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경부고속도로에 신설되는 가칭 남사나들목 명칭을 남사(동평택)나들목으로 결정할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평택시와 용인시 경계에 남사나들목이 설치되는데, 도공 시설물 명칭 부여 기준을 보면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의 지자체에 걸쳐 있을 때 복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며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중에 평택 지명이 들어간 곳이 없는 만큼 평택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신설 나들목 명칭에 동평택을 병기해달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인 남사나들목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오산나들목과 안성휴게소 사이에 신설되는 부산 방향 진출입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월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들이 특례시ㆍ특례시의회 기능확대 및 특례시민 역차별 해소 요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4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김상수 부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특례시의회 관계자 등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성명서에는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걸맞은 특례시의회 기능 확대 ▲지방자치 관계법령 개정 과정에서의 특례시의회 간 소통 ▲광역의회 수준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이 담겼다. 아울러 광역수준의 의정수요에 대응하고자 특례시 인구 및 규모에 적합한 기능 확대, 특례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급을 광역의회와 동일 적용하는 등의 요구안을 전달했다. 김기준 의장은 현재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중에 있으나 자칫 허울뿐인 특례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며 향후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450만 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아 청와대 등에서 4개 특례시민과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현수기자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임상우),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신시가지 일대 상가밀집지역에서 청소년 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석자 19명은 청소년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리플릿과 마스크를 전달하며 다양한 청소년 복지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여성청소년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경기도여성청소년기본생리용품 보편지급사업을 안내했다. 동두천시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은 연말까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 초월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서용)가 지역발전과 함께 사는 초월읍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초월읍에 따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주 1회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방문객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근무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해공 신익희 생가 입구에 무궁화길을 조성했으며 도로변과 하천변 대청소를 통한 방치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아울러 함께 사는 초월읍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협의회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쌀과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와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의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산불예방 캠페인과 무갑산 정화활동,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산타이장의 선물꾸러미 전달,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서용 초월읍 이장협의회장은 초월읍 이장 모두 코로나19 위기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월읍 이장협의회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모두가 잘사는 초월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난 24일 24시간 돌봄 마을 돌봄안심주택 대상자의 자립 축하식을 진행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 환경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로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 지지망과 사회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주거 자립을 한 80대의 홀몸 어르신 Y씨는 여러 만성 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돌봄안심주택에 입주했다. 센터를 통해 주거 영역뿐 아니라 의료ㆍ생활ㆍ정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지역 사회에 정착해 나가던 그는 최근 다산동 영구임대주택으로 이사를 마치고 돌봄안심주택을 떠나 자립했다. Y씨는 평소 화분을 좋아하는데 나만의 베란다가 생겨 요새 화분을 가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란다에 앉아 푸릇푸릇한 화분들과 집 앞 공원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며 돌봄안심주택을 거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화성시 선별진료소 6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진료소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작게나마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4일 진행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맞서며 시민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위문품 전달로 이들에게 응원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수기자
식당을 사랑해준 의정부시민과 고객들에 대한 작은 보답일 뿐입니다 평소는 물론 연말ㆍ연시ㆍ명절 때면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는 김민우 ㈜오뎅식당 대표(39)의 말이다. 김민우 대표의 나눔활동은 의정부의 대표 먹거리인 부대찌개 음식점으로 널리 알려진 오뎅식당과 역사를 같이한다. 오뎅식당은 미군이 의정부에 처음 주둔할 때인 1960년 당시 양주군청 옆 지금의 의정부동 부대찌개 거리 부근에서 할머니인 고 허기숙씨가 노상 포장마차를 하면서 출발한다. 9년 뒤 초가집을 사 살림집과 식당을 한 것이 지금의 오뎅식당 본점이다. 지난 2003년부터 3대인 김 대표가 물려받아 2009년 ㈜오뎅식당으로 법인화해 인천 롯데, 의정부 신세계, 고양 스타필드 등 수도권 직영점만 13개에 이르는 기업형 음식점으로 키웠다. 할머니는 2014년 돌아가실 때까지 인정이 많으신 할머니 불릴 정도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이 각별하셨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그는 이처럼 할머니로부터 1등 부대찌개 맛 솜씨는 물론 나눔 DNA까지 대를 이어 물려받은 것이다. 김 대표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아동복지시설인 이삭의 집을 찾아 부대찌개 400인분과 라면, 스팸 햄 등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의정부 1동 사무소를 찾아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30포와 부대찌개 밀키트 200인분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식당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에 기증하는 것을 비롯해 의정부시의 100일간 사랑의 배턴 잇기운동 등 각종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60년 전통을 이어가는 오뎅식당이 중소기업청 선정 100년 가게, 의정부시 명인 명가 음식점 1호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러면서 그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올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웃사랑을 생활화했던 할머니의 유지와 3대째 가업인 가게의 명성에 흠이 가지 않도록 꾸준히 나눔활동을 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산림교육원은 산림청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27~28일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과정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산림교육원은 매년 산림청의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사례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전파,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규제혁신 전문가(대학 교수)의 정부혁신정책 설명과 함께 산림청의 규제혁신ㆍ적극행정 추진방향과 산지전용 권리ㆍ의무 변경신고기간 확대, 국유림 대부료 신용카드 납부허용 등 관련 법령을 개정, 국민 불편을 해소한 규제혁신사례를 공유하는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주필 산림교육원장은 공직사회에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라는 행정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려는 마인드 함양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본 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하고 새로운 내ㆍ외부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소외된 지역주민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고 더불어 사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온 양강승 K-water 경기동남권지사장은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경영의 일부분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사회공헌 동아리 성남사랑회를 결성,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사랑회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과일과 떡국 등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K-water와 더 건강한 여름이라는 테마로 외출이 어려운 홀몸 노인 가정에 여름 김치와 삼계탕 키트 500인분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소상인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성남사랑회는 지역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화훼구매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ㆍ지역특산물 물품구매, 코로나 19 극복을 지원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경기동남권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최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군 장병을 위해 자체 생산하는 400㎖ 병물을 매달 공급하고 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성남시의료원, 지역보건소, 국군수도병원, 임시선별진료소 등에도 150만병을 무상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국유재산인 수도용지를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수도용지를 꽃길과 산책로로 조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켰고, 일부 용지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주차난을 크게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강승 지사장은 공기업의 사회공헌은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경영이라며 K-water 경기동남권지사, 그리고 성남사랑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양평군은 다음달 9일부터 9일간 경의중앙선 55.8㎞을 따라 양평 물소리길 가을 걷기여행 쉼(休)을 진행한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가을 걷기여행은 지난 4월 봄맞이 비대면 걷기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자들에게 물소리길 손수건과, 생수, 스탬프북, 코스지도 등도 현장에서 제공한다. 양평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1코스를 시작으로 신원ㆍ아신ㆍ양평ㆍ원덕ㆍ용문역을 지나 용문산관광지를 끝으로 모두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1코스인 양수역(2번출구) 앞에 안내소가 마련된다. 6개 코스를 완주하면 특별완주증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스탬프북 소지자에게는 군립미술관, 몽양기념관, 황순원소나기마을, 곤충박물관 무료입장, 세미원 관광지 이용할인도 부여된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감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소통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