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계획 온라인 브리핑

경기 광주시는 5일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관련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방세환 시장이 직접 나서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방 시장은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종합운동장 기공식과 함께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충하고 있다”며 “교통‧숙박‧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열정에도 1974년 팔당댐 완공 이후 상수원 보호 관련 이중, 삼중 규제들로 묶여 50여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광주종합운동장 준공에 맞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63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8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72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치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생활체육의 일상화를 통해 한층 더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준비된 광주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볼 수 있다.

경기일보 월례회의서 '흡연, 그 잔혹한 이름' 예방 교육 진행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백해무익한 흡연,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5일 오전 8시 경기일보 9월 월례회의에 앞서 김덕현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흡연예방 및 금주교육 강사가 ‘흡연, 그 잔혹한 이름’을 주제로 50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흡연을 부추기는 심리·사회적 환경을 설명하며 4천여종에 달하는 담배 속 발암물질의 부작용 및 금단현상 등 ‘흡연의 심각성’을 피력했다. 그는 “담배는 부모나 또래친구의 영향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문제는 담배는 피면 필수록 늘게 되고, 피다가 끊으면 금단현상이 생겨 결국 다시 펴야만 할 만큼 중독성이 심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특히 “보통 담배연기는 60도에 달하는 데 반해 인간의 평균 신체 온도는 36.5도”라며 “담배연기를 빨아들이면 액화가 이뤄지는데, 이때 입안과 폐 등에 발암물질이 쌓이면서 끝내 암 같은 병을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도 그는 금연의 보조수단 내지는 일반담배의 대체제로 활용되고 있는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위험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어쩌면 건강·안전 측면에서 일반담배보다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자담배 연기는 입자가 굉장히 작아 폐 깊은 곳까지 침투, 폐섬유화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더욱이 일정한 자극을 받으면 폭발할 수도 있어 안전상 문제가 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강사는 담배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금연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금연 교육과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역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담배 때문에 하루에 158명, 1년에 5만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3초에 1명씩 죽는다고 한다”며 “금연 후 폐가 회복되는 데까지 자그마치 15년이 걸리는 만큼 흡연자들은 최대한 빨리 금연해야 한다”고 전했다.

“나눔·상생 앞장”…따뜻한 사회 조성 헌신하는 삼천리그룹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마땅히 이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장기적으로 이어오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 상생을 실천하면서다. 5일 삼천리에 따르면 삼천리는 현재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배기통·보일러·가스렌지 등 노후 가스기기를 무상 점검·보수·교체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동시에 모든 임직원은 사내 다양한 자원봉사팀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의 체험활동 진행,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사회의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클린 데이(Clean Day)’로 우리 생태계를 이루는 산, 하천, 공원 등지에서 다채로운 환경 친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청량산(인천), 독산성(오산), 오산천(오산), 지역공원(평택)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를 심어 우거진 산림을 만드는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책무를 다한다. 매년 연말에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한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즐기는 ‘사랑나눔의 날’을 진행하기 위함인데, 특히 행사기금은 임직원이 연간 적립한 급여우수리와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되고 있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삼천리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낙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낡은 학교건물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신축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 중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과 함께 도서실을 만들어 기증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일일교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 역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와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한센인 거주시설 김장 담그기 등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삼천리는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육군 제28사단(1975년)과 해병대 제2사단(2006년)을 매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한 경우, 피해 회복을 적극 돕기도 한다. 지난 8월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보다 앞선 2017~2022년에도 ▲포항 지진 ▲인천 적수 ▲코로나19 ▲동해안 산불 등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기부금을 후원해 왔다. 이 밖에도 삼천리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어려움에 놓인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배려의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나눔상생의 가치와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삼천리의 행보에 따스한 관심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국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지난 대선 최대 정치공작”

국민의힘은 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지난 대선을 겨냥한 ‘제2의 김대업·드루킹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사건은 대장동 몸통을 이재명 대표에게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둔갑시키려고 한 지난해 대선의 최대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이 거짓 인터뷰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들먹이며 ‘윤석열 대장동 몸통설’을 주장하고 이슈화시키려고 했다는 점”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 정치공작의 배후와 공모하고 동조한 자를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가짜뉴스로 대장동 몸통을 바꿔치기하며 대선 개입을 시도한 것”이라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2002년 대선에 김대업 병풍조작 시즌2를 방불케 하는 희대의 선거범죄일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 사건의 수혜자가 누구였는가, 더불어민주당은 밝혀야 한다”며 “희대의 대선 조작극이 다행스럽게 실패로 끝났지만, 이것을 실패라 해서 그냥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무총장은 특히 “아주 파렴치하고 반민주주의적인 범죄”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만배 인터뷰 보도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맞먹는 중대 범죄이자 국기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만배는 대선 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수사가 시작되자 대장동 몸통으로 지목된 이 대표를 구하기 위해 거짓 인터뷰를 통해 대장동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그는 “김만배와 이 대표는 한 몸통”이라고 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말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며 “김만배와 한 몸인 이 대표는 국회 앞에서 출퇴근 단식 농성을 할 것이 아니라 반쪽 김만배가 있는 검찰청에서 완전체로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중고 시름’ 식품·유통업체들, 동반성장으로 시너지 노려

지속적인 경기 부진과 국제유가, 곡물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국내 식품가공업체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식료품 가격 상승 악화를 예고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가공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상생협력으로 삼중고의 파고를 극복하는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 한은 “식료품 물가 상승 우려”…관련 업계도 ‘시름’ 3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 들어 발생한 국내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여건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식료품 물가 상승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흑해곡물협정’ 중단과 식량 수출 제한 등도 악영향으로 작용한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보고서 ‘국내외 식료품 물가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을 통해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의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제식량가격 변동이 국내 물가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국내 관련 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되지만 업계 스스로 동반성장 모델을 통해 이를 타개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토종 글로벌 유통기업을 표방하는 ‘애터미’와 식품가공전문기업 ‘웰츄럴’은 최근 동반성장을 이뤄낸 협업 사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애터미에 견과류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웰츄럴은 ‘애터미 알찬견과’와 ‘애터미 밸런스 라이프’, ‘애터미 슬림 바디쉐이크 2.0’ 등 3종 제품을 납품 중이다. 두 기업의 협업은 품질 관리 이슈로 인해 첫 거래가 1년여 가량 미뤄질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지속 성장했다. 실제 2012년 231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378억원으로 67%가량 늘었고, 수익 구조 역시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료품 업체로서는 믿을 수 있는 판로가 생기면서 예측 가능한 매출이 확보되고, 이에 따른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로 인해 다른 기업에 납품할 때도 품질이나 납기를 맞추기 수월해졌다. 이는 애터미가 모든 협력사에게 적정 이윤을 보장하고, 납품 후 일주일 이내 전액 현금결제,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면서 가능해졌다. ■ 유통-납품업체 협업모델 주목…“판로 예측 가능” 특히 협력사들은 애터미의 ‘1품(品) 1사(社)’ 정책과 납품 후 일주일 내 현금결제를 해주는 정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1품 1사 정책은 ‘한 가지 제품은 하나의 협력사에게’라는 의미로, 다른 유통기업들이 같은 제품들이 납품단가를 내리려 같은 제품이라도 최대한 많은 기업으로부터 납품받고자 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정책이다. 1품 1사는 한 가지 제품을 하나의 협력사에서만 납품받아 유통업체로서는 납품단가 측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지만, 기업이 안정된 판로를 믿고 원가절감 및 신제품 개발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납품기업이 투자를 망설이지 않아 애터미는 더 좋은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가 늘면 애터미 사업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펼쳐진다. 납품 후 일주일 내 현금결제 정책은 모든 협력사에게 납품 후 일주일 이내 100% 현금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른 현금결제는 기업의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고, 부도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다. 애터미는 빠른 결제를 시행해 협력사를 부도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원가를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애터미는 협력업체에 원자재 구매자금을 비롯해 원가 절감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해 애터미가 협력사들에게 융통한 경영지원금은 32억원이 넘는다. 애터미 측은 경영지원 등 협업 모델이 장기적으로 성장 발전에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애터미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우수 제품이 애터미 성장발전의 기반이 된다”며 “애터미에게 협력사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2인 3각 경기의 파트너인 셈”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웰츄럴 대표는 “애터미의 동반성장 정책은 협력사를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관계라고 생각하는 정책”이라며 “향후 생산설비 확충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애터미와 해외 26개 법인 모두에 웰츄럴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선정...사업비 83억원 확보

의왕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시재생 보조사업비 83억원(국·도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생활권 내 도로 등 기초 기반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인구 유출과 주거지 노후화로 활력을 상실한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 최초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내손‘나’구역(내손체육공원 일원, 7만7천863㎡)은 2014년 주민 과반수 동의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내손 ‘다’·‘라’구역 등 주변 재개발지역과 원도심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내손동 도시재생사업의 사업명은 ‘내손愛(애)가득’으로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활력을 되찾겠다’는 주민의 의지를 담아 동행사업(집수리·골목정비)과 안전마을 조성(스마트폴, 소화설비 설치), 내손愛(애)행복센터 건립, 내손愛(애) 어울더울(놀이·쉼터) 조성, 주차장 및 안심가로 조성 등 주택정비사업 및 생활편의시설 공급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저층 노후 주거지 생활환경 문제에 선제적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다양한 주거환경이 공존하고 존중받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도시재생이 상생하는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시개발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왕시가 좋은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FEZ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DHL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코리아가 5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DHL 사업부지에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기념식’을 했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DHL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천750억원을 투입해 첨단 물류 터미널인 ‘게이트 웨이’를 조성했다. 이는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은 5만9천248㎡(1만7천953평)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게이트웨이 확장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화물 허브로 주목 받는 IFEZ의 공항 배후물류단지의 경쟁력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IFEZ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게이트웨이 시설 준공과 오픈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신규 시설 개장으로 급등하는 환적화물 등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되어 DHL코리아가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은 지난 1969년 설립된 후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으로 성장해 왔고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20여개국에 60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DHL의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을 계기로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 지자체들, ‘대장균’ 약수터에 음용금지 현수막

인천지역 일부 약수터에 음용 부적합 판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결과지만 붙어있어 시민의 건강을 위협(경기일보 4일자 7면)하는 가운데, 인천 지자체들이 음용 부적합 결과가 나온 약수터에 ‘음용 금지’ 현수막 설치 등에 나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음용 부적합 판정이 나온 석남3 약수터에 ‘본 약수터는 먹는데 부적합하오니 음용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또 물이 적게 나와 폐쇄 조치한 검암 약수터에도 구체적인 폐쇄 이유 등이 담긴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약수터 수질 검사 결과와 함께 음용 부적합시 주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현수막을 내걸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 각 약수터에 검사 결과도 크게 공개할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동구도 약사사 약수터로 진입로에 안전띠를 두르고, 약수터를 ‘사용 금지’토록 하는 등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안전띠에는 붉은색 글씨로 수질검사에 따른 부적합을 알리는 문구도 담았다. 남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음용 금지를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현재 현수막 설치에 대한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 과거 현수막을 걸었지만, 되레 약수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는 현수막을 걸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음용 부적합 여부를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 남동·부평·서구 등은 이들 3곳의 약수터가 최근 수질검사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 음용이 부적합한데도 작은 결과지만 붙여놓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