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중 김예솔, 전국역도선수권 여중부 3관왕 ‘번쩍’

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95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여중부 45㎏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25일 경남 고성의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중부 45㎏급 인상서 51㎏을 들어 올려 곽도영(고성여중·45㎏)과 팀 동료 신유빈(42㎏)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예솔은 용상 3차 시기서 대회타이기록인 70㎏을 들어 곽도영(55㎏)과 신유빈(53㎏)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 합계 121㎏으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3월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3관왕에 이어 출전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라 체급 부동의 1인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 87㎏급서 이주명(경기체고)이 인상서 93㎏으로 4위에 머물렀으나, 용상서 120㎏을 들어 이지연(충남체고·125㎏)에 이어 준우승한 뒤 합계 213㎏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자 고등부 +87㎏급에서는 허민지(경기체고)가 인상에서 90㎏을 들어 유혜빈(전북체고·100㎏)에 이어 2위에 오른 후, 용상과 합계서는 각각 110㎏, 200㎏으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임혜연(선부중)은 여자 중등부 40㎏급서 인상 24㎏으로 2위, 용상 32㎏, 합계 55㎏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태원(수원고)은 남고부 +109㎏급서 용상 115㎏, 인상 150㎏, 합계 265㎏으로 3위를 마크했다.

인천도시공사,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점검

인천도시공사(iH)가 여름철 장마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iH는 지난 21~22일 조동암 iH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서구 검단신도시 주요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iH는 건설 사업장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현장을 살피고, 사업장 주변의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과 가설 건축물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택건설사업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주요하다”고 했다. 이어 “현장의 안전을 위해 예산 투자 확대와 안전 보건 역량 강화 등에 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iH는 이날 점검 결과에 따라 일부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지점에 대한 조치계획을 만들고,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iH는 재난 및 안전관리 매뉴얼 운영 내실화와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확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및 활성화, 재난대응 모의훈련 등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공항외교 첫 무대 나선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본격적인 글로벌 공항외교 행보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33차 국제공항협의회(ACI) 연차 총회에 참석해 신임 공항장 취임을 알리고 공항 산업계 리더들과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ACI는 185개국 1천950여 공항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공항 산업계의 UN으로 불린다. 공항공사는 지난 2002년 공사 사장이 ACI 아태지역 이사직을 맡은 이후 공항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공항공사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ACI가 주관하는 서비스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전세계 공항 중 유일하게 ‘고객경험인증’ 5단계를 취득하는 등 서비스의 국제기준을 정립하고, 공항운영의 롤모델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 사장은 600여명이 참석하는 ACI 최대 연례행사인 총회 기간 동안 오는 9월 인천공항 인근에서 열리는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주최하는 공항장으로서 성공적 개최 지원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 총회 3일간 세계 공항산업 리더, 공항장들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고위급 회의도 연달아 한다. 아이멘 알 호스니 의장,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 등 ACI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항공산업 발전 관련 신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로서 세계공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딩공항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스코이앤씨,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용사에 감사 마음 전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최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송도사옥을 초청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직원 밴드봉사단이 음악공연을 했고, 편지 낭독과 꽃을 달아주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인 도자기 만들기를 돕기 위해 한 조씩 도자기 접시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 나들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해안 도서 작전에 참전한 백승철씨(94)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초청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임직원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희생과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발맞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간은 임직원이 소재지에서 나눔을 펼치는 특별 봉사 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