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현암동 남한강변에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에게 개장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현암동 637-81번지 일원 면적 5만4천374㎡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시적으로 주 6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이용요금은 평일 개인 기준 5천원으로 여주시 파크골프협회원은 50%, 여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이항진 시장과 박시선 시의장, 채용훈 시 체육회장, 조순택 시파크골프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여주=류진동기자
광주시는 내년 경기도 주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공모사업에 성남~광주 지방도 338호선 도로확포장공사가 선정돼 사업비 18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광주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터널 구간 2.24㎞는 지난 4월 4차선으로 전면 개통됐지만 잔여 구간 5㎞는 도비지원 중단으로 보조금 확보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일부가 확보돼 잔여 사업구간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광주 일원 지방도 338호선 잔여 사업구간 중 2공구(탄벌동 군부대 인근~농업기술센터 0.6㎞)는 토지보상 중으로 오는 2023년 4월, 3공구(벌원사거리~탄벌동 군부대 1㎞)는 현재 공사 중으로 내년 4월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잔여공구(농업기술센터~밭말교차로 3.48㎞)는 보완설계 중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시의회는 지난 2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식수 등 기념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30주년 행사에사 방미숙 의장 등 제8대 하남시의원 8명은 이청득심(以聽得心ㆍ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의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수도 진행됐다. 이들 의원은 의회 청사 앞 화단에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朱木) 한 그루를 심었다. 여기에는 30만 하남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시민의 뜻을 존중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담았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방 의장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자치제도의 대변혁 앞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2.0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파주시 장단면 장단출장소가 개설 42년 만에 행정복지센터로 승격, 새로 출발했다. 파주시는 지난 2일 장단면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장, 파주시의원, 장단면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장단지역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출입이 통제돼 행정기관이 설치되지 않다가 1979년 5월1일 장단면 등 4개 면을 관할하는 군내출장소가 개설된 뒤 지난 42년간 파주시의 사업소 지위인 출장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그러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2개 이상 면을 하나의 행정면으로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장단면 행정복지센터로 승격을 추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4개 면을 1개 면이 관할하는 행정운영면이 탄생했다. 장단면으로 승격하면서 각 면마다 사용하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직인이 1개로 일원화 됐고 2개 선거관리위원회가 장단면 선거관리위원회로 변경돼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장단면 승격이 앞으로 판문점 등을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의 전초기지로써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단지역과 통일촌대성동해마루촌 3개 마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경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팀이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컴퓨터 네트워크 응용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NET 챌린지 캠프 시즌8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챌린지 캠프에는 전국의 대학ㆍ대학원 재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캠프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각 팀마다 400만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는 등 총 2천9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경동대는 컴퓨터공학과 3학년 서정ㆍ김경환 학생을 주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조하기 위한 특정지역 인구밀집도 수집 및 제공 시스템을 주제로 참가했다. 심재연 경동대 컴퓨터공학과 지도교수는 프로그램 구현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향상될 뿐만아니라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하며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15명,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규정 승인에 관한 의안심의, 사단법인 출범식 계획 보고, 상반기 운영성과 보고 및 하반기 중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한 자원봉사센터는 회천3동 파르코프라자 6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재정과 사업추진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얻었다. 이사회는 지난 4월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 수요처, 학계, 법조계, 기업 등 15명의 분야별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이성호 양주시장을 선임했다. 센터는 오는 5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센터로 전환한다. 박종성 센터장은 민간주도 자원봉사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법인 출범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5만7천여 자원봉사자들과 시민, 복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리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중단하고 대신 기존 복개 구조물을 이용한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인창천 도시공원 로드맵사업을 새로 확정했다. 복개면에 위치한 주차장 428면에 대한 대체주차장 확보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착수가 어렵고 대체주차장 사업비 확보도 녹록찮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미 확보된 인창천 복원사업 국고보조금도 반납시기가 도래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안전한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변경키로 했다. 주요 골자는 기존 복개 구조물을 이용하면서 우선 돌다리공원에서 검배공원 입구까지 490m 복개구간 좌우측에 조경식재 등을 통해 녹지축을 연결하고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면서 기존 복개구조물 상부에는 하수재이용수 등을 이용한 실개천과 산책로, 운동시설, 잔디광장 등을 포함한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특히 기존 복개 구조물을 그대로 존치, 유수지와 빗물펌프장 기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상부의 공간을 활용, 공사로 인한 민원은 최소화하고 생태하천 복원시 시비 투입액 92억원에 상응하는 친환경 공원화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 인창천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수택1동 주민자치위를 시작으로 통장협의회, 인창천 주민지원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은 결과, 문제가 있다면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67%로 조사돼 구리시 시정자문위 자문을 받아 사업방안을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창천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창천은 시내를 관통, 왕숙천과 연결돼 한강으로 흘러가며 1990년대 일부가 콘크리트로 덮여져 공영주차장(420면)으로 사용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유수지로 활용 중이다. 시는 앞서 인창천 810m 중 490m 구간 콘크리트 를 걷어낸 뒤 모든 구간에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결정하고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지만 대체 주차장 확보과정에서 인근 재건축 아파트 등의 반대로 발목이 잡힌데다 최근 사업점검과정에서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우려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되면서 새로운 로드맵 설정이 요구돼 왔다. 구리=김동수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인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 2일 브이에이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 시장과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구축한 이 스튜디오는 서울에서 한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면적 1만1천265㎡ 규모로 대형 LED STAGE, 인카메라 VFX(visual effectㆍ시각기술효과)장비, XR(확장현실) 운영시스템 등을 갖췄다. 벽면과 상부를 LED 패널로 둘러싼 국내 최대 볼륨(Volume) 스튜디오(지름 19mㆍ높이 8mㆍWing 12m)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에 최적화된 형태로 조명보다 더 자연스러운 빛을 구현할 수 있어 현실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 실시간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김 시장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구축이 실감형 콘텐츠산업 인프라 조성에 발돋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가평군은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시행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대상은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돌봄 취약가구들이다.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기본검진 및 치료 등과 관련된 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 포함) 지급된다. 올해 대상은 90마리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돌봄 취약가구에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동물 건강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연천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인구유입시책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 지난해 10월1일 이후 전입한 세대에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최대 4명까지 1인당 10만원(연천사랑상품권), 2년 이상 거주하면 20만원 등을 지원한다.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는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귀농귀촌으로 전원주택 삶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있다. 전입 후 1년 이내 귀농귀촌한 이들 중 대상자를 선정, 토지ㆍ주택 등 담보물 감정평가에 따라 대출 가능한도 내 융자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을 구입하거나 2년 이상 임차해 전입 시 주택 수리비도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영농정착금으로 전입일로부터 1년 전 또는 1년 안에 농업경영체를 신규 등록하고 소재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만 65세 이하 세대주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김광철 군수는 전입세대에 대한 지원폭을 확대 조정했다며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연천BIX 등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