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말 경상북도에서 열릴 ‘스포츠 꿈나무 잔치’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28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의 소년체육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36개 전 종목에 걸쳐 임원 433명, 선수 847명(초등 304, 중등 543) 등 총 1천2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 한달여 동안 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각 종목별 경기도 대표는 수영이 8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며, 육상이 80명, 축구가 60명, 배구와 핸드볼이 나란히 45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가 참가하는 경기도에 이어서는 경상남도가 1천262명(임원 502명, 선수 760명)으로 두 번째, 서울특별시가 1천238명(임원 427명, 선수 811명)으로 3번째로 많다. 인천광역시는 임원 360명, 선수 742명 등 총 1천1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주개최지 구미시) 일원에서 열릴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 49회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 50회 대회 역시 각 종목별 전국대회와 병행해 분산 개최된바 있어 종합대회로 치러지는 것은 3년 만이다. 한편, 이번 대회 전국 시·도 총 참가 규모는 1만7천886명(임원 6천196, 선수 1만1천690)이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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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기자
2022-04-28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