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시의 민선 2기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가 일제히 치러져 총 40명(경기도 31명, 인천시 9명)의 당선자를 냈다. 22일 전국 동시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에서 경기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9개 시 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22개 시·군은 새 수장이 선출됐다. 이 가운데 수원특례시 박광국, 성남시 이용기, 안양시 박귀종, 김포시 임청수, 광주시 소승호, 여주시 채용훈 회장 등 6명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재선됐다. 또 광명시 유상기, 군포시 서정영, 가평군 지영기 회장 등 3명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재선 고지에 올랐다. 반면 현 회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용인특례시 등 20개 시는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으며, 화성시와 안성시는 현 회장을 제치고 새로운 인사가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또 인천시는 9개 군·구(동구는 단독후보 사퇴로 추후 재선거) 체육회 가운데 옹진군 김의복, 미추홀구 고대영, 계양구 김재학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부평구 권동철, 연수구 곽종배 회장은 경선에서 승리해 재선됐으며, 이날 선거서 승리한 남동구 이상원 당선자와 무투표 당선자 3명 등 4명이 새로 수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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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2-12-2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