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캐릭터 ‘까산이, 까오, 수달이’ 전국 공모전 본선 진출

오산시는 시 캐릭터인 까산이, 까오, 수달이가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ㆍ공공 캐릭터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까산이, 까오, 수달이는 국민 투표 4위(4천7표)를 차지해 지역부문 10개 캐릭터가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9월6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50%), 국민 투표(40%), 일반인 서면 평가(10%)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시민들의 본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투표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오산시 시조(市鳥)인 까마귀를 의인화해 제작한 까산이와 까오, 2019년 생태하천 오산천의 상징인 수달을 토대로 제작한 수달이 캐릭터는 현재까지 오산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2D 형태의 틀을 깨고 3D 형태로 수정ㆍ보완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세 번째로 출전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만큼,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화성종합경기타운 임시선별검사소 [포토뉴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출범 앞두고 36명 선발

의정부시 홍보사절 역할을 수행할 태권도시범단이 단원 선발을 마치는 등 순항하고 있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태권도 체육도장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각급 학교와 대학 재학생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실기전형을 거쳐 단원 36명을 선발했다. 초등학생 7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12명 등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감독으로 현 경기도 태권도협회 부회장인 이강현씨를 임명하고 코치 2명도 선임했다. 의정부시는 태권도시범단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단계 추이를 봐가며 올해 안으로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은 창단과 함께 일정 기간 동안 훈련을 거쳐 국내외 각종 행사와 대회 등에 참여해 시범공연을 통해 태권도 위상을 높이고 의정부시 홍보사절로 활동한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4월14일 제정, 시행된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운영조례에 따른 것이다. 안종성 의정부시 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정상적인 활동은 어렵지만 앞으로 태권도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과 시의 체육문화 가치를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