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여성들 사회진출 제약하는 요소 걷어낼 것”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며 전국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 사회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윤 대통령은 ‘제58회 전국여성대회’를 축하하며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하여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며, “우리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량을 크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과 전국 광역시도 회장·회원들을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를 포함해 약 1천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이 원한다면 서울 편입 추진"

“고양시민이 원한다면 서울시 편입 추진해야 되는 일이죠.” 지난달 31일 열린 ‘2023 고양 시정 시민대토론회’에서 한 시민이 “만약 고양 시민이 서울 편입을 적극 원한다면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답해달라"고 묻자 이동환 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자유로 지하화 ▲1기 신도시 재정비 ▲시청사 이전 등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전 선정된 시민들이 경기북부자치도, 산업단지 조성, 시청사 이전, 청년정책, 일자리 창출, 쓰레기소각장 건설 등 다양한 시 현안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서울시 편입에 대한 질문에 이 시장은 “서울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의 (서울시) 경계, 바운더리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편입이 아닌 확장의 개념으로 봐야 하며 그 확장에 고양시가 포함이 된다고 한다면 검토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한 “시민들이 뜻을 같이 한다면 그것(서울시 편입)은 해야되는 일”이라며 "고양시가 대표적으로 부족한 부분인 기업유치의 여건을 마련하는데 (서울시 편입이) 선의의 영향력을 행사하리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언론에 보도된 서울시 편입을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대답했다.

김태은 한국애니메이션고 학부모회장 “학생들은 K-스타월드 자양분”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있는 한국애니고는 K콘텐츠를 선도하는 본산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민선 8기 하남시는 천혜의 자연 한강을 바탕 삼아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 본산지로 거듭나려 몸부림치고 있다. 미사아일랜드 등 그 일원을 홍대에 버금가는 K-컬처 중심 거리로 조성해 일자리가 넘치고 삶이 풍요로운 수도권 최고의 공연 문화의 장소로 거듭나려는 프로젝트다. 그 대열에 한국애니메이션고 김태은 회장(52)이 있다. 김 회장은 “K콘텐츠를 선도하는 하남시와 이현재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미래 K콘텐츠의 주역이 될 애니고 학생들은 미래 케이팝을 만들어 내는 주인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교생 300여명의 애니고는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제작과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성화고로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주말에도 기숙사에 머물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사춘기 청춘의 본산지다. 마음껏 끼와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학교 내 교직원들의 지원과 관심, 배려는 타교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자유롭게 즐거운, 또 강제하지 않는 학교 분위기도 자랑이다. 이 때문인지 개교 이래 학폭위 개최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다. 김 회장이 애니고 진학을 자신 있게 권유하는 이유다. 그는 올해 애니고 학부모 회장을 수행하면서 또 하나의 과제와 바람에 직면해 있다. 지역 내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계가 열망하고 있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건이다. 하남시 유·초·중·고 교육은 현재 인근 광주시와 함께 통합교육지원청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이 광주에 있다 보니 불편한 게 많다. 우선 방문에 어려움이 있고 하남시에는 교육지원센터에 머물며 소외감을 들게 하고 있다. 때문에 올 들어 단독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목소리가 학부모를 중심으로 봇물 터지 듯 나오고 있다. KT 직장인이기도 한 김 회장은 애니고 학부모 회장으로서 감내해야 할 일도 많지만 틈틈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우선 교육지원청 설립 운동에 전위대 역할은 물론 교육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바쁜 일과를 뒤로한 채 동료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지역 내 활동 등 봉사도 어느덧 일과로 자리잡을 정도다. 올해 23년이나 된 애니고 기숙사 리모델링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문제로 마음고생도 했지만 그래도 매사가 보람있다. 김 회장은 “만화창작과 영상연출 등 K콘테츠를 만들어내는 모든 전문가를 키우는 한국애니메이션 학생들이 하남과 한국을 알리고 또 발전시켜 가는 미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며 자신했다. 김 회장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3㎞ 독주 부문 은메달을 비롯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메달을 수상한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용채 디바인테크 대표 "시뮬레이션으로 자율주행차 양산 단계 문제 완벽해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with G-Future]

경기도 스타트업의 ‘요람’, 판교 테크노밸리. 이를 증명하듯 낮에는 이곳에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 버스’가 돌아다니고, 어둠이 내려도 판교 테크노밸리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보는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차례로 만나, 자율주행의 미래와 방향을 모색한다. 편집자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양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들을 미리 예측해 낼 수 있죠.” 지난 2021년부터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디바인테크놀로지’의 이용채 대표 말 한 마디에선 자신감이 묻어 났다. 지난 2019년 출범한 디바인테크놀로지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메디컬 트윈’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디바인테크놀로지가 개발하는 디바인 심 스위트(Divine Sim Suite)는 자율주행 센서와 시스템에 대해 양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평가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일례로, 디바인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거치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변수를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예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선 차체에 장비를 설치해야만 했고,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한정적이었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카메라·라이다·열화상 등 무수한 센서가 있는데, 이런 센서들은 오래 돼서 성능이 떨어지거나 열을 받아 제 기능을 못하는 등의 다양한 오류를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양산 과정의 문제점들을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분석·검증할 수 있다면, 운전자들의 안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바인테크놀로지의 주요 연구 중 하나인 메디컬트윈 분야에선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위한 ‘TAVR시술 시뮬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TAVR 시술’은 대동맥을 여닫는 판막이 노령화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할 때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인데,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사전에 모의 삽입시술을 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판막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시술 이후의 부작용 역시 줄일 수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약 18명의 직원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그는 디바인테크놀로지가 시뮬레이션 회사지만 엔지니어 비중이 80%가 넘는 만큼, 양산 과정에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인력을 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디바인테크놀로지는 지난 2021년부터 이곳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여느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달리 이곳은 자율주행 관련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앞으로 이 대표의 꿈은 무엇일까. 그의 목표는 현재 디바인테크놀로지의 두 축인 ‘미래 모빌리티’와 ‘메디컬 트윈’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 대표는 “현재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동차 뿐 아니라 로봇 등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또 다른 축인 메디컬 트윈 분야 기술도 발전시켜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시뮬레이션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호 한국미술협회 동두천시지부장,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 위촉

동두천시는 1일 김민호 한국미술협회 동두천시지부장을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일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교육인사 등 1명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시책 사업이다. 김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월례회의에 참석한 뒤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 주요 업무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주요 사업 현장인 두드림마켓, 보산동 관광특구, 두드림뮤직센터, 자연휴양림, 치유의숲을 찾아 현안을 살피는 등 명예시장으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 명예시장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위해 더욱 성숙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명예시장은 동두천미술협회 회원전, 동두천청소년미술대전, 동두천종합예술제 시민체험, 찾아가는 미술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기여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35회 동두천시 시민대상(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으며 현재 인덕대 주얼리디자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포아이사랑센터, ‘2023 산타원정대’ 활동 개시

김포지역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올해로 10번째 ‘2023 산타원정대’의 활동이 시작됐다.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아이사랑센터(이사장 이태호·센터장 조윤숙·이하 아이사랑센터)는 김포시장실에서 김병수 시장에 대한 산타원정대장 임명식과 산타원정대장의 산타원정대 참여 독려를 위한 영상 촬영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산타원정대장을 수락한 김 시장은 예년과 달리 1호 산타로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경호 김포Fc 단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조합장,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장을 추천했다. 아울러, 김 시장의 1호 산타 추천에 따라 조재열 김포파주인삼조합장과 고성백 이사장을 대신해 임종광 기획실장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이사랑센터 산타원정대는 올해로 10번째로 매년 400~50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면서 현장을 돌아보고 근본적인 지원 대책을 찾기 위해 실시하는 김포지역 최대 아동복지 이벤트다. 아이사랑센터는 산타원정대장 임명식을 시작으로 12월22일까지 52일 동안의 모금 릴레이를 시작한다. 김포아이사랑센터는 내달 22일 출정식 후 사전에 저소득층 어린이로부터 받은 받고 싶은 선물(각 5만원 상당) 리스트에 따라 선물을 구입, 포장해 산타 복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각 가정 및 거주지로 선물을 배달할 예정이다. 산타원정대장 임명식에서 김병수 시장은 “모금 릴레이가 끊기지 않길 바란다”며 “올해도 온정의 물결이 넘치고 아름답고 따뜻한 기억을 나누는 귀한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불이야” 목쉬어라 외친 인천 중학생… 56명 이웃 구했다

인천의 한 중학생이 주말 아침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 인명 피해를 막았다. 1일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9시22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10층짜리 주거용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인하사대부중 2학년 조우신(14)군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집 안에 있다가 우연히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조군은 7층 집에서 나와 화재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이웃 주민들을 향해 “불이야”, “빨리 대피하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가족과 대피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안 보여서 본능적으로 크게 소리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바깥으로 나온 조군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창문을 연 주민들을 향해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고 외치는 등 초기 대피에 큰 도움을 주었다. 건물 2층과 6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당시 조군의 큰 목소리가 없었다면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군에게 미추홀경찰서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군이 목이 쉬도록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설명하는 등 초기 조치에 큰 도움을 줬다”며 “화재로 많은 가구가 불에 타는 재난 상황에서도 조군 덕에 주민 56명이 모두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윤경호 인하사대부중 교장은 “평소 안전 교육과 재단 대피 훈련 등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기지를 발휘한 조군이 매우 기특하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사회적경제 영화제’ 인천 최초 개최…사회 문제 다룬 작품 상영

인천 동구는 2~5일까지 송현동 미림극장에서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개인의 이익과 사회공동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시도를 뜻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다룬 영화제는 인천에서 처음이다. 구는 이번 영화제에서 10편의 영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0편 영화의 주제는 두리모(미혼모), 대안교육, 노인, 정보약자, 다문화 등으로 사회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구는 영화제가 시작하는 2일에는 ‘커뮤니티 시네마를 통한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영화와 사회적경제를 다루는 특별 토론회를 연다. 또 영화제가 끝나는 5일까지 영화 ‘다가오는 것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환상의 마로나’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을 잇따라 상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람객들이 영화를 본 뒤 사회경제적 기업 대표와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이야기 시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이 미림극장 안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영화관인 미림극장과 함께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열어서 기쁘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이 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