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지난해 9월부터 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피난픽토그램 무상 보급·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피난픽토그램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피경로와 피난 출입문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만든 축광형태의 안내표지판과 피난안내선의 스티커로, 지난 2020년 12월 1일 군포시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주민들이 피난 중 엘리베이터 기계실 문을 옥상 문으로 착각해 참변을 겪은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양주소방서는 피난픽토그램 무상 보급을 위해 양주시 교통안전국과의 협의를 거쳐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1·2차로 나눠 사업을 추진, 양주시 118개 공동주택(811개동 1천653개 라인) 전 대상에 설치 완료했다. 사업대상 모든 공동주택에 피난픽토그램을 설치 완료한 곳은 도내 35개 소방서 중 양주소방서가 최초로 안전환경 조성 선구자로 한 발짝 내딛은 셈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양주시와 협업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시민이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30일 오후 2시20분께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소재 연면적 2천741㎡ 제약회사 공장(지상 5층~지하 1층) 3층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근로자 10명이 부상(중상 5명, 경상 5명)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내부엔 근로자 1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 당시 이 건물 내부에선 근로자 4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 지상 2층엔 아세톤과 톨루엔 등 위험물이 다량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오후 2시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성=김기현기자
검찰이 ‘계곡살인’ 사건으로 기소한 이은해씨(31·여)와 공범 조현수씨(30·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이씨와 조씨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각각 5년간 보호관찰과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정에서 “피고인들은 사고사를 위장해 완전범죄를 계획했다”며 “거액의 생명 보험금을 노린 한탕주의에 빠져 피해자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는 피해자에게 남편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착취하다가 잔악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조씨도 허울뿐인 이들의 혼인 관계를 잘 알면서도 무임 승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권의 숭고함을 지키기 위해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하면 반드시 피고인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와 조씨의 공동 변호인은 이날 최후 변론에서 “이씨는 사고를 인지한 뒤 구명조끼 등을 물에 던졌고 조씨도 수경을 끼고 이씨의 남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이상의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또 “이 재판은 애초부터 공소사실을 입증할 유력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여론에 의해 진행됐다”며 “잘못된 재판”이라고 했다. 이날 법정에 녹색 수의를 입고 출석한 이씨와 조씨는 미리 작성한 장문의 최후진술서를 피고인석 앞에서 읽었다. 이씨는 “저의 못난 과거 행실로 인해 지금까지 비난받았다”며 “하루하루가 지옥이어서 힘들고 제 자신도 원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오빠를 죽여 보험금을 타려고 계획하지 않았다”고 했다. 조씨도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유가족이 저를 원망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저는 형(이씨의 남편)을 죽이려고 계획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수영을 못 하는 윤씨를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수령하기 위해 계획적인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냈다. 이민수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공고한 ‘사업정리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달 14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폐업한 소상공인의 충격 완화 및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민생경제 추경을 통해 지원사업의 지원금액과 지원 규모를 모두 확대했다. 경기도 내 폐업 소상공인 1천900여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이번 지원은 업체당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세부 지원 자격으로는 ▲2021년 1월부터 신청서류 제출일 이전까지 폐업 신고를 완료한 폐업 소상공인 ▲신청일 현재 구직 중이거나 재창업 준비 중인 소상공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소상공인 ▲실제 사업 운영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재기장려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경상원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폐업 관련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300만원에서 이전 지원받은 금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경상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악화 등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액과 지원 규모를 확대했지만, 신청한 모든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중위소득 구간 100%이내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고 120%, 150% 대상자를 차순위 대상자로 선정한다. 또한 소득 구간 동일 시 ▲가구원 수가 많은 순 ▲가구원 수가 동일 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적은 순으로 기준을 적용해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는 힘든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박재양 경상원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물가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내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경기도에서 추진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추경 예산을 통해 안정적인 폐업과 재기 성공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양주시의회가 8대 의회에 이어 9대 의회에서도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등 양주시 경계에 생활폐기물 소각장을 이전 건립하는 것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양주시의회는 30일 제3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정현호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건립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으로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고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그린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맞춤형 탄소중립 종합대책과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등 대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본격적인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빛이 바랠 위기에 놓였다. 의정부시가 노후된 장암동 자원회수시설을 양주시 경계에서 불과 2㎞ 떨어진 자일동 일원으로 이전·건립을 재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정부시의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소각장이 이전하면 양주 고읍지역에서 검출되는 발암성 물질인 벤젠, 카드뮴, 크롬, 니컬,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의정부 자일동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반경 5㎞ 내에 광사초교 등 초·중·고 11곳, 유치원 9곳 뿐만아니라 1만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복합상가가 밀집해 있어 양주 시민들의 건강권, 환경권, 주거복지권 훼손이 심각해진다. 사정이 이런데도 의정부시는 장암동 자원회수시설 동쪽의 개발제한구역, 주민편익시설 부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자일동 입지를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이는 의정부시의 이기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자원회수시설 이전 부지 변경 등 지자체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김현수 의원이 양주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 한상민 의원이 양주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혜숙 의원이 양주시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6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3건, 결산안 3건, 예산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결산안, 2022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했다. 우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의 결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입 부분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용인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등 6개 사업에 총 35억 155만6천원을 감액키로 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입과 세출 부분에 대해 효율적이면서도 불필요한 예산 편성이 방지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음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지적사항과 용인특례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 의견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의 시정 및 개선 권고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요구했다. 용인=김경수기자
국민의힘 권기호 수원특례시의원(도시환경위원회, 비례대표)이 복지에 의정활동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노인들을 신경쓰는 등 시민들 눈높이에 맞는 복지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시민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책임감이 앞선다.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시민의 중지를 모아 의정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말보다는 실천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성과는 의정보고서를 통해 전파하고 홍보하도록 하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수원군공항 이전이다. 국방부가 지난 2015년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을 승인했고, 2년 뒤 예비이전후보지까지 지정했는데도 화성시의 반대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수원특례시민도, 화성시민도 경기도민이다. 상호 배려하고 양보를 해야 한다. 물론 수원특례시는 화성시에 큰 인센티브도 적극 제안하고, 화성시는 못이기는 척하고 받아야 한다. 본보기로 TK 신공항은 오는 2030년 개항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수원시민을 생각한다. 가장 먼저 착안 사항은 근현대사의 주역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피와 땀, 열정으로 지구촌 강국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을 위해 생활 건강 복지구현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 활동을 하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 지켜봐 달라. 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철 수원특례시의원(문화체육교육위원회, 파장·송죽·조원2동)이 소통의 아이콘을 약속하며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공언했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으로 되새기며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 내실을 다지며 소통의 아이콘이 되겠다. 또 파장동, 송죽동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힘들어진 민생경제 해결 등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그동안 각종 체육대회가 축소되거나 취소됐다. 공공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이 감소하는 등 체육계가 크게 위축됐다. 수원지역 59개 종목 5만3천421명 동호인이 수원시장기, 수원체육회장배, 구청장배 등 연간 열렸던 대회가 거의 중단돼 활동을 못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원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요구는 더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시민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수원의 전통문화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축제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축제 행사 등 무분별하게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심사를 하겠다. 아울러 자체평가보다는 전문평가단 및 주민평가단을 운영해 행사 축제성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퇴출해 행사축제 예산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할 것이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신수원선 조기 착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전체적으로 발전이 뒤쳐진 북수원 지역을 위해 신수원선 파장역 인근을 대상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을 확보해 사회 초년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출·퇴근 편리성을 갖추게 할 것이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주민과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장안구 민원해결사 ‘오세철’을 기억해 주신다면 저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민과 지역만을 생각하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민기자
양주시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28일 양일간 옥정중·고교, 옥빛중·고교 등 총 4곳을 방문, ‘마을이 키우는 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을이 키우는 인재’는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순의)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마을복지지원사업이다. 회천4동은 관내 옥정중·고교, 옥빛중·고교에서 학교별 3명씩 추천을 받아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순의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내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는 것은 물론 장학금 대상자와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 청년주택 공급에 첫 발을 내디뎠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주역세권 공동4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과 운영 관리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대상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반사항을 협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총 10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부담하고 시설 건립과 운영, 관리 등을 책임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공동주택(A5)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주택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양주역세권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