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본관 송산홀에서 ‘2023년 제1회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료협력팀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도맡고 있는 시화병원과 상호 교류 관계에 있는 협력 병·의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약 9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1·2차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재활, 요양병원과의 선순환적인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 연계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본원과 협력 병·의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라며 “앞으로도 협력 의료기관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종우(인천 학익고)가 제42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원종우는 25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고등부 제외포인트 1천600m(11점)와 제외포인트 1만m(16점)서 우승한데 이어 1만m 제외경기(16분56초540)와 계주 3천m(4분08초760)서도 우승해 4관왕에 오르며 남고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됐으나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며 올해 국가대표선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희정(인천 청량중)이 제외포인트 1만m(24점)와 1만m 제외경기(17분14초683), 포인트 5천m(14점)를 석권해 3관왕을 차지하며 여중부 MVP 영예를 안았다. 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유가람(안양시청)은 여자 일반부 제외포인트 1만m에서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강예슬(경기 광주 태전초)은 여자 초등 5·6학년부 포인트 3천m(10점)와 3천m 제외경기에서 5분03초795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라 MVP가 됐다.
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95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여중부 45㎏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25일 경남 고성의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중부 45㎏급 인상서 51㎏을 들어 올려 곽도영(고성여중·45㎏)과 팀 동료 신유빈(42㎏)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예솔은 용상 3차 시기서 대회타이기록인 70㎏을 들어 곽도영(55㎏)과 신유빈(53㎏)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 합계 121㎏으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3월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3관왕에 이어 출전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라 체급 부동의 1인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 87㎏급서 이주명(경기체고)이 인상서 93㎏으로 4위에 머물렀으나, 용상서 120㎏을 들어 이지연(충남체고·125㎏)에 이어 준우승한 뒤 합계 213㎏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자 고등부 +87㎏급에서는 허민지(경기체고)가 인상에서 90㎏을 들어 유혜빈(전북체고·100㎏)에 이어 2위에 오른 후, 용상과 합계서는 각각 110㎏, 200㎏으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임혜연(선부중)은 여자 중등부 40㎏급서 인상 24㎏으로 2위, 용상 32㎏, 합계 55㎏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태원(수원고)은 남고부 +109㎏급서 용상 115㎏, 인상 150㎏, 합계 265㎏으로 3위를 마크했다.
인천도시공사(iH)가 여름철 장마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iH는 지난 21~22일 조동암 iH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서구 검단신도시 주요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iH는 건설 사업장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현장을 살피고, 사업장 주변의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과 가설 건축물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택건설사업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주요하다”고 했다. 이어 “현장의 안전을 위해 예산 투자 확대와 안전 보건 역량 강화 등에 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iH는 이날 점검 결과에 따라 일부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지점에 대한 조치계획을 만들고,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iH는 재난 및 안전관리 매뉴얼 운영 내실화와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확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및 활성화, 재난대응 모의훈련 등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본격적인 글로벌 공항외교 행보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33차 국제공항협의회(ACI) 연차 총회에 참석해 신임 공항장 취임을 알리고 공항 산업계 리더들과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ACI는 185개국 1천950여 공항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공항 산업계의 UN으로 불린다. 공항공사는 지난 2002년 공사 사장이 ACI 아태지역 이사직을 맡은 이후 공항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공항공사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ACI가 주관하는 서비스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전세계 공항 중 유일하게 ‘고객경험인증’ 5단계를 취득하는 등 서비스의 국제기준을 정립하고, 공항운영의 롤모델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 사장은 600여명이 참석하는 ACI 최대 연례행사인 총회 기간 동안 오는 9월 인천공항 인근에서 열리는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주최하는 공항장으로서 성공적 개최 지원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 총회 3일간 세계 공항산업 리더, 공항장들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고위급 회의도 연달아 한다. 아이멘 알 호스니 의장,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 등 ACI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항공산업 발전 관련 신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로서 세계공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딩공항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시민연합은 최근 인천 서구청 앞에서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 및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은 검단, 청라, 영종, 계양 등 시민연합 지역대표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민연합 관계자는 “공항철도 계양역에 출퇴근 인구가 집중하는 이유는 검단 원도심 및 검단신도시 입주민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하지만, 검단과 서울을 연결하는 직결 지하철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계획인구 18만7천명이 거주할 검단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단 원도심 주민들은 지난 1992년부터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환경적 피해뿐 아니라 지역 발전 정체로 철도 교통에서도 소외돼 있다는 주장이다. 주경숙 검단시민연합대표는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을 개통하기 전까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통한 교통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며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해 계양역에 모이는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최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송도사옥을 초청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직원 밴드봉사단이 음악공연을 했고, 편지 낭독과 꽃을 달아주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인 도자기 만들기를 돕기 위해 한 조씩 도자기 접시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 나들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해안 도서 작전에 참전한 백승철씨(94)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초청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임직원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희생과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발맞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간은 임직원이 소재지에서 나눔을 펼치는 특별 봉사 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민주원 인천국세청장이 최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의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민 청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립현충원을 찾은 이후 2번째다. 민 청장은 “인천지방국세청이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신뢰받을 수 있는 국세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수많은 호국영령과 애국선열의 헌신을 되새기겠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 수봉공원은 인천 시민의 휴식처와 역사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현충탑, 인천지구전적기념비,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와 실향민이 제사를 지내는 망배단 등이 자리잡고 있다.
㈔경인환경협회는 최근 인천 부평구 굴포천과 부평역사박물관 일대에서 환경의날 기념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은 연합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굴포천길을 따라 부평역사박물관까지 걸으며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주웠다. 경인환경협회는 지난 5월에도 인천 옹진군 덕적면 인근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등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정모 경인환경협회 회장은 “우리는 해마다 10여차례에 걸쳐 인천,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5일 오후 경기지역 장마 시작을 앞두고 수원특례시 하광교동 한 들녘에서 주민들이 하지 감자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