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윤상’, 후배들과 첫날 대미 장식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윤상이 록의 열기로 끓어오른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첫날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전 세계인을 묶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에는 윤상이 출격했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윤상은 윤상 THE PLUS라는 타이틀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싱어송라이터 적재, 스텔라장 등 국내 최정상급 후배 뮤지션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의 무대에선 지난 30년간 발표한 주옥같은 명곡들이 밴드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윤상은 우선 1990년 발표한 윤상의 1집 데뷔곡 한걸음 더를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마지막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하오, 넌 쉽게 말했지만, 너에게, 그 눈 속엔 내가, 영원 속에, 말이 안되잖아, Waltz, 이별의 그늘, 그게 난 슬프다 등의 곡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온라인으로 공연을 지켜보는 누리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가장 마지막에 선보인 Back To the Real Life라는 곡은 국내 일렉트로닉 프론티어로 인정받는 윤상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편곡으로 완성도 높은 전자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네이버 NOW.의 한 누리꾼은 윤상의 무대를 지켜본 뒤 황홀하다며 내년에는 꼭 현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이라고 반응했다. 앞서 이날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첫번째 주자로 나선 동이혼이 강렬한 하드록으로 표현한 피해망상이란 곡을 통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은 멋진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연주로 팬들의 흥을 더했다. 두번째 무대는 인디밴드 너드커넥션이 이어받았다. 너드커넥션은 영국의 밴드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브리티쉬 팝과 얼터너티브 록장르를 기반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세번째 무대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베테랑 헤비메탈 록밴드 메써드가 출격했다. 메써드는 김재하의 강렬한 기타리프와 김완규의 호쾌한 드림비트, 우종선의 헤비메탈에 어울리는 그로울링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 네번째 무대에 오른 정홍일은 시원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가 부른 We Rock, Heaven And Hell, Welcome To The Barkhouse, The Last Man, 숨 쉴 수만 있다면, 해야, 못다핀 꽃 한송이, 마리아(Maria) 등은 중후한 중저음과 묵직한 고음이 앙상블을 이루며 무대를 압도했다. 다섯번째 무대는 아도이가 이끌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스팝 밴드 아도이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대중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한글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팝밴드 이날치는 여섯번째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7인조 혼성밴드 이날치는 전통적인 국악에 현대적인 팝을 적절히 조화시킨 음악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무대에서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비롯해 약성가, 신의 고향, 어류도감, 좌우나졸, 호랑이 뒷다리, 여보나리,의사줌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등 9곡을 열창했다. 일곱번째 무대는 누구나 고개를 끄떡이게 만드는 곡이 흘러나왔다. 이들 곡은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세대와 취향을 뛰어넘는 히트곡으로 한국의 밴드씬을 대표하는 4인조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곡이다. 여덟번째 무대를 장식한 세계적인 포스트 록밴드 모과이(Mogwai)는 랜선공연을 통해 전 세계 록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모과이는 스튜어트 브라이스와이트(기타보컬), 도미닉 애치슨(베이스), 마틴 불록(드럼), 존 커밍스(기타), 배리 번즈(기타키보드플루트)로 팀을 구성해 포스트 록 2세대의 시작을 알린 밴드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네이버 NOW.를 비롯해 KBS-KPOP시관광공사경기일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10일까지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두번째 날 무대에는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실리카겔(Silica Gel)김사월엔플라잉(N.Flying)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적재를 비롯해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십센치(10CM)품 비푸릿(PHUM Viphurit)과 헤드라이너 이승환 등이 나설 예정이다. 김민이승훈이민수강우진기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Rock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으로서 '록'이 표준어입니다. 다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고유명사이며, 즐거움을 뜻하는 '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어 '락'으로 표현합니다.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윤상 THE PLUS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당장 송도로 뛰어가고 싶습니다” 누리꾼 열광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방구석에서 들어야 한다고? 당장 송도로 뛰어가고 싶습니다.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온라인 생중계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록 마니아들이 참여해 공연현장에 직접 가지 못한 아쉬움을 채팅으로 달랬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네이버 NOW.와 KBS-KPOP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생한 무대 현장을 전 세계에 송출했다. 네이버 NOW.를 통해 루키밴드 동이혼의 무대를 지켜보던 한 누리꾼은 이런 실력 있는 그룹들이 대중 방송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희망의 목소리를 냈다. 몇몇 누리꾼은 너드커넥션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채팅창을 통해 곡명을 알려주는 등 서로 소통을 이어나가고, 하트 이모티콘으로 채팅창을 도배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정홍일이 무대 위에서 마리아(Maria)를 열창하자 노래가사를 채팅창에 적는 방식으로 이른바 집단 떼창을 하기도 했다. 정홍일의 화끈한 샤우팅에는 록스피릿을 표현하는 손모양 이모티콘을 채팅창에 올리며 화답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인천도 홍보하고, 참신한 밴드들도 보여주고 일석이조, 진짜 레전드, 난 왜 락페(락 페스티벌)의 존재를 이제 알았는가, 현장이면 심장 터졌다 등의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다섯번째 무대를 꾸민 아도이의 공연을 감상하던 누리꾼들은 빨래 널어야 하는데 방송을 끄지 못하겠다, 올해도 코로나가 야속하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전통적인 국악에 현대적인 팝을 조합한 무대를 선보인 이날치의 공연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역시 K-흥이다, 오늘 인천에 범이 내려왔다, 관객과 함께 했으면 이날치 무대 장난 아니었을텐데, 아 이것이 선조들의 합인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를 때 등장한 데이브레이크의 무대에 대해 누리꾼들은 데브(데이브레이크) 달콤, 데브 공연 보려고 미리 배 채우고 치맥 세팅 완료, 날 드롸똬놔똬(들었다 놨다) 드롸똬놔똬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와 함께 일부 누리꾼은 락페 너무 가고 싶다 함성으로 응원하고 싶다, 락페에 다시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등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많은 누리꾼이 손가락과 박수 이모티콘 등을 채팅창에 올리며 데이브레이크를 응원했다. 데이브레이크도 화면을 통해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피며 무대가 팬들로 가득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 아쉽다고 답했다. 더욱이 해외 랜선공연으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과이의 공연이 나오자 누리꾼들은 내한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스튜디오 라이브도 이 정도인데 실제 공연 보면 어떨지, 연주 냄새 쥑이네, 기타 소리가 심장 뛰는 소리처럼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윤상 THE PLUS의 무대에서 누리꾼들은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냈다. 사랑하오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누리꾼들은 전주만 들어도 울컥, 윤상님 목소리 좋으시다, 명곡 파티로구나, 사랑해요 갓(God)윤상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유튜브 채널의 한 누리꾼은 오프닝부터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며 오늘의 록스피릿이 내일도 이어지길(바란다)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네이버 NOW.를 비롯해 KBS-KPOP시관광공사경기일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10일까지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두번째 날 무대에는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실리카겔(Silica Gel)김사월엔플라잉(N.Flying)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적재를 비롯해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십센치(10CM)품 비푸릿(PHUM Viphurit)과 헤드라이너 이승환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이승훈이민수강우진기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Rock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으로서 '록'이 표준어입니다. 다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고유명사이며, 즐거움을 뜻하는 '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어 '락'으로 표현합니다.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모과이, 다채로운 랜선공연 ‘포스트 록 지평’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첫날인 9일 오후 8시32분부터는 세계적인 포스트 록밴드 모과이(Mogwai)가 랜선공연을 통해 전 세계 록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모과이는 스튜어트 브라이스와이트(기타보컬), 도미닉 애치슨(베이스), 마틴 불록(드럼), 존 커밍스(기타), 배리 번즈(기타키보드플루트)로 팀을 구성해 포스트 록2세대의 시작을 알린 밴드다. 모과이는 이날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여덟번째 무대를 장식하며 올해 2월 발표한 Supposedly, We Were Nightmares, Drive The Nail, Ceiling Granny 등을 선보였다. 이들 곡은 모과이의 정규 10집 As The Love Continues에 담겨 있다. 이 앨범은 25년을 넘긴 밴드의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일렉트로니카스러운 작법을 상당히 많이 도입해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를 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어 모과이는 2008년 발표한 Im Jim Morrison, Im Dead라는 곡에서 특유의 드럼연주를 통해 팬들의 심장 박동을 올려놨다. 동시에 신디사이저는 팬들의 감정을 무대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특히 베이스와 기타의 사운드는 겹겹이 벽을 쌓아 모과이만의 공간으로 팬들을 묶어놨다. 이와 함께 모과이는 반복적이면서도 강약을 살려 변화해 가는 리듬과 멜로디가 뛰어난 베이스라인, 다채롭고 섬세한 기타의 프레이징, 멜로디와 피드백 노이즈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사운드,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등을 통해 진정한 포스트 록의 연륜을 확인시켰다. 이후로는 헤드라이너 윤상 THE PLUS가 계속 무대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10일 다시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는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실리카겔(Silica Gel)김사월엔플라잉(N.Flying)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적재를 비롯해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십센치(10CM)품 비푸릿(PHUM Viphurit)이승환 등이 나선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네이버 NOW.를 비롯해 KBS-KPOP시관광공사경기일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승훈기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Rock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으로서 '록'이 표준어입니다. 다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고유명사이며, 즐거움을 뜻하는 '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어 '락'으로 표현합니다.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데이브레이크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도이·이날치·데이브레이크 ‘록의 향연’

인천이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뜨거운 록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동이혼, 너드커넥션, 메써드, 정홍일에 이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인천을 넘어 전 세계를 록의 향연으로 이끈 두번째 주인공들은 아도이, 이날치, 데이브레이크다. 9일 오후 1시 음악평론가 배순탁박은석의 오프닝으로 시작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아도이는 다섯번째 무대를 이끌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스팝 밴드 아도이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대중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또 I just Cant Forget Her, Antihero, Wonder, Simply, Laika, Pool, San Francisco, Saint 등의 곡을 통해 복고풍의 멜로디와 현대의 트렌디함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신스팝의 진수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Dont Stop이란 곡에서는 신디사이저의 신비로운 선율과 감각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압도했다. 여섯번째 무대는 한글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팝밴드 이날치가 무대에 올랐다. 7인조 혼성밴드 이날치는 전통적인 국악에 현대적인 팝을 적절히 조화시킨 음악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무대에서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비롯해 약성가, 신의 고향, 어류도감, 좌우나졸, 호랑이 뒷다리, 여보나리,의사줌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등 9곡을 열창했다. 이들 곡은 80년대 신스팝의 뉴웨이브를 자극하는 드럼과 베이스 연주에 국악을 적절히 조화시켜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에 충분했다.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 등 4명은 독특한 보컬과 화려하진 않지만 절제된 춤사위로 우리 민족의 흥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일곱번째 무대는 누구나 고개를 끄떡이게 만드는 곡이 흘러나왔다. 이들 곡은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세대와 취향을 뛰어넘는 히트곡으로 한국의 밴드씬을 대표하는 4인조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곡이다. 이들은 이날 장르와 무대의 한계를 넘나드는 밴드 사운드의 완벽함을 선보이며 넌 언제나, 말 되지 않을 건 없잖아, 예감 좋은 날, R.E.D, ROMANTIC 등의 곡으로 팬들을 록의 세계로 인도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단골손님답게 멋진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며 그야말로 긍정의 아이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로는 스코틀랜드의 포스트 록밴드 모과이(Mogwai), 헤드라이너 윤상 THE PLUS가 계속 무대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10일 다시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는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실리카겔(Silica Gel)김사월엔플라잉(N.Flying)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적재를 비롯해 린다 린다스(The Linda Lindas)십센치(10CM)품 비푸릿(PHUM Viphurit)이승환 등이 나선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네이버 NOW.를 비롯해 KBS-KPOP시관광공사경기일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승훈이민수강우진기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Rock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으로서 '록'이 표준어입니다. 다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고유명사이며, 즐거움을 뜻하는 '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어 '락'으로 표현합니다.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화려한 야경

이재명, ‘정치적 안방’ 경기에서 59.29% 압승…본선 직행 눈앞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경선에서 59%를 넘는 득표를 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전체 9만5천841표 중 5만6천820표(59.29%)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권리당원(5만5천19표59.32%), 전국대의원(1천789표58.27%), 유선전화(12표60%) 투표 모두에서 과반은 물론 60%에 육박하는 표심을 휩쓸며 이재명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 수도권 경선을 발판 삼아 결선 투표를 위한 반전을 노린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천248표(30.52%)로 2위에 그쳤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8천388표(8.75%), 박용진 의원은 1천385표(1.45%)를 기록했다. 그동안 열린 지역 경선에서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모두 과반 득표에 성공한 이 지사는 이날 정치적 안방인 경기 지역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누적 득표수 60만2천357표(55.29%)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7만324표(33.99%)를 얻은 이 전 대표와의 표 차이는 무려 23만2천33표다. 지난 3일 공개된 인천 및 2차 선거인단 결과의 표 차이(20만4천461표)와 비교할 경우 2만7천572표가 늘어나며 사실상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날 이 지사는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기도에서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 정말 감사하다며 남은 서울 경선 역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선 후 민주당 원팀이 힘들 것이란 분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우리 모두는 이 나라의 개혁을 바라는 민주당의 당원이다. 우리는 1인 경기를 하는 게 아니고 집단 경기를 하는 팀원이라며 경선은 포지션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경선 후 포지션이 정해진다면 위치에 맞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당원 역시 이를 바랄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선 일부 부패 언론과 정치세력 등에 공격당하면서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국민들의 집단 지성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일 예정된 서울 및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만약 이 지사가 과반 유지에 성공한다면 본선에 직행하고, 실패한다면 이 전 대표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임태환기자

‘제2 장미란’ 박혜정, 역도 女 +87㎏급 용상서 한국신

한국 여자역도의 희망 박혜정(18ㆍ안산공고)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에서 개인 첫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은 9일 경북 안동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역도 여고부 +87㎏급 용상 2차시기서 166㎏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박혜정은 인상 3차시기서 124㎏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서 한국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 합계 290㎏으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이 됐다. 고교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박혜정은 안산 선부중 때부터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며 일찌감치 장미란의 대를 이을 여자 역도 중량급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박혜정이 기록한 용상 한국기록은 국제역도연맹이 2018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체급 기준과 그에 대한 세계 기준기록을 발표함에 따라 대한역도연맹도 새로운 기준표를 만든 후 최중량급서 처음 작성된 기록이다. 용상 한국 기준기록인 165㎏을 그동안 경신한 선수가 없다가 고교생인 박혜정이 이를 경신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이다. 이날 우승 뒤 박혜정은 몸 컨디션이 괜찮아 한번 한국기록에 도전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와 다행이다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기록을 늘려 내년 아시안게임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항상 운동할 때마다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몸이 편치 않으신 엄마가 많이 회복되셔서 고맙고 운동으로 효도하는 딸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선학기자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날치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