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가 2023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남양주시 관내 공영·공원주차장 총 49개소를 무료개방 한다. 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차장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무료 개방을 시행하면서 주차장 이용객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문 사장은 “주차장 무료 이용 시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주차선 지키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에게 당부한다”며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고향을 찾은 시민 여러분의 편의에 보탬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25일 추석 맞이 취약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NH농촌현장봉사단’을 실시했다. 발안농협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가운데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의 고충을 해결했다. 또한 향후 정기방문을 통해 밑반찬과 생필품 전달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중 발안농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의 이번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의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지부장은 “올해 화성시 농협 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취약농가 3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등 생활밀착형 맞춤 지원을 진행해 취약농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관악 페스티벌 행사인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방문단은 내년 7월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과정을 분석하고 사업별 진행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루체른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컨퍼런스 진행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시 방문단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음악인들에게 광주시에서 펼쳐질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 시장은 “24년 동안 성황리에 개최된 루체른 월드밴드 페스티벌이 실행되는 방법을 둘러보면서 내년도 WASBE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광주시에 관악축제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은 지난 1999년 최초로 시작됐으며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지휘자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행사로 관객 수가 2만명에 이르는 유럽의 가장 큰 금관 악기 축제이다.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힘드시겠어요. 용기를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김보라 안성시장이 추석 명절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제수용품 사주기 운동을 벌였다. 25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인 안성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방문해 한가위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재래시장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담을 나눈 후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위축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상인들이 진열장에 판매하는 양파와 대파, 깻잎,고추 등 농산물과 조상님께 올릴 햇밤과 대추 등 제수용품을 안성사랑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김 시장은 “고금리 시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상인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시민 모두가 작은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는 동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의왕시 총괄본부장에는 전영남 전 시의원이 임명됐다. 또 6개동 동별협의회 회장에는 ▲고천동-류용정 ▲부곡동-김용기 ▲오전동-박종희 ▲내손1동-한천석 ▲내손2동-윤귀동 ▲청계동-조규형씨가 맡았다. 과천시 총괄본부장으로는 이순형 민주평통 회장이 임명됐다. 7개동 동별협의회 회장에는 ▲중앙동-황우철 ▲원문동-박종식 ▲갈현동-오창욱 ▲별양동-황인중 ▲부림동-김병규 ▲과천동-이수현 ▲문원동-하영화씨다. 이들은 앞으로 의왕과천당협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사항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의왕, 과천지역 도·시의원들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동별협의회를 관리 및 전담한다. 최기식 당협위원장은 “동별협의회의 출범으로 인해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승리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협의회 회장단을 주축으로 의왕과천당협 조직 내 탄탄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추가로 많은 하부조직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 남동구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다 편의점에 들어가 소주 1병을 가져간 혐의(특수강도)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50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인천 남동구 만월어린이공원을 배회하다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를 계산대 위에 올려두고 “외상이야”라며 소주 1병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남 분당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도시가스 공사 중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께 정자동 성남대로에서 진행 중인 도시가스 공사현장에서 폭발음이 나면서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분당 주민들에게 원활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도시가스 개선공사를 하던 중 LNG 가스 배관을 잘못 건드려 일어난 사고로 파악됐다. 아직 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인근 도로 통행을 금지한 후 가스관을 잠그고 가스 누출을 차단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는 대구·경북·경남지역 교인협의회 회원 5천여명이 24일 오후 4시 대구 반월당 동양생명 앞에서 정명석 목사에 대한 ‘공정재판’ 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 7월 서울 보신각 집회 이후, 서울시청 앞 5만 명 집회 및 충남 금산집회, 광주집회 등의 바통을 이어받아 자신들의 억울함을 드러내고, 공정한 재판을 호소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인협의회 관계자는 “고소인이 제출한 녹취파일이 증거력을 갖추려면 원본 파일을 CD로 제출해야 하지만, 고소인은 녹취한 아이폰을 팔아버렸다는 황당한 변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해당 법관은 공판절차에서 무엇보다 중립성을 유지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야 함에도, 증인신문 과정에서 증인을 대신해서 옹호성 발언을 하는 등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탄원서는 지난 21일 교인협의회 명의로 법무부, 대법원, 대전지방법원 등 세 기관에 총 3만명 회원의 탄원을 담아 전달됐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문화체험활동 참여 여건 조성에 나선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으로 보는 축구(Heart Soccer) 관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수원FC와 울산현대축구단의 경기에는 경기도교육청 16개 지역교육청의 시각장애학생 16가족(66명)과 수원 지역 발달장애학생 49가족(169명) 등이 참석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각 장애인 전문 해설사를 지원해 시각장애 학생들이 생동감 있게 축구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 인솔과 학생 이동 지원, 시각장애학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경기장 내 사전 표식 작업을 하며 장애인 맞춤형 문화체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가족 추억 남기기 폴라로이드 포토존’, ‘소원나무 꾸미기 체험부스 운영’, ‘양 팀 경기 전 참여 가족 대표 시축’, ‘수원FC 축구단 공식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은 각 학생이 지니고 있는 장애의 정도와 특성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가활동을 즐기고 가족 간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술을 먹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국민의힘 박정수 연수구의원(5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본인 소유의 싼타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47%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했다”며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아 음주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했다. 이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