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이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의료진 영입, 내과 분야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 박춘근)은 이달부터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폐, 기관지, 흉막 등 호흡과 관련된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폐결핵, 천식 등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전문화하기 위해 이종민 과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장은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섬유증 ▲폐렴 ▲기침 및 호흡곤란 등 지속적인 관리를 요하는 호흡기 질환 진단, 치료를 전담한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군수도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또 대학내과학회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등에서 법제윤리위원, 운영위원으로 활동, 패혈증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가이드라인이나 성인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 등 발간에도 참여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이종민 과장의 영입으로 내과 분야에 대한 한층 강화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세분화된 치료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일반
황호영 기자
2025-08-04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