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개교 33주년 기념식 가져

대진대학교는 지난 13일 오전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3주년 기념식을 갖고,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수와 직원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학교발전 유공자 표창은 황연희 연기예술학과 교수, 김정식 경영학과 교수, 최용전 공공인재법학과 교수, 윤영선 스포츠건강학과 교수, 서혜선 AI융합학부 교수, 정목근 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직원 부분은 강현수 전략기획팀장, 이진성 국제교육팀 팀원, 이현준 홍보팀 팀원, 왕환흥 평가분석팀 팀원, 송남률 시설자산팀 팀원, 박재일 시설자산팀 팀원, 윤혜신 재무팀 팀원이 학교법인 대진대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연구상으로는 이경원(대순종학과), 윤여경(시각디자인학과), 김태양(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안근희(스포츠건강과학과), 유무영(건축공학과), 김덕삼(교양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학과는 건축공학부가 최우수상, 에너지공학부와 AI융합학부 컴퓨터공학전공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석환 총장은 개교 축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처한 현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환경 시설 확충, 재구성을 추진 중”이라며 “핵심사업으로 지자체 주도의 대학지원 프로그램인 RISE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클러스터 육성 사업과 탄소중립 캠퍼스 구현을 위한 경기도 RE100 사업을 유치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똑버스’ 5대 추가 운행… 회천신도시 회암사지박물관까지 확대

“더욱 똑똑한 대중교통수단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디지털시대를 열겠습니다.” 양주시가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행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똑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옥정권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던 노선을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23년 8월 도입된 똑버스는 스마트폰 앱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승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현재 옥정신도시와 덕계역, 삼숭동 등지를 중심으로 운행했지만 이번 확대 운행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회천신도시에도 노선형 똑버스가 신설 운행한다. 노선형 똑버스는 서울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출퇴근 전용 노선으로 더원파크빌리지·라피아노스위첸 정류장을 시작으로 덕계역, 회천신도시(회천중앙로), 양주시청, 양주역, 노원역 4번 출구까지 평일 하루 4회(출근 오전 6시30분, 오전 7시·퇴근 오후 5시, 오후 5시30분) 운행한다. 이 노선은 일반 똑버스 차량과 달리 25인승 중형 승합차량으로 운행되며 반드시 ‘똑타’ 앱을 통해 사전 호출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출퇴근시간 외에는 기존 호출형 똑버스처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회천신도시는 2022년 입주 이후 노선형 버스 부족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며 “이번 ‘똑버스’ 증차와 노선형 운행 신설을 포함해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까지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며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전국 79개팀 신청…경쟁률 7대 1 육박

용인문화재단이 7월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 모집 결과 12개팀 모집에 79개팀이 신청해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해 제1회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팀 모집은 3월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연극·공연 관련 학과 및 동아리 팀들이 신청했다. 지난해는 48개팀이 지원해 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많은 79개팀이 지원하며 7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연극계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관심은 단순한 경연 중심이 아닌, 대학팀 간 교류와 예술적 확장을 도모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기 때문”이라며 “연극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대학생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심사는 참가팀이 제출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바탕으로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따라 이뤄지며 오는 16일 최종 12개팀이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12개팀은 7월8일부터 25일까지 체류 프로그램과 경연에 참여하며 팀당 4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경연 결과에 따라 ‘베스트3’ 3개팀에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 외에도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다양한 부문별 시상도 마련돼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대학이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들이 마음껏 빛을 발하고 참여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소중한 동료를 얻는 뜻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7월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학연극제TF팀으로 하면 된다.

안산시 지역 기업 소개 게시판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안산시가 수의계약 총량제와 계약 공정성 및 형평성 강화는 물론이고 기업 소개 게시판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기업들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홈페이지에 ‘기업홍보 접수창구’를 개설한 데 이어 내부 시스템에 ‘기업소개 게시판’ 운영을 시작했다. 게시판 운영은 지역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위치한 기업들에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기업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청 누리집 메인 화면 ‘주요 서비스’란에 마련된 ‘기업홍보 접수창구’는 물품 및 관급 자재 구매 대상 기업들이 직접 기업 명칭과 사업자 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접수된 홍보자료들은 내부 시스템의 ‘기업소개 게시판’에도 올려져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기업 등을 비교 분석해 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해 다양한 기업 진입을 지원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이나 성과물 품질 저하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국힘, 양심 있으면 대선 후보 내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한 그 정당 소속 1번 당원의 내란행위 때문에 치뤄지는 실질적인 보궐선거"라며 "양심이 있으면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14일 이 후보는 부산 유세현장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존중한다면 군사 쿠데타에 대해 사과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제명해야 헌법 테두리 안에 있는 보수정당이라 할 수 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럴 기미가 없어 보인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민주정당이 맞냐"고 말했다. 계엄해제와 탄핵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을 저격한 이 후보는 "판단은 국민들께서 해주길 바란다"며 "부마항쟁으로 독재의 고리를 끊었던 부산시민들게서 다시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회복하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친위쿠데타 때문에 경제가 완전히 망가졌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을 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6월3일 투표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책임진 부산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정치의식을 믿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권 표심 잡기에 돌입한 이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에 이어 이날 부산·경남을 찾아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민 화합 축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15일 가평서 ‘팡파르’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쉼과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가평군에서 개막돼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31개 시·군에서 총 1만1천583명(선수 8천170명·임원 3천413명)이 참가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에는 시·군은 인구 비례에 따라 1부(16개), 2부(15개)로 나뉘며, 선수들은 정식 25개 종목과 시범 2개 종목을 포함한 총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첫 채택돼 경쟁하며, 독립야구단이 없는 시·군은 자체 대표팀을 꾸려 출전한다. 다만 육상, 수영, 역도 등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일정과 겹치는 11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그 결과 1부에서는 화성시가 1만8천975점으로 성남시(1만6천47점)와 수원시(1만5천7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2부는 포천시가 1만3천398점을 획득, 의왕시(1만2천75점)와 이천시(9천856점)에 앞서 선두로 나섰다. 선수단 규모는 1부에서 용인시가 498명으로 최다 인원을 파견했고, 수원시(493명), 성남시(470명), 화성시(462명)가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광명시가 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주시(408명), 의왕시(401명), 개최지 가평군은 356명을 출전시켰다. 한편, 15일 오후 4시 자라섬 중도에서 열릴 개회식은 경기도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군 선수단 입장에 이어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승리의 노래 속 대회기가 게양되며, 서태원 가평군수의 환영사, 경기도지사 격려사,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로 선수단을 맞이한다. 또 개회 선언과 함께 성화가 점화되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식후행사에서는 인기가수 권은비, 코요태, 박지현, 송민준, 싸이버거, 박서진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가평군 지역 행사와 대회 운영 공공시설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 개·폐회식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개회식장 내 수송 셔틀은 전기버스로 운영하는 등 친환경적인 대회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CCTV에서 봤는데"...눈썰미 발휘해 쉬는 날 범인 잡은 경찰 화제

"저 사람, CCTV 영상에서 봤는데." 지난 3월23일 오후 9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쉬는 날 카페에서 공부하다 잠깐 나와 딸과 통화중이던 최정훈 경위(57)는 근처를 지나던 한 남성을 알아봤다. 검은 옷에 형광 주황 가방을 멘 40대 남성 A씨. 근무 때 숙지해뒀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모습이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원중부서 행궁파출소는 이틀 전인 21일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소재의 무인 옷가게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전날 한 남성이 옷가게에 들어와 검은색 티셔츠를 훔쳐 달아났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최 경위와 동료 경찰관들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인상착의를 꼼꼼히 확인했다. 그런데 이날 통화중인 최 경위 앞을 지나가는 A씨는 그때와 똑같은 옷,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가 범인이라는 걸 직감한 최 경위는 통화하는 척 조용히 A씨를 쫓아갔다. 동시에 최 경위는 파출소에 즉시 지원 요청을 했다. A씨 또한 이내 자신을 따라오는 최 경위를 눈치채고 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했다. 최 경위는 택시정류장 앞에 머무르는 A씨를 보고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그에게 다가가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양 손을 등 뒤로 감은 채 잡아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머지않아 현장에 도착했고 A씨를 체포했다. 알고보니 A씨는 이미 경찰 수배 대상이었다. 그는 올해 초 출소한 후 집 없이 모텔 등에 머물며 떠도는 중이었다. 모텔비, 식비 등 생활비가 없던 A씨는 여기저기 절도를 저지르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 2월에도 이미 수원시 소재 한 도서관에서 타인의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훔쳤고, 그중 신용카드는 사용하기까지 했던 것. A씨는 결국 이날 최 경위에게 체포된 후 여죄까지 합쳐져 절도와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최 경위는 14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근무중이 아니더라도 범인을 알아본 이상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경위는 1997년 7월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반에서 형사 생활을 하다가 수원권으로 부임해 28년째 근무중이고, 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과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에서 근무했다.

용인시,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 개관

용인특례시가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조성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을 정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스타, 방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천737㎡ 규모의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인사 초청 토크콘서트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ERI PAK with 용인’을 시민 밀착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 시설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바즈인터내셔널과 맺은 후 시설 개관을 준비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된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은 제게 매우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이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감독은 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박세리 희망재단도 함께하게 된 이곳 ‘SERI PAK with 용인’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