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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데뷔 8개월 만에 해체

승인 2015-02-24 13:26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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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지나    

▲ 단발머리 지나, 크롬엔터테인먼트

단발머리 지나…뇌염 판정으로 데뷔 8개월 만에 팀 해체 

4인조 걸그룹 단발머리(유정·다혜·지나·단비)가 안타까운 사연으로 데뷔 8개월만에 해체된다. 

24일 단발머리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아 해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나는 애초 뇌종양까지 의심돼 지인들의 우려가 컸으나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뇌염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혼미, 외안구근 마비,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관계자는 “치료를 받는 동안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해도 연예 활동은 무리다. 체력적으로나 여러 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단발머리의 팀 해체를 사실상 결정한 상태다. 

단발머리는 크레용팝 여동생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크레용팝 동생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노 웨이(No way)’로 데뷔했다. 

미모와 댄스 실력을 겸비해 기대를 모았으나 8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

정자연기자

사진=단발머리 지나, 크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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