원만 00년생 직업고민 컨디션 불리 갈팡질팡 한발 양보해야 뱀띠 41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기쁨 건강회복 존경받고 53년생 마음의 변화 갈팡질팡 여행출행 모임성사 65년생 이사출행 여행 하고싶고 자손고민 직업불안 77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변동불리 술 탈선조심 89년생 연인화합 주점출입 시험원만 부모님은 걱정 01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인기상승 학업시험 원만 말띠 42년생 타인으로 손해 음주가무 투자불리 건강조심 54년생 만사무난 문서차량 이사 여행 및 시험원만 66년생 명예 및 인기상승 재물성사 능력발휘 만사 길(吉) 78년생 귀인도움 선물받고 계약가능 재수원만 길(吉) 90년생 일진별로 직업고민 스트레스 실수주의 02년생 기분엉망 직업 스트레스 경쟁불리 학업태만 양띠 43년생 친구친척 도움 모임성사 상사의 의견존중 55년생 문서문제 원만 직장갈등 자손문제 고민 67년생 시비언쟁 음주사고 조심 양보 정신이 필요 79년생 일진원만 친구모임 부모님 도움 돈은지출 91년생 일진무난 안기상승 이성화합 고민도 해결 원숭이띠 44년생 문서계약 금전해결 행운오고 만사해결 56년생 명예상승 가족화합 기분상쾌 능력인정 68년생 재물성사 집안경사 운수왕성 문서해결 80년생 정신불안 오락탈선 직장고민 안정이 필요 92년생 투자증권 손해 분주다사 경쟁치열 오락지출 닭띠 45년생 문서계약 금전원만 가택 여행시험 大길(吉) 57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만사화합 안정 69년생 재수원만 문서계약 능력인정 연인 데이트 81년생 음식 생기고 인기 생기고 학업성취 고민해결 93년생 동료모임 단합해결 능력인정 재물은 지출 개띠 46년생 기분상쾌 자손경사 가족모임 외식하고 길(吉) 58년생 재물이득 문서해결 행운오고 소원성취 70년생 과음실수 운전조심 직장갈등 연인불화 82년생 재물지출 많고 음주 오락으로 손해 경쟁불리 94년생 일진무난 귀인도음 고민해결 음식초대 길(吉) 돼지띠 47년생 만사불리 관재나 사고 조심 투자금전 불리 흉(凶) 59년생 마음의 변화 여행출행 차량문서 고민발생 71년생 과음 운전조심 탈선 정신불안 직장고민 83년생 친구와 방탕 여행출행 실속있는 일 찾도록 95년생 가족불화 여행출행 운전 술조심 분주다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6·3 대선을 열흘 앞두고 23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차 대선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사회 통합'과 '지도자 자격'을 놓고 격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과 사회 갈등, 연금 개혁, 기후위기 대응 등을 두고 각 후보 간 첨예한 시각차가 부각돼 대립 구도가 선명해졌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과 자격을 집중 겨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최소한의 인륜과 청렴성이 결여된 인물"이라며 대장동·백현동 의혹, 법인카드 유용, 가족 간 갈등 등을 거론했다. 이어 "가정조차 통합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 통합을 말할 수 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청렴도 지수가 떨어졌고 현재도 다수 재판에 연루돼 있다"며 "이런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면 공직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우리 사회 통합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태"라고 반박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 극우 세력, 정광훈 목사와의 관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들과의 단절 여부를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맞섰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격해지는 토론을 보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권 후보는 "최근 5년간 제기된 150건의 부정선거 관련 소송에서 모두 선관위가 승소했다"고 했고, 김 후보는 "부정선거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일 뿐, 나는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계엄 해제 표결과 관련해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충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것을 두고 "결국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음모론적 시각"이라며 "당시 국회 내 상황을 민주당 의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했고 170명 가까이 입장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바깥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화와 관련한 질문에선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밝혀왔다"고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노인 빈곤과 자살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연금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합의된 연금 개혁을 진전이라 평가했다. 향후 기초·국민·퇴직연금을 포함한 구조 개혁과 공공의료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의료진·환자 의견을 반영해 '미래의료위원회'를 설치하고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금 개혁에 있어선 청년층 의견을 반영한 2차 구조개혁을 공약했다.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과학적이고 밀실 합의"라고 비판했고, 연금 개혁에 대해선 "세대 갈등을 조장한다"며 신·구 연금 분리를 강조했다. 권영국 후보는 연금·의료 개혁 관련해 ▲무상 돌봄·간병 확대 ▲군 복무·출산 연금 인정 ▲기초연금 70만 원 인상 ▲의료비 상한제와 공공병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 기후위기 대응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대대적 전환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탄소국경세 등 국제 규범 대응과 RE100 산단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원전 생태계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원전을 중심에 두고 재생에너지를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비과학적 환경주의를 비판하며 "과학과 상식, 국제 기준에 기반한 합리적 기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국 후보는 "기후 위기의 책임이 대기업과 부유층에 집중돼 있고 피해는 서민과 약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기후정의세' 도입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과거 피습 사건 당시 부산대병원 대신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간 것에 대해 “지역민과 의료진에 허탈감 안긴 지역 무시”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명 후보는 “왜곡된 공격”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후보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 대선주자 TV 토론에서 이 후보를 향해 “이재명 후보가 과거 피습당했을 때 왜 전국 최고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을 두고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는 스스로 성남의료원을 대표적 치적으로 내세웠는데, 성남의료원도 있는데 왜 안갔는지 모르겠다”며 “대통령도 되기 전 황제 헬기를 탄 것 아니냐. 이런 이중적 행보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후보는 “해명할 기회를 줘 고맙다”면서 곧장 맞받았다. 그는 “당시 상황은 중증 외상이었고, 의료진의 판단과 가족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며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 본인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를 두고 황제 운운하며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성남의료원은 공공의료 중심 병원이라 혈관 수술 인력이 없었고, 서울대병원 이송은 합리적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재차 김문수 후보는 “부산대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좋은 중증 외상센터 권역별 외상센터가 있는데 이재명 후보께서 헬기 타고 그냥 나 간다 이렇게 하니까 그 지역에서 의료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허탈하고 정말 굉장한 그런 모욕을 느꼈다”며 “지역 균형 100번 이야기해봐야 본인의 행동 실천 자체가 지역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는 다시 “당시 정맥이 67% 절단된 상태였고, 조금만 더 깊이 베였어도 사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송을 결정한 것은 의료진이며, 헬기 이용도 의료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것을 정치적 소재로 삼지 말라”고 맞섰다.
성남 성일중이 제5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중부에서 4강에 진출,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7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성일중은 23일 경남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하키 남중부 준준결승서 대전 문정중을 5대1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 충남 아산중과 오는 25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성일중은 1쿼터를 1대0으로 앞선 뒤 2쿼터서 2골을 추가하며 전반을 3대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성일중은 3쿼터 1골 씩을 주고 받았으나, 마지막 4쿼터서 한 골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농구 남중부 예선에서 수원 삼일중은 대구 침산중을 67대44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올랐으며, 축구 여초부 안성G스포츠클럽과 여중부 이천 설봉중은 각각 강릉FC U-12와 대구 상원중을 2대0, 5대2로 제쳐 8강에 동행했다. 핸드볼 여중부 의정부여중은 천안여중을 23대12로 완파하고 8강에 나섰으나, 농구 여초부 수원 화서초와 하키 여중부 평택드림하키클럽, 핸드볼 여초부 의정부 가능초는 예선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과거 ‘형수 욕설 논란’과 ‘경기도지사 갑질 논란’을 꺼내며 설전을 벌였다. 김문수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를 향해 “기본적인 최소한의 인륜을 다 무너뜨린 분들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데 대해 시중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형님을 성남시장으로서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다가 그거 때문에 형수님과 욕하고 다투지 않았나”라며 “앞으로 어떻게 국민을 교육하고 어떻게 지도자가 돼서, 가정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형수에게 욕을 한 것은) 내 집안의 내밀한 문제”라면서도 “어머니에게 형님이 폭언해서 그런 말 할 수 있냐고 따진 게 문제가 됐는데, 그 점은 제 수양 부족으로 사과의 말을 다시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 후보는 이런 말 할 자격이 없다”며 “이건 우리 집안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말하면 본인은 갑질하지 않았나”라고 역공했다. 이재명 후보는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어쩌라고요”라며 “그렇게 권력 남용하면 안 된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새 사령탑으로 ‘전설의 슈터’ 문경은(53) 전 서울 SK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2026 시즌부터 KT 소닉붐을 지휘하게 된 문경은 감독은 현역 시절 ‘람보 슈터’로 명성을 떨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SK를 맡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2-13, 2019-20시즌)과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17-18시즌)을 이끈 명장이다. 이틀전 송영진 감독과 이별을 통보했던 KT 소닉붐은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득점력 빈곤, 특히 외곽슛 성공율 저조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한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문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은 신임 감독은 SK 감독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뒤 KBL 기술위원장과 경기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4-25시즌 방송 해설위원을 맡는 등 코트 밖에서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했다. 그는 리그 통산 3점슛 성공 1위(1천699)의 대표 슈터 출신으로, 감독으로 통산 288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과 ‘형님 리더십’으로 다가올 2025-26시즌 KT 소닉붐의 첫 챔피언 도전 꿈을 이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 소닉붐은 정명곤 kt sports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수원 유신고를 나온 정 단장은 kt그룹에서 지속가능경영담당, 컬쳐경영담당 상무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서, 첫 우승에 목마른 KT 소닉붐 농구단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3일 단일화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내란세력’으로 지칭하며 단일화 여부를 물었고,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불가 입장을 유지하며 “이재명 후보가 두려운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회’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계엄 당시 다른 사람들은 전부 국회 담을 넘어 들어가 계엄 해제에 참여했는데 왜 본인은 담을 넘지 않았냐”며 “이게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또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지금 단일화 논란이 많다. 우리 이준석 후보께서는 이 내란 세력에 대한 입장이 어떠한지, 또 극우 세력에 대한 입장은 또 어떤지, 결국 저는 이 후보께서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저는 결국 이재명 후보가 음모론적이고 세상을 참 삐딱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한다”며 “계엄이 터졌을 때 저는 귀 당에 있는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었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 몇 명이 들어갔느냐. 제가 택시를 타고 국회 쪽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계속 물어봤다”며 “그래서 170명 가까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고 안심해서 저는 밖에서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에 항의하겠다고 제가 이야기하고 계속 밖에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에도 진입하지 못한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은 그럼 이재명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계엄을 막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냐”며 “그렇게 삐딱한 생각으로 우리 당 의원 보는 시각과 다른 당 의원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갈라치기하고 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이라고 본다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의 이야기에 대해 단 한 번의 예외없이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만 두려운 것이다. 저는 이런 것들이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사망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23일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원에 시달리던 선생님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또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생님은 학생 지도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한 달여간 이어진 민원 제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라고 유가족과 동료 교사,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 3당사자 간의 존중과 존경이 있어야 교육현장은 지탱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큰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을 현장의 선생님들께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무거운 짐을 같이 나누며 이겨 나가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22일 새벽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교내에서 담배를 피거나 제대로 등교하지 않는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 1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으로부터 계속 항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와 교원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과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콜 탁(TAC)은 개통 2달만에 모두 502건으로 상담 건수를 기록했으며 행정상담 256건, 법률상담 101건, 교육활동 침해 상담 99건, 직무 스트레스 상담 46건 등이었다. 이용자는 교사 376건, 교(원)감 72건, 교(원)장 13건 등으로 교사 문의가 가장 많았다 임 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에게도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된다”면서, “선생님 한분 한분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기 검사와 치유, 그리고 예방 등 교원 마음 건강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경찰이 1천7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이 제기된 성남의 한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성남의 A새마을금고와 관련 피의자들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은 새마을금고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B씨 등 3명과 A금고 대출 담당 직원 C씨 등 4명을 포함해 총 7명을 입건했다. B씨 등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류상 법인 20여개를 설립한 뒤 '쪼개기 방식'으로 총 1천716억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담보 평가액을 부풀리거나 서류를 허위 작성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직원 C씨 등이 이 같은 행위에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동일인에 대한 대출 한도를 자기자본의 20% 또는 총자산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 기준을 크게 초과한 대출이 이뤄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A금고에서 이 같은 부당대출 정황을 인지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고 지난해 6월부터 기초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대출 관련 서류, 전자정보, PC와 휴대전화 등의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 소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지만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6·3 조기 대선에 출마한 각 당 대선 후보들이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회’에 출연해 각자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셨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던 분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은 동행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계엄이라고 하는 이 황당한 내란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권력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여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저 이재명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거리에 ‘진짜 대한민국’ 플래카드가 많이 붙어 있는데, 그 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나”라며 “정말 의아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인가, 가짜 총각인가. 진짜 검사인가, 검사 사칭인가. 벌금 150만원 받지 않았나”며 “민주당이 지금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유포죄를 삭제해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유리하도록 법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게 말이 되냐”며 “거짓말을 계속하고, 총각 사칭, 검사 사칭까지 하면서 어떻게 정말 진짜 대한민국을 말할 수 있는가.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이 가짜를 물리치자. 가짜를 퇴치하고 진짜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자”고 피력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외쳤던 ‘이의 있습니다’라는 외침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대 양당의 국민연금 야합, 국가재정을 막 써도 된다는 막사니즘,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기득권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면 어린놈이라 깔보고 쫓아내는 세상에서 저는 늘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면서 살아왔다”고 했다. 그는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라며 “그분은 바보 노무현으로 자신을 낮췄지, 국민을 바보라고 경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진정 노무현 정신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본다”며 “오늘의 이의가 내일의 상식이 될 때까지 함께 가자”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땀 흘려 일해도 집한칸 없고, 장사가 안 돼 가슴이 무너지고, 매달 대출금 갚기도 힘들고, 전세로 절망하는 이웃들의 고통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불평등과 차별을 갈아엎고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저 권영국이 정권 교체를 넘어 사회 대기업으로 함께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