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박근철)이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3선의 김달수 의원(민주당ㆍ고양10)을 내정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3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의회 민주당은 제4기 예결위원장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달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초선의 이종인(기재위ㆍ양평2), 박태희 의원(건교위ㆍ양주1)이 이름을 올렸다. 4기 예결위 전체 위원은 29명으로 민주당 27명, 국민의힘 1명(건교위 김규창 의원), 정의당 1명(여가교위 송치용 의원)이다. 선임안에 포함된 민주당 의원은 3선의 정대운 의원(도시위, 광명2)과 재선의 박옥분 의원(교행위, 수원2)을 비롯해 초선의 고찬석(도시위, 용인8), 국중현(안행위, 안양6), 김미숙(경노위, 군포3), 왕성옥(복지위, 비례), 유상호 의원(문체위, 연천) 등이다. 김달수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마지막 예결위를 이끌게 된 만큼 끝까지 꼼꼼하게 예산 심의에 임하고,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 예산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정부 재난지원금에 대한 도비 매칭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0일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기 예결위 구성의 안을 처리한 뒤, 예결위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현호기자
도·의정
최현호 기자
2021-07-13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