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레슬링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지난 29,30일 이틀간 성남 서현고 체육관에서 열린 시범종목 레슬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693점을 득점, 평택시(662점·금4 은5 동3)와 성남시(604점·금1 은4 동8)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부천시는 그레코로만형 67㎏급 정도경이 송진석(평택시)을 제쳐 우승했고, 72㎏급 조장수와 자유형 61㎏급 김효준, 65㎏급 이효진이 정상에 올랐다. 또 평택시는 자유형 74㎏급 이정호와 125㎏급 윤찬욱, 그레코로만형 60㎏급 박건우, 87㎏급 최준형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파주시는 그레코로만형 77㎏급 정주은, 82㎏급 강현수, 97㎏급 박재우가 체급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자유형 57㎏급 윤만호(안산시)와 70㎏급 김창수(수원시), 86㎏급 황태규(성남시), 97㎏급 권혁범(수원시),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수원시)이 체급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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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3-05-0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