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6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3건, 결산안 3건, 예산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결산안, 2022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했다. 우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의 결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입 부분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용인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등 6개 사업에 총 35억 155만6천원을 감액키로 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입과 세출 부분에 대해 효율적이면서도 불필요한 예산 편성이 방지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음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지적사항과 용인특례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 의견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의 시정 및 개선 권고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요구했다. 용인=김경수기자
국민의힘 권기호 수원특례시의원(도시환경위원회, 비례대표)이 복지에 의정활동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노인들을 신경쓰는 등 시민들 눈높이에 맞는 복지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시민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책임감이 앞선다.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시민의 중지를 모아 의정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말보다는 실천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성과는 의정보고서를 통해 전파하고 홍보하도록 하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수원군공항 이전이다. 국방부가 지난 2015년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을 승인했고, 2년 뒤 예비이전후보지까지 지정했는데도 화성시의 반대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수원특례시민도, 화성시민도 경기도민이다. 상호 배려하고 양보를 해야 한다. 물론 수원특례시는 화성시에 큰 인센티브도 적극 제안하고, 화성시는 못이기는 척하고 받아야 한다. 본보기로 TK 신공항은 오는 2030년 개항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수원시민을 생각한다. 가장 먼저 착안 사항은 근현대사의 주역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피와 땀, 열정으로 지구촌 강국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을 위해 생활 건강 복지구현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 활동을 하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 지켜봐 달라. 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철 수원특례시의원(문화체육교육위원회, 파장·송죽·조원2동)이 소통의 아이콘을 약속하며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공언했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으로 되새기며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 내실을 다지며 소통의 아이콘이 되겠다. 또 파장동, 송죽동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힘들어진 민생경제 해결 등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그동안 각종 체육대회가 축소되거나 취소됐다. 공공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이 감소하는 등 체육계가 크게 위축됐다. 수원지역 59개 종목 5만3천421명 동호인이 수원시장기, 수원체육회장배, 구청장배 등 연간 열렸던 대회가 거의 중단돼 활동을 못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원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요구는 더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시민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수원의 전통문화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축제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축제 행사 등 무분별하게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심사를 하겠다. 아울러 자체평가보다는 전문평가단 및 주민평가단을 운영해 행사 축제성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퇴출해 행사축제 예산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할 것이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신수원선 조기 착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전체적으로 발전이 뒤쳐진 북수원 지역을 위해 신수원선 파장역 인근을 대상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을 확보해 사회 초년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출·퇴근 편리성을 갖추게 할 것이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주민과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장안구 민원해결사 ‘오세철’을 기억해 주신다면 저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민과 지역만을 생각하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민기자
양주시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28일 양일간 옥정중·고교, 옥빛중·고교 등 총 4곳을 방문, ‘마을이 키우는 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을이 키우는 인재’는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순의)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마을복지지원사업이다. 회천4동은 관내 옥정중·고교, 옥빛중·고교에서 학교별 3명씩 추천을 받아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순의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내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는 것은 물론 장학금 대상자와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 청년주택 공급에 첫 발을 내디뎠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주역세권 공동4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과 운영 관리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대상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반사항을 협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총 10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부담하고 시설 건립과 운영, 관리 등을 책임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공동주택(A5)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주택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양주역세권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역 곳곳 민생현장을 누비며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10월 8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앞둔 가운데 김덕현 군수가 민생현장 및 주요 사업 현장을 찾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 후 ‘현장’, ‘소통’, ‘혁신’을 강조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사업과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일주일 4회 이상 주요 사업 현장과 민생현장을 돌며 ‘찾아가는 행정’을 진행한 것은 지역의 현안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 군수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사업 현장과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재인폭포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황을 파악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10개 읍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8기 연천군의 슬로건인 ‘다 함께 미래로 yes, 연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 등 군정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김덕현 군수는 “현장 방문을 통해 민선8기 연천군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연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연천군은 30일부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제5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30일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1일, 12일 이틀간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지원부(의정부시 민락동)에서 분양 접수를 받고, 입주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10월 28일 분양계약체결까지 진행된다. 제5차 분양용지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7필지, 식료품 10필지의 총 17필지(116,434㎡)로 분양가는 83만7000원대/3.3㎡이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면적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분양공고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도로, 교통여건 등 열악한 인프라로 인하여 산업단지개발이 저조한 연천군에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한 산업단지로, 전체면적 600,019㎡에 총사업비 1,534억을 투자하여 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기존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뿐만 아니라, 근로 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주차장, 기업지원시설 등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이다. 특히 연천BIX 산업단지 내에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관내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 및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 등 각종 지원역할 수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며, 식물기반 바이오 소재(식물단백질 및 식물대사물질) 개발 및 생산센터, 시험평가분석센터 시설 구축하여 지역농민, 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6월말에 시작한 분양은 현재 18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하고 입주를 준비중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연천BIX 산업단지 제5차 분양에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린다”며 “연천군도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조직 내 반부패 및 청렴의식 함양과 더불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소속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 방지법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심상금 의장은 “의원으로서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선 주기적을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에게 신뢰받기 위한 연천군의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대통령실을 향해 “대통령 부부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을 초대한 것인가. 숨김없이 대통령 취임식 초청명단을 공개하라”라고 촉구했다. 김현정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취임식에 천공의 제자 두 명이 초대되었다는 언론 보도는 국민의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가지도자인 대통령 취임식에 욕설 유튜버, 주가조작범, 통장잔고증명서 위조범이 초대된 것도 부족해 무속인이 초대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면서 “이쯤 되면 천공에게도 대통령 취임식 초대장을 보냈던 것은 아닌지 궁금할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 중 취임식 명단으로 이렇게 많은 논란이 일었던 적은 없다. 이런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일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대변인은 “행안부는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며 취임식 명단을 꽁꽁 숨기려는 것이냐“면서 명단 공개를 촉구했다. 민현배기자
여주시 여주세종문화재단에 이순열(63) 전 단국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9일 이충우 여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 이사장은 14:1의 경쟁률을 뚫고 제3대 여주시세종문화재단 이사장에 최종 선정, 임기 3년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게된다. 여주 흥천면 출신인 이순열 신임 이사장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예술경영학과 석사와 중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 ‘개 같은 날 오후’와 ‘조폭마누라(1·2·3)시리즈’,‘홀리데이’ 등의 영화를 제작하고 외화 터미네이터를 배급하는 등 오랜 기간 영화제작자로 활동하면서 국내 영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02년부터 중부대학교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를 거쳐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로 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써 온 이 신임 이사장은 특히 영화 촬영지에 설치된 세트장을 복원해 체험 관광 시설로 개발하는 등 문화관광융합 사업에 조예가 깊다는 평이다. 신임 이순열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5년간 문화예술도시 여주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 관광이 결합한 문화관광재단으로 변화할 시기다" 며 “30여 년간 문화예술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주시 관광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는 유수한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내 고향 여주를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데 힘쓰는 것은 물론 중장기 전략을 철저하게 준비해 관광특구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