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이 교실을 벗어나 아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로 찾아왔다. 여주시 오산초등학교(교장 이경자)는 ‘2025년 찾아가는 진로콘서트’를 진행, 학생들의 진로와 삶을 고민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공연+체험’이라는 이중 구성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생생한 예술 퍼포먼스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통로가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익숙하게 듣던 음악을 직접 연주해보는 기회는 단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느끼고 움직이는 것’으로 이어져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3학년 한 학생은 “귀에 익숙한 음악을 직접 듣고, 또 연주해볼 수 있어서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잊지 못할 순간을 전했다. 작은 몸짓 하나에도 진지한 눈빛을 담아 무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미래를 향한 작은 첫걸음을 내딛는 듯 했다. 이경자 교장은 “진로교육은 교실 안의 지식 전달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번 진로콘서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질과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고, 꿈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가질 수 있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즐겁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구속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조은석 내란 특검은 공평한 법 집행을 농락하고 있는 중대 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온갖 법 기술을 끌어모은 ‘법꾸라지’라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내란 특검의 2차 소환에 출석했다”며 “점심시간을 빼면 8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았는데 조서 열람만 5시간이다. 1차 조사 때 신문했던 박창환 총경은 윤석열이 신문 자격을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문에 나서지도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란·외환의 사전 모의 정황의 증거가 빼곡히 쌓이고 있다”며 “이는 자신의 영구 독재를 위해 국민을 전쟁과 국가 폭력의 불바다로 내몰려고 한 파렴치한 범죄 행위”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사법부를 향해서는 초유의 법꾸라지 전략으로 신병의 자유를 얻은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더는 법치를 농락할 자유를 줘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내란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에서 2차 대면조사를 받았다.
인천 남동구는 구월어린이공원의 녹지공간에 지역 주민을 위한 휴게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구월어린이공원은 펜스로 막히고 잡목이 우거져 주민 이용이 없는 공간으로 방치됐다. 이에 구는 녹지공간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노후 펜스와 잡목을 제거한 뒤 그늘 쉼터와 열린 잔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인근 물놀이장과의 접근성을 위해 연결데크를 설치했다. 구는 계절별 색감을 주는 계절 초화 및 관목을 심어 볼거리를 늘리고, 휴양지 분위기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고 안전한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방치한 녹지공간이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라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을 발굴해 살기 좋은 녹색 정주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는 안산지역 내에 소재한 복지기관에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브리또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따스한 마음을 취약계층 등과 함께 나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범방위 안산협의회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의 브리또 및 또띠아 170세트 1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브리또 및 또띠아 전달식에는 이영창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와 임두환 형사 제3부장 검사가 참석하였으며 손인국 법무부 청소년 범방위 안산지역협의회 회장과 상록지구위원회장, 이군신 ㈜남향푸드 또띠아 대표이사, 안산시 복지 관련부서 관계자, 안산광림푸드뱅크, 안산나눔뱅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진 안산지역협의회 운영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손인국 법무부 청소년 범방위 안산지역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내에 있는 많은 복지기관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눔 실천 문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창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도 “앞으로도 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눔 실천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은 2층 로비에 대형 이미지 보드를 설치해 1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이미지 보드는 ‘디지털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마트 도시’라는 주제로 시청 2층 기둥에 부착된 세로 3m 대형 미디어 보드 3대와 가로 10m 초대형 미디어 보드를 설치해 화려한 영상 송출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첨단미래도시 이미지 구현과 시정 홍보 매체의 다양화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정 소식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 또 미디어 보드는 단순히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매체를 넘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이른바 ‘디지털 놀이터’로 활용해 시민의 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해당 미디어 보드를 통해 주요 정책,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천9경과 아름다운 계절별 자연경관도 송출해 포토존과 힐링공간의 역할까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청 2층 로비에 그림전시회, 졸업 작품전, 사진전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다양한 재능이 대형 이미지 보드 공간에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주관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 전국 3위와 혁신미래도시 부문 15위, 생명친화도시 부문 9위 등을 차지해 종합 순위 전국 4위에 올랐다.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및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민 삶의 질 향상,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8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시민의 일상 행복과 안전을 높이는 생활환경 개선 정책, 미래 혁신을 위한 산업·교육 기반 확충,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정책 추진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민 중심 도시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중심의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과 미래 혁신, 생명친화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문학정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맞춤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학정보고등학교 4개 학과(플랫폼경영과·서비스마케팅과·소프트웨어개발과·웹툰시각디자인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재능대는 취·창업 전문 강사진 6명을 투입, 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했다. 재능대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과 직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에서는 강사진들은 ▲첫인상의 중요성과 올바른 인사법 ▲상황별 매너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실제 직무 환경에 필요한 필수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실습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안택균 재능대 학생경력개발처장(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30여년 동안 아이들의 건강을 돌봐온 지역 의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오산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오산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산시장 표창을 받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문덕식 원장(61)의 소회다. 문 원장은 1997년 오산시에 소아청소년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28년간 오산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봐왔다. 그는 그동안 성실한 진료뿐만 아니라 오산시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각종 공공의료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그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세심히 살피고, 질병의 치료와 예방접종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그는 신생아때 진료했던 아이가 부모가 돼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을 찾는 모습을 볼 때면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문 원장은 “처음 진료를 시작할 당시 오산시 인구가 8만여명이었는데 지금은 26만명을 넘었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는 사실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성인이 이후에도 계속 진료를 받으러 오는 모습을 볼때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이처럼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소아청소년 전문의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 오산시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문 원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오산시 건강도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하며 공공보건분야 정책에도 참여했다. 또한 오산시의사회 재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그는 오산시의사회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도 역할을 다해왔다. 2024년 4월 의사회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도 함께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학대 피해 아동 장학금 전달, 다문화가정 지원, 각종 행사 의료지원 등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대원동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 작지만 꾸준한 지원도 실천하고 있다. 문 원장은 “소아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 발달을 돕는 데 집중하고, 의사협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료계를 잇는 가교역할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계기로 열차 화재에 대비하는 ‘유관기관 합동 열차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의 열차 안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비상출입문을 임의로 개방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공사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운연역 인근에서 남동소방서 서창119안전센터와 함께 훈련에 나섰다. 훈련 내용은 방화에 따른 열차 화재 발생 뒤 종합관제소의 열차운행 통제, 열차 비상사다리 설치, 선로를 통한 긴급 대피, 소방장비 활용을 통한 화재 진압 등으로 이뤄졌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서울지하철 방화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기에, 평상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이달 중 인천1호선과 7호선에서도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가 ‘2025년 하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이재호 구청장이 참석해 참여 대학생들을 환영했다. 이후 유의 사항, 연수구 청년 정책 방향, 주요 사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구는 여름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 업무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약 4주 동안 구청,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 사무보조, 민원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행정을 경험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연수구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수 마지막 날 현장 견학과 참여자 설문조사를 통해 행정체험연수 만족도와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