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가 다음 달 5∼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나흘 동안 열리는 올해 축제는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시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안산 청년 예술인의 아트마켓 등으로 꾸며진다. 외국 공연팀 참가 없이 국내 62개 공연팀이 65개 작품을 선보인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이후 매년 평균 70만명이 찾는 거리예술분야 대표 축제로, 지난해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한민국 우수 공연예술제에도 선정됐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야외에서 진행하던 각종 공연을 소극장 등에서 개별적으로 열었다. 야외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안산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한 뒤 전기·가스·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는 사소한 안전 부주의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야외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1시께 양주 은현면의 한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약 1천㎡ 규모의 공장 건물도 불에 휩싸여 있다. 숨진 근로자는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76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빛’이 갖는 특유의 이미지가 있다. 어둠을 밝히거나, 평화를 가져오거나, 악을 물리치는 등의 이미지일 테다. 그래서 때때로 빛은 생명이나 희망으로 표현되며 긍정적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빛의 고유 특성은 아니다. 빛은 상황에 따라 색도, 밝기도 다르기 때문이다. 보는 이에 따라 빛은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긴장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빛의 다채로운 매력을 무대 위에서 십분 활용하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에 집중하게 하는 역할, 소품을 잘 보이게 하는 역할을 넘어 공연 전체의 분위기를 진두지휘하는 ‘조명감독’이다. 백 스테이지 인터뷰의 마지막은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의 유일한 여성 감독, 김보미 조명감독으로 장식한다. 2012년부터 약 10년째 ‘눈 부신’ 일을 하는 김보미 감독은 경기아트센터에 소속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이곳이야말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첫마디를 뗀 그는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국내 어느 공연장보다 무대기술팀이 좋은 분위기를 가졌다”며 “경기도예술단의 자체 기획 공연이 활발하고, 무대감독들도 공연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연장”이라고 소개했다. 이 화기애애한 곳에서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은 ‘모든 파트와의 앙상블을 이뤄내는 것’이다. 통상 공연에는 무대·기계·음향·영상·의상·분장 등의 파트가 있는데, 이 모두를 조화롭게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조명의 일이라는 설명이다. 김보미 감독은 “극장이라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무대는 조명이 켜지면서 시작해, 암전되면서 마무리가 되지 않느냐”면서 “조명감독은 관객들이 무엇을 보게 할 지 결정하는 사람으로, 무대 위 예술과들과 동시에 공연을 하는 무대 뒤 예술가”라고 말했다. 공연에 필요한 조명을 직접 디자인하고, 기쁨이나 좌절 등의 감정을 빛의 각도와 면적만으로 표현하는 게 예삿일이다. 조명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망각의 기술’이다. 일을 하던 초반에는 집중력이 최우선이겠거니 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생각이 바뀌었단다. 사람이기에 나올 수 있는 실수를 빠르게 잊고 다음 상황을 인식해 몰입해야 하는 능력, 무대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이끌어가는 능력, 그를 ‘망각의 기술’이라 표현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어떤 해답을 정해두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스스로 새로운 걸 항상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게 목표”라며 “경험에만 매달리지 않고 늘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장단의 민족’ 공연을 한창 준비 중”이라며 “공연의 막이 오르면 (관객들은) 예술가들이 뿜어내는 기운을 받길 바란다. 동시에 작품 속 조명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더욱 뜻깊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말하는 대로! 실천하는 박윤국 포천시장과의 경기일보 인터뷰! 포천시장님의 발차기부터 인맥까지?!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곽민규·민경찬·김다희·김종연 PD
정부가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공공의료 책임성 강화를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8개소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책임의료기관은 총 8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는 2020년부터 17개 시·도 권역, 70개 중진료권(지역)을 대상으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운영하고 있다.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감염 및 환자 안전 ▲만성질환·정신·장애인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 ▲재활 등 지역 필수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책임의료기관에 지정되면 공공의료본부 설치 및 원내·외 협의체 구성 등이 가능해진다. 우리나라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2020년 12곳에서 2021년 15곳으로 늘었으며, 지역 책임의료기관도 같은 기간 29곳에서 35곳으로 증가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지난 22일 전국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총 8개소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권역)이다. 또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서울특별시서남병원(서울서남권), 인천적십자병원(인천남부권),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안산권),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고양권), 순천의료원(순천권), 통영적십자병원(통영권), 거창적십자병원(거창권)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선 권역 책임의료기관 1곳(분당서울대병원) 외에도 수원·성남·의정부의료원 등 총 9곳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된 상태다. 이들은 권역 기관의 경우 1곳당 6억6천만원, 지역 기관의 경우 1곳당 4억8천만원의 사업비(국비 50%·지방비 50%)를 받는다. 정부는 올해까지는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공모·평가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되,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역량 있는 민간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수행 역량 등을 평가해 기관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청의 양다솜이 제4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볼링의 꽃’인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명장’ 오용진 감독의 지도를 받는 양다솜은 25일 광주광역시 레드핀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마스터즈서 10경기 합계 2천430점(평균 243점)을 기록, ‘백전노장’ 손연희(대전광역시청·2천327점)와 정정윤(구미시청·2천258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오용진 평택시청 감독은 “전날 5인조전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많았었다. 하지만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대회 마무리를 잘 하게돼 다행이다”라며 “2년여 만에 본격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5인조전서는 박종우·유지훈·김준수·김태규·박병도가 팀을 이룬 성남시청이 4경기 합계 4천411점(평균 220.6점)으로 경기 광주시청(4천402점)과 부산광역시청(4천381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그러나 평택시청은 여자 일반부 5인조전서 4천199점(평균 210.0점)으로 구미시청(4천230점)에 아쉽게 역전을 내주며 준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서도 평택시청은 손혜린이 총 3천476점(평균 217.2점)으로 백승자(구미시청·3천51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 이익규(경기 광주시청)도 3천656점(평균 228.5점)을 기록해 지근(부산광역시청·3천687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봉사는 배려입니다. 대상이 누구든 함께하고 공감하는 거죠” 포천 지역에서 소외된 사람은 물론, 동네 이웃사촌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김영선 같이플러스(같이&가치) 단장(49)은 봉사의 가치를 이같이 밝혔다. 같이플러스는 지난 2019년 12월 김영선 단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모인 단체이다.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구성도 옷 가게, 화원, 식당 등 자영업자를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이사, 프리랜서 등 다양하다. 같이플러스는 단장, 회장, 부회장, 총무·재무, SNS관리위원장, 회원관리위원장, 청소년·노인봉사·총괄위원장 등으로 운영한다. 각 위원회 카테고리는 회원들로부터 봉사 목적과 대상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계획적이고 투명하게 활동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이플러스는 회원들의 회비 1만원과 찬조금, 일일찻집 수익금 등으로 한 달에 1차례 반드시 봉사에 나선다. 겨울철에는 연탄 나누기, 이불 빨래를 위해 두 팔을 걷는다. 12월 크리스마스 때는 외로운 이를 찾아가 케이크 봉사를 하면서 이웃에게 정과 훈훈함을 전한다. 또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밖 아이들뿐 아니라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염색 봉사는 최고 인기다. 염색하는 동안에는 대화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손발 마사지로 ‘건강지킴이’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들의 봉사는 소외계층이나 학생에 국한되지 않는다. 동네에서 함께 사는 주민을 위한 봉사는 다른 단체와는 급이 다르다. 때로는 유명 연예인이 동료 연예인에게 지원하는 커피차를 동원해 이웃사촌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 내 거주하는 어르신 50가구를 위해 김치, 겉절이, 불고기,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처음에는 지역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며 “이젠 네트워크도 탄탄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창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하고 진정성 있게 지역을 위해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어떤 상황, 어떤 자리라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25일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이다. 지난 2000년 4월25일 말라리아 발병 44개국 지도자들이 '아부자선언'을 체결, 2010년까지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의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2017년 515명, 2019년 576명, 2019년 559명, 2020년 385명, 2021년 293명으로 집계 됐다. 경기, 인천, 강원 북부의 휴전선 접경 지역이 다발생 지역으로 꼽힌다. 보통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환자의 90%가 발생하며 국내 토착화된 삼일열말라리아와 해외 유입인 열대열말라리아로 구분된다. ■말라리아 증상은?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걸리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선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이 말라리아 원충을 전파시킨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후 인체에서 감염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2주~수 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5개월에서 1년 6개월까지 간 속에 잠복해 있기도 하며 발병 후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오한, 두통, 구역 등 증세가 나타나는 오한기가 먼저 나타나고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해지며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빈혈, 두통,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예방수칙 준수하고 합병증 유의해야 열대열말라리아유 감염됐을 때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자주 발생하는 질환은 사구체신염과 신증후군, 급성 세뇨관 괴사증, 흑수열 등이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우선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는 야외캠핑, 낚시터 등 야외 활동을 자제 해야 한다. 외출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옷을 착용하며 야외 취침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7월 31일까지 창작스튜디오 5~7기 입주작가와 함께 기획전 <화가별장>을 열고 확장된 레지던시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화가별장>은 장욱진 화백이 남양주 덕소의 작업실을 부르던 별칭이다. 장욱진 화백에게 작업실은 속세와 차단된 고요와 고독 속에서 창작의 고통과 대면하는 장소였으며 미(美)를 향해 ‘영혼의 도전’을 해나가는 정신수양의 공간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5기 입주작가 김동기, 정태후, 윤세열, 6기 이보경, 박수형, 박춘화, 허용성, 한문순, 7기 강현아, 나나와 펠릭스, 손수민, 임선구 등 14명이 후배작가로서 ‘영혼의 도전’을 해나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김동기 작가는 목판화로 정교하고 먹먹한 모노톤의 숲을 보여주며, 정태후는 신화와 이야기 속에 있는 사람들을 작가의 감정이입을 거쳐 새롭게 정의된 인물을 회화로 표현한다. 윤세열 작가은 감정드로잉을 통해 그리고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며 장소가 나타내는 무형적인 감각을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보경 작가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작가의 눈으로 걸러내는 절제된 이야기’라는 자신의 철학을 그래픽 이미지로 선보이며, 박수형은 잡초를 통해 시민들의 욕망, 생존력, 힘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변에 쉽게 영향을 받는 모순된 모습을 작품 속에서 보여준다. 사람들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낸 작품도 눈에 띈다. 허용성 작가는 88만원 세대의 허무함과 미래에 대한 공포감을 표백된 젊은이의 초상으로, 박춘화는 실제 공간을 캔버스로 옮겨 자신의 내면, 경험을 반영한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한문순은 인간이 파괴하는 자연에 대한 사진이라는 매체로 현장을 제보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나나와 펠릭스는 한국과 핀란드라는 각기 다른 문화 사이에서 표류하는 이중성 속 공통적인 풍경을 작품으로 드러내며, 손수민은 겉모습으로 답을 내리는 사람들에게 몸을 통한 예술적인 실험을 펼쳐간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지는 울산과의 홈 경기 예매를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이번 홈경기는 이병근 신임 감독의 홈 데뷔전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로 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멤버십 회원인 블루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길레온의 창고털이’ 이벤트를 마련, 푸마 어린이 유니폼과 어린이용 트롤리백 등 1천여개의 푸짐한 선물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벤트는 28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수원은 라인업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그린 선수단의 모습을 당일 전광판으로 소개하며, 연고지 학교와 협력해 장내 아나운서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당일에는 2022년 반장선거 출마를 앞두고 새롭게 리뉴얼한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캐릭터 풍선과 경남제약에서 제공한 피부 비타민 레모나 핑크,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 레모나 키즈를 입장 관중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어린이날 홈경기 티켓 예매는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가능하며,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특히 5월 5일 울산전부터는 데크존이 새롭게 오픈돼 색다른 공간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서는 수원의 새 사령탑인 이병근 감독이 수원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도이치 모터스 4월 MVP 시상식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