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이천시 양정여고 남효정양(2년)이 경찰 UCC공모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또 23위는 효양고 이상화군(3년)과 백사중 원지우군(3년)이 각각 선정돼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 받았다.이천경찰서(총경 이경순)는 학교폭력 예방 일환으로 이천시 관내 초중고 58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UCC공모전을 지난달 개최한 바 있다.그 결과, 모두 10여 작품이 출품돼 청소년지도위원장과 학교 교사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수상작을 가려냈다.남양 등의 수상작은 앞으로 경찰의 범죄예방 교육 등에 적극 활용된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지난해 겨울철 관리비가 턱없이 높게 부과됐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5일 이천지역 A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지난 겨울 평균 관리비는 40만원대로, 최근 2~3년간 평균 30만원을 하회하던 것에 비해 20~30% 가량 급등했다. 이에 입주민 230여명이 카페를 통해 관리비 자료를 모은 결과 2010년과 2011년 같은 기간(1~4월) 등유 사용량이 두배(1만ℓ, 1천200만원 상당) 정도 차이가 났으며, 2011년 10월 2만5천573ℓ였던 경유 재고량이 11월 고지서에서는 1만3천320ℓ로 고지돼 1만2천ℓ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들은 또 지난해 4월말께 사용하던 등유를 경유로 바꾸면서 기존에 남아있던 등유 1만3천ℓ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일부 입주민들을 주축으로 카페가 개설돼 관리비 부과내역에 대한 의혹을 규명에 나선 상태다. 입주민 K씨는 관리비 문제는 모든 입주자들이 알 권리가 있는데 지금까지 잘 모르고 지내왔다며 많은 문제들이 드러난 만큼 입주자대표회의 명쾌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관리사무소측은 재고량이 줄어든 것은 벙커C유가 경유통으로 역류하는 바람에 경유통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일부 입주민들이 악의적으로 이를 이용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J씨는 지난 4일 일부 주민들이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등을 유포해 살기가 힘들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제19대 총선에서 여주와 분리, 단독 선거구로 확정된 이천시는 전통적으로 여권 강세지역이다.2년전 62 지방선거 이천시장 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조병돈 현시장이 4만7천449표(63.74%)표를 얻어 2만6천998표(36.26%)에 그친 국민참여당 엄태준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또 같은날 실시된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2개 지역구를 모두 휩쓸었고 9명을 뽑는 시의원선거에서도 7명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앞서 여주와 합구된 상태에서 치러진 1718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이규택, 이범관 후보가 각각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현재 이천지역은 새누리당 유승우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엄태준 후보의 여야 대결 구도속에 무소속 이희규 후보가 뛰어들었다.지난 달 28일 경기일보가 인천일보, OBS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유 후보 27.5%, 엄태준 후보 21.0%의 지지도를 보이며 접전 양상을 띠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중이 높게 나타난 부동층 40.7%의 표심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새누리당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여권성향의 이희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혼전 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의 선전이 결국 여당 후보인 유 후보의 표심을 일정부문 흔들 것으로 보여 초미의 관심사다.새누리당 유 후보는 수도권 규제 법령 개정 및 폐지 등 이천을 얽매고 있는 관련법 개정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하이닉스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의 교통시설 확충 등 5+5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있다.통합진보당 엄 후보는 아동수당 도입을 비롯 기초노령연금 인상, 기초생활보장제도 보강,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무상보육 등 보편적 복지정책 입안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팔당상수원 용수권 일부를 지역으로 환수, 이를 통해 얻어진 수입으로 이천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무소속 이 후보는 침체된 이천 경제를 살리는데 힘있는 재선의원을 배출시켜 달라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이천교육 선진화, SK하이닉스의 강점을 살린 디지털 고등학교와 디지털 대학교 유치 등이 주요 공약이다.이밖에 무소속 김문환 후보는 선거 폐단을 부추기고 있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부르짖고 있다. 또 지방의원 무보수화, 하이닉스 이천공대 설립 등으로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농축 특산물 통합 공동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이 2012 국가브랜드 대상 농산물 공동브랜드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임금님표 이천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임금님표 이천은 종합 호감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이를 상표화하면서 지적재산권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임금님표 이천은 임금님표 이천쌀, 친환경 채소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든 농축 특산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하면서 소비자에게 단순한 먹을거리 제공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를 담아 건강한 행복을 제공한다는 가치를 재현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농업이 단순 1차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2차 가공식품산업과 3차 서비스산업으로 확장되는 지역산업 동반 성장모델을 지향해야 한다며 이천의 유용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결합시켜 문화, 식품, 경험을 함께 드리는 서비스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1분기 이천시청 친절미소왕에 건축과 장원섭씨(398급)가 뽑혔다.친절미소왕은 시청사내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매분기마다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 미소맨 선발제도로 1분기 미소왕에 선정된 장씨는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친절미소왕 표창패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장씨는 종합민원실에서 공동주택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더불어 근면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로 민원인 뿐만 아니라 주위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는 평가다. 장씨는 앞으로도 종합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모범 민원실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뮤지컬 배우로 명성이 높았던 이봉한 선생님께서 출연한 뮤지컬공연을 보고 난 후 배우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이천의 딸 김단비씨(23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4년)가 4일 첫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수목드라마 지운수대통에 출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천이 배출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씨(지운수 역)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지고지순한 여성 혜선 역을 맡아 열연한다.총 20부작 수목드라마로 방영되는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은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는 불운의 사나이 지운수를 중심으로 그려진다.평범한 회사원인 지운수는 무조건 가늘고 길게, 모든 일에 먼저 나서는 일이 없는 찌질한 인물(?)이지만 어느 날 로또복권에 당첨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지진다.김단비는 원래 배우가 아닌 모델지망생. 고교 2학년(2005년) 때 지도를 맡았던 이봉한 선생의 뮤지컬공연을 관람한 뒤 그의 공연에 매료돼 배우로서 변신한다. 타고난 연기실력에다 꾸준한 노력으로 그동안 SBS드라마 아테네전쟁의 여신, MBC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 MBC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 등 다수의 인기프로그램에 출연,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다.하루 일과는 헬스로 시작, 건강을 챙기고 촬영이 없을 땐 짬 나는 대로 영화관람과 독서에 투자한다.특히 그녀가 읽어내는 독서량은 한 달 평균 최소 3~4권 이상이고 볼링과 골프도 수준급이다.김단비가 가장 닮고 싶어하는 배우는 공효진으로 예쁘다기보다 배우로서 솔직하고 담백한 공씨의 연기를 무척 닮고 싶은 이유에서다.김단비는 지금까지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온 부모님의 은혜와 주위 분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시청자들에게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다.현재 그녀는 아버지 김치수씨(50), 어머니 노재경씨(47)를 모시고 두 동생과 함께 고향인 이천 백사에서 내일을 설계하고 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군부대 장병들 사이에 금연열풍이 일고 있다.3일 이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육군 교도소 부대원 65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보건소가 운영중인 금연클리닉에 참가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곳 부대원의 금연열풍은 단월동에 위치한 항공대로 이어져 이날 현재 85명이 담배를 끊겠다며 금연클리닉에 참가했다. 시보건소는 이처럼 금연클리닉이 군인들의 금연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4일부터 부발읍 소재 3901부대 1대대 부대원 32명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금연클리닉은 군부대가 부대 흡연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 뒤 시보건소가 클리닉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클리닉 운영기간은 6개월로 니코틴보조요법 및 행동요법 물품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개인별 금단증상의 대처 방법 및 상담 등의 과정도 있어 실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부대 측에서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에게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참가 열기를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육군교도소 관계자는 건강한 몸은 전투력을 배가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면서 이번 기회에 흡연 장병들이 금연에 성공, 건강한 몸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군대에서 금연을 배우고 실천, 사회에 복귀 후 건강한 사회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천시보건소가 지난 한해 운영한 금연클리닉에는 모두 1천597명이 참가해 이 중 61%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3일 오후 설봉포럼, 이천여주 경실련, 이천 청년회의소, 이천 YMCA 공동주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후보별 모두발언에 이어 정당공천제 등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 발표, 그리고 후보자 상호간 묻고 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무소속 이희규 후보는 이천이 낙후된 요인 중 하나가 일 잘하는 일꾼이 없기 때문으로 재선, 삼선 인재를 키워 나갈 때라고 주장했고 새누리당 유승우 후보는 중앙부처 및 청와대, 이천시장으로 쌓아온 경험으로 민생법률을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무소속 김문환 후보는 낙후된 이천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통합진보당 엄태준 후보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용수권을 빼앗아 와 이를 이천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어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유승우김문환이희규 후보 등이 폐지 입장을 밝힌데 반해 엄태준 후보는 이론적으로는 유익하고 합리적 제도다라고 지적하면서 지금의 공천제도가 선거 도구로 전락,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위만 쳐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후보 상호간 현안을 주고 받은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 문제에 봉착, 잘못된 공천이었다는 이희규 후보와 공천에 승복해야 한다는 유승우 후보 상호간 강한 대립각을 보여 토론장은 한때 긴장감을 연출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찰관이면 당연히 청렴 해야지요, 하지만 동료들간 또 상하 직원들간 우정과 같은 취미를 즐기며 청렴을 실천하는 것은 정말 보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이천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왕시환)가 활짝 기지개를 켜고 있다.회원들은 항상 가슴속에 처럼처럼이란 단어를 새기며 출범 당시 다짐했던 청렴이란 단어를 잃지 않고 있다.매사 숨가쁘게 돌아가는 경찰관 업무 속에서 이들의 행보는 단연 눈길을 끈다. 설봉공원 청소 등 자원봉사 앞장 부패 척결동료들 사기진작 힘써 2년간 경찰서 의무위반 0 결실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31일 이달 말 도자기축제가 펼쳐지는 설봉공원 주변을 찾아 대대적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빡빡한 일정으로 2~3시간을 내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경찰관 생활이지만 회원들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으며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이천경찰서 청렴동아리의 태동은 지난 2007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경찰조직내 반부패 척결운동이 최우선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이를 견인할 수 있는 경찰 스스로의 조직 결성이 요구됐고, 뜻을 같이한 경찰관 15명이 왕시환 경위(강력2팀장당시 경사)를 초대 회장으로 공식 발족했다.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이들은 그해 10월 클린 물결운동 실천 일환의 일일현황판 현관 게시, 이듬해 9월 청렴동아리 회원 및 가족 체육대회,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이어갔다.특히 2년6개월 뒤 홍갑식 경사가 2대 회장을 이어받으면서 활동은 무르익어갔다.자정운동은 물론 회원 상호간 사기진작 아이디어 개발, 그리고 시보순경의 조직적응을 돕고 신구세대가 화합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를 가졌다.현재 45명까지 늘어난 동아리는 초대 회장직을 역임했던 왕 경위가 다시 3대 회장직을 이어받으며 회원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로 청렴 이미지 상을 가꾸어오고 있다.이런 이들의 노력은 지난 20092010년 중 의무위반 ZERO화로 결실을 맺었다. 왕시환 회장은 누가 강제해서 활동하는 것이 아닌 회원모두의 자발적 의지로 모든 활동사항을 논의하고 행동으로 옮겨 강건한 경찰상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및 도서구입 등을 지원하는 2012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어디서나 발급 신청가능하며 종전 선기명 카드 발급 대신 후기명 카드 발급 방식으로 바뀌어 일정시간 기달릴 필요없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청소년 및 시설거주자,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이천=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