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천 동구와 손잡고 청년 식생활 지원에 나섰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근 청년복합공간 동구 금곡동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나눔냉장고 사업’을 후원하는 기탁식을 했다. 청년나눔냉장고는 청년복합공간 이용 청년들에게 도시락, 컵밥, 음료 등 간편식을 제공해 일상 속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 창업 활동, 학습 등 미래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관 협력을 통해 밀키트를 상시적으로 두는 방식이다. 운영 주체인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은 신한은행 후원금으로 냉장고와 밀키트를 구매해 제공하며, 주기적인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도 점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인천시금고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인천의 유통기업 및 밀키트 전문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식단 다양성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 사업이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청년의 자존감과 자기계발 기회를 높이는 사회안전망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민관이 손잡고 좋은 지역공헌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개교 준비를 본격화한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총 5학급 규모로 ▲소프트웨어개발과(2학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과(2학급) ▲정보보안과(1학급) 등 3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경기 남부 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특성화고 설립 준비 현황 점검과 개교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교 공정률, 교육과정 편성, 기자재 구축 계획 등 실질적인 개교 준비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설계,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 직업교육 특성화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홍보를 통해 우수 학생 유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개교 초기 안정적 운영과 학생 모집을 위해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8일부터 8월31일까지 디지털 실감영상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래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미디어아트 ‘Whale #2’의 제작사 디스트릭트(d’strict)와 협업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한 시청각적 체험을 넘어 기후 위기와 해양생물의 생존이라는 시대적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과 해양 소음 증가는 고래의 서식지와 의사소통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대형 선박의 프로펠러 소리, 해상 풍력 시설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쇄빙선의 진동 등 다양한 인위적 소음은 고래가 음파를 이용해 먹이를 탐색하고 무리를 찾는 데 큰 혼란을 초래한다. 이는 고래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물관은 ‘Whale #2’를 단순한 디지털 아트가 아닌 생태적 메시지를 품은 ‘하모니(Harmony)’로 재조명했다. 관람객은 가로 20m, 세로 5m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넘실대는 파도와 함께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을 감상하며 공간 전체에 퍼지는 고래의 노래와 파도 소리에 몰입하게 된다. 우동식 박물관장은 “디지털 콘텐츠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동시대의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시는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장 곳곳에는 고래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은 기억에 남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동국제강그룹이 7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곳은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창업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서울 을지로 본사 등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는 장상태 동국제강그룹 선대 회장의 육성으로 구성한 ‘시간의 대화’ 영상 시청과 장기근속자 시상 등이 이뤄졌다. 기념식을 마친 뒤 3곳의 임직원으로 꾸린 ‘나눔지기 봉사단’이 서울·부산·포항·인천·당진 등 사업장 인근 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동국제강은 위기 속에서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넓은 시야·유연한 사고·세밀한 실행력을 중점으로 언제나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회사의 운명을 바꿀 지혜와 역량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며 “71년간 축적한 경험과 저력을 자산 삼아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자”고 했다. 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통은 과거로부터 미래를 여는 것을 의미한다”며 “동국만의 ‘헤리티지’를 살려 100년 기업의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에 테러 메일이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등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캠퍼스 내에서 폭발물 등 위험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경찰과의 합동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캠퍼스 안에서 탐지견 등을 동반해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협박글은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40분쯤 ‘테러를 벌이겠다’는 이메일이 학교 공식 계정으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날 해당 메일을 확인한 뒤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교직원 및 학생들은 긴급 대피를 했고, 예정되어 있던 수업도 전면 취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학교 안에서 수색 중”이라며 “메일을 보낸 주체는 현장 조치를 마무리한 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둘러싼 의혹을 비판해온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의혹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질타했다. 주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들의 검증 결과를 사전에 보고받고 있나”라고 물으며 “인사 검증에서 미리 걸러져야 했을 내용들이 너무 많다. ‘알고도 강행’이라면 더 문제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먼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교육부 장관은 연구 논리의 최종 감독권자인데 제자 논문 표절, 중복 게재 의혹이 연일 터진다. 과거 김병준, 김명수 후보도 동일한 문제로 낙마했다”고 지적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훈부장관은 명예가 중요하다. 대선 때 줄 섰다고 챙기는 자리 아니다”라며 “권오을은 성폭력 피해자에게 공개 2차 가해하고, 후임병에 가혹행위를 했다. 겹치기 월급도 받았다. 탈세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표적 낙마 사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민석의 처가 현금 지원, 한성숙의 모친 아파트 무상대여, 권오을의 겹치기 월급에 따른 비용 과대계상은 탈세와 직결된다”며 “도로 투기, 농지 투기, 농지법위반, 직불금 부당수령도 국민이 납득 못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주 의원은 계속해서 장관 후보자들의 배우자 관련 의혹을 지적했다. 그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는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를 사서 10억 원을 벌었다. 정동영 통일부 장 후보자 배우자는 위장 전입으로 농지를 샀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도 318㎞ 떨어져 자경이 불가능한 농지 300평을 샀다”고 꼬집었다. 권오을 후보자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은 채 5곳에서 '겹치기 근무'를 했다는 의혹을, 조현 후보자는 아들 부부의 아파트 매입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각각 받고 있다. 정동영 후보자는 '태양광 입법 이해충돌'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주 의원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양평군 550평 농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남편의 평창군 1천660평 농지 보유를 두고 “투기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해명에 1분이면 될 일을 입을 모아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한다. 구리다는 자백이다”라며 “인사 검증 책임자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본격화하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인사 검증 기구 발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전과 의혹투성이 장관 후보자들의 능력과 도덕성을 현미경식으로 낱낱이 검증해 이재명 정권의 오만한 일방통행 정치를 막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자립장애인에 대한 지원 등을 기관 간 공유하는 세미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당사자 중심 지원체계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자립장애인 다기관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장 종사자와 장애인 당사자 등이 참여했다. 센터는 4~11월 월 1회씩 ‘자립장애인 다기관 협력 사례 세미나’를 열고, 지원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자립장애인 사례 세미나는 자립장애인에게 기본 서비스를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동네 중심 지원체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강기왕씨(52)는 지난 2023년 장봉혜림원에서 장애인지원주택으로 자립에 성공했다. 강씨는 자립 준비를 지원했던 ‘장봉혜림원’, 일자리 연계 및 금전 교육을 지원하는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통합사례관리를 맡은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의 지원을 받았다. 세 기관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기관별로 지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강씨의 자립 지원 전반을 재점검한다. 각 기관의 역할을 구분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각 기관들은 강씨를 비롯해 다른 장애인지원주택 입주 장애인들의 사례도 살필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사례공유와 함께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한다. 지난 5~6월은 성명진 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교수가 ‘자산기반 접근 서비스 지원’과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지역사회서비스 연계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한편, 다음 자립장애인 세미나는 ‘장애인 금융피해 사례와 예방 모색, 기관별 자립 체험 서비스’를 주제로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청이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에페에서 창단 1년 7개월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명희 코치가 지도하는 화성시청 여자팀은 7일 충북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여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서 신현아, 이수빈, 공주은, 박수빈이 팀을 이뤄 전 국가대표 최인정이 이끄는 계룡시청을 34대33으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일궜다. 8강서 충북도청을 37대34, 준결승전서 전남도청을 45대35로 꺾은 화성시청은 결승 첫 라운드서 시소게임 끝에 7대8로 뒤졌으나, 2라운드 첫 주자인 공주은이 계룡시청 함수민을 상대로 7점을 뽑아 14대11로 역전했다. 이후 신현아와 이수빈이 연속 5점씩을 뽑아 리드를 이어간 화성시청은 3라운드서 추격을 내줘 2주자까지 29대29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에 나선 막내 이수빈이 ‘베테랑’ 최인정에게 재역전을 내줘 2점 차로 이끌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착실히 반격해 1점 차 짜릿한 역전 승을 거뒀다. 이명희 화성시청 코치는 “창단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더없이 기쁘다.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하나로 뭉쳐 열심히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렵게 첫 우승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강팀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김준호 코치가 지도하는 화성시청은 유수관, 박태영, 황현호, 정희성이 출전, 국군체육부대를 45대39로 따돌리고 우승, 지난 4월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에페 단체전서는 수원 창현고가 이소리, 김다인, 이래나, 박온유가 팀을 이뤄 결승전서 서울 창문여고를 45대39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창현고는 8강서 충북체고를 45대29, 준결승전서 춘천여고를 45대39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자 이래나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여고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성남여고가 민새비, 이예은, 김유림, 정윤아가 나서 서울 중경고에 44대43으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 제37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3월) 우승 포함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올랐던 인천중구청은 대전광역시청에 41대45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남고부 사브르 결승전서는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대구 오성고에 19대45로 져 역시 은메달에 그쳤다.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10일부터 23일까지 ‘2025 수원연극주간’을 개최한다. ‘수원연극주간’은 지역 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원 공연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들의 연극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총 5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 중 3편은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2편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수원연극주간의 문을 여는 작품은 8월 10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씨레온’의 현대서커스 ‘우산 아래’다. 관객의 소리와 움직임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로,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 관객의 소리를 수집하고 커다란 천으로 우산을 만들어 함께 감각을 일깨우는 무대를 펼친다. 16일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마임이스트 옴니버스 공연 ‘움직이는 사람’의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이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네 편의 작품을 통해 관객은 다양한 삶의 조각과 감정을 몸짓으로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 무대는 23일 소극장 울림터에서 상연되는 ‘극단 메카네’의 연극 ‘죽음의 집’이다. 죽은 자들의 시선을 통해 존재와 기억, 선택의 의미를 조명하며, 초현실적 서사로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작품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으로 인형극 2편이 유아 관객을 난다. ‘극단 애기똥풀’의 ‘호랑이와 도둑놈’은 허세 가득한 호랑이가 숲속 동물들에게 당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곶감에 놀란 호랑이의 반전과 해학이 돋보인다. ‘극단 달빛’의 ‘호랑이 귀 빠진 날’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던 호랑이가 결국 지혜와 용기로 응징당하고 반성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안전 교육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2025 수원연극주간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인형극 2편은 어린이집 대상 공연으로 일반 관람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층간 소음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빌라에서 B씨(60대)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윗집에 살고 있는 B씨는 층간소음을 항의하던 중이었다. B씨는 어깨,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중이다. A씨는 B씨와 싸우던 소리를 듣고 항의하러 찾아온 또다른 이웃 C씨(50대)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이웃들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