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등 30곳에 급속충전기 44기가 다음 달까지 설치된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27억원(16억원은 민간투자)을 들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비는 별도로 투자되지 않는다. 200kW 급속충전기 10기를 포함해 총 44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축조에 대한 시의회 동의가 이뤄짐에 따라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다음 달 마칠 수 있게 됐다. 설치되는 공공시설은 시청, 시의회청사, 청소년수련관, 예술의전당, 과학 미술도서관 등 17곳이고 의정부역, 장암역 환승주차장, 백석천 지하 1, 2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13곳이다. 충전시설과 함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78면도 확보한다. 사업자는 환경부 응모 때 의정부시 컨소시엄 업체로 충전시설을 설치한 뒤 5년 동안 운영·관리하면서 소정의 부지 사용료를 내고 충전 수입을 가져가는 조건이다. 계약기간을 1차 5년 연장할 수 있다. 지역에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2천600대 정도이고 충전시설은 급속 115기, 완속 1천 975기 등이다. 급속충전시설은 절반 이상이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설치돼 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주로 완속시설이다. 시는 앞으로 공공시설 총 주차면 수의 5%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지역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29.9% 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도 전월 대비 7.2% 늘었고 가동률, 가동업체, 고용인원도 모두 상승했다. 5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6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무역수지는 1억7천7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9.9%,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 수출입 통관 현황을 보면 수출은 1만5천15건에 6억3천800만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7.2%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했으며 수입은 4만6천989건에 4억6천200만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0.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했다. 지역 국가산단의 지난 6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81.4%로 조사됐으며 가동업체 수는 1만1천808곳으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생산액은 4조1천246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고 고용인원은 15만1천565명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무역수지는 앞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수출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소멸 위험에 놓였습니다. 화성을 제외한 30개 시·군이 대상입니다. 44년 뒤 65세 고령인구가 20∼30대 여성 인구의 배를 넘는 곳으로 분류된 겁니다. 감사원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보고서에서 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 지역소멸은 인구감소와 관련이 깊습니다. 그러나 교육, 의료, 일자리, 청년, 농업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일본과 유럽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입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대응 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소멸, 경기도 안전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유튜브 채널(경기언론인클럽)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오니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주제 : 지역소멸, 경기도 안전한가? ■ 일시 : 2023년 9월 12일(화) 오후 2시 ■ 장소 :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 채널 : 경기언론인클럽(유튜브) ■ 주최 : ㈔경기언론인클럽
연천군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경기 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사업비 1천200억원(예상)을 들여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25만~35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늦어도 오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다음 달 23일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 60% 이상 동의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신청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 지역에는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제공한다. 군은 설치 부지 경계로부터 2㎞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에는 130억원의 기금지원사업, 유치·주변 지역을 제외한 행정리는 기타 지역으로 구분해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은 주민 동의율, 입지 환경, 교통 여건, 부지 조성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류를 심사한 뒤 입지 타당성 조사, 현장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부지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의 첫 단계인 부지 공모에 많은 마을이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027년 경기도에서 16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공모 마감결과 화성시가 단독 신청했다. 경기도체육회는 5일 “지난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7년 전국체전 주개최지 공모를 한 결과 화성시·화성시체육회가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향후 전국체전 현장실사단(단장 이충환)이 화성시 방문을 통해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운영과 경기장 인프라, 재정 여건 등을 확인한 뒤 10월 제3차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주개최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도체육회는 주개최지 선정이 완료되면 11월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을 하게 된다.
▲안병학씨 별세, 안광용씨(전 경기일보 편집부장) 부친상=4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서울현충원. 031-888-0114
성남시가 살기 좋은 주거환경의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5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국·소·단장 시정 브리핑을 개최한 가운데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이 여덟 번째 순서로 발표에 나섰다. 이정문 단장은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 성남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현재 원도심과 분당은 노후됐고 이제 재창조해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할 때”라며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히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창조의 밑그림 그리기 ▲성남형 재개발 추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산성대로 일대 ‘복합문화 상업공간’으로 재탄생 ▲백현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성호시장 현대화 추진 ▲공공건축물 건립 등 7가지 중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한 가운데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종합기획 및 지원체제를 마련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한다. 또 신속한 재건축과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지원체제를 갖추고 정부의 주택정책 변화에 맞춰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전시, 회의, 관광 등 ‘4차산업 글로벌시티’를 지원하는 약 6조 2천억 원 규모의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연면적 16만㎡ 이상의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관광휴양 숙박 및 업무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1일 유동 인구 3만6천여명, 약 1조4천억원의 부가 가치 효과 창출과 3조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만 4천 명의 취업 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는 ▲원도심 노후 주거지 48개 구역 가로주택정비 사업 추진 ▲시 예산 96억원을 투입해 산성대로 일대 ‘복합문화 상업공간’ 조성 ▲상권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성호시장 현대화 ▲수내도서관, 산성공원 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포함 10개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단장은 “성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주택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재개발재건축추진단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소방서(서장 길영관)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2023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에서 C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인 현장활동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및 운용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대원들의 소방장비 조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오산소방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장비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등 소방장비 운용자의 직무능력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결과는 오산소방서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비 점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의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에 선정,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최근 국토부가 주관한 올해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에 군이 신청한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이야기’가 선정, 국비 119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전국 27개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했으며, 이중 동문안마을 등 모두 11곳을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강화읍 관청1·3리 일대 약 8만㎡(2만4천242평)에 마중물 사업비 80억원(국비 40억원)을 비롯해 부처 및 지자체 연계사업 등 모두 119억원을 투입한다. 목표는 오는 2027년까지다. 군은 동문안마을 일대에 노후 주택은 집을 수리하고, 좁은 골목길을 정비해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시 지자체 사업인 ‘행복마을 가꿈 사업’과 연계 추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마을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희망소통 거점시설로 종전 마을책방과 경로당을 확장한 동문안 동행센터 조성, 문화재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역사문화쉼터 조성,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골목길 경관개선과 집수리 지원 등이 있다. 또 일상회복 안심길 조성사업으로 스마트 보안등, 폐쇄회로(CC)TV, 보행안전시설 설치도 한다. 여기에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체계 마련 및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 동문을 중심으로 형성한 동문안마을은 문화재의 영향으로 기반시설 및 주택정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쇠퇴의 길로 접어든 전형적인 원도심 주택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군은 2015년 서문안마을 새뜰마을사업(31억원), 2016년 강화읍 도시재생사업(100억원), 새시장 새뜰마을사업(40억원), 2018년 남산마을 뉴딜사업(161억원) 등을 추진했다. 이번 동문안마을 사업은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국토부 공모 사업 선정은 종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경험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원도심 관청 1·3리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분양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최고 35층 높이에 아파트 1천343가구, 오피스텔 97실 등의 규모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의 경우 59~84㎡, 오피스텔은 53~82㎡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인근 주거지 중 가장 높은 초고층 설계 단지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탁 트인 시티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넓은 동간 거리로 인한 채광과 통풍, 개방감도 확보했다. 이에 더해 단지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 등의 공공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교통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인근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과 서인천IC,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접근성 및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천시와 서구 등이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끝나면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 등은 더욱 좋아진다. 인근 정비 사업도 활발하다. 이미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가 입주를 마친데 이어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지 주변으로 다양한 재개발·건축 사업이 있어 계양 위너스카이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