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8일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사업회는 이날 기관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사업회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업회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사업회 반부패 추진계획의 하나로 외부 감사와 별도로 시민사회 신망이 높은 인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정상시 안양 안민교회 담임목사, 윤장혁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오민애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등 3명이다. 이들은 사업회 업무를 감시하고 평가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 등을 살피고 권고하는 일을 맡게 된다. 지선 이사장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청렴이라는 가치가 더 엄격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 청렴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조언과 제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 누적 15만5천572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3천589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감염과 관련, 27일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엿새 사이 도내 누적 확진자가 4개 시, 5개 학원을 중심으로 132명으로 늘어났다.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 19일 서울 홍대 근처 주점에서 모임을 한 이후 22일부터 성남 원어민 강사를 시작으로 강사와 수강생, 가족, 지인들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조리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수원시 한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해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82명(50.6%),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는 56명(34.6%)으로 집계되는 등 여전히 일상공간에서 감염이 지속됐다. 김태희기자
용인시청이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3체급을 석권했다. 장덕제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28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6일째 남자 일반부서 소장급(80㎏ 이하) 유환철, 용장급(90㎏ 이하) 황정훈, 용사급(95㎏ 이하) 이상엽이 체급 정상에 동행했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서 소장급 유환철은 결승서 이준호(영월군청)에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 황정훈도 결승서 전형근(영월군청)을 덧걸이로 물리쳐 실업무대 첫 장사에 올랐다. 용사급 이상엽은 홍성용(양평군청)을 빗장걸이로 뉘여 군 전역 후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상엽은 "군 복무 기간에도 몸 관리를 꾸준히 했지만 생각보다 전역 후 첫 우승이 늦게나와 걱정되기도 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체력과 기술을 연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정훈도 "고교, 대학시절과 실업무대는 격이 달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감격스럽다.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동기를 확실하게 얻었다"라고 말했다. 장덕제 용인시청 감독은 기존 멤버들은 물론 팀에 새로 합류한 황정훈과 이상엽 등이 제 몫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용인시와 시체육회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달 7일 울주에서 열리는 장사대회서도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장급(85㎏ 이하)서는 백전노장 이재안(양평군청)이 팀 후배 김윤수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우승했다. 반면, 역사급(105㎏ 이하) 김보경과 장사급(140㎏ 이하) 김찬영(이상 인천 연수구청)은 결승서 각각 최정훈, 최성민(이상 충남 태안군청)에 져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단체전서는 연수구청이 결승서 영월군청에게 2대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고, 경기 광주시청은 4강서 영월군청에 3대4로 져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권재민기자
부천 작동 성곡지구 어린이공원 등 리모델링공사 시공사인 A사가 안전펜스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8억원을 들여 성곡지구 어린이공원과 작동공원, 종점공원 등 리모델링공사를 지난달 3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A사에 발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 공사를 통해 성곡어린이공원에 어린이놀이터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과 휴게공간으로 평상형 그늘막 1곳, 데크쉼터 27㎡ 등을 설치한다. 음수대 1곳과 야외운동시설 5곳 등도 설치하고 녹지공간도 조성한다. 그러나 A사는 공원 내 터를 다지기 위해 무거운 돌을 옮기거나 땅을 파고 다지기 위해 굴착기 2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작업하면서도 안전펜스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더구나 해당 공사현장 주위에는 원생 150여명이 다니는 대형유치원과 경로당, 중학교 후문 등이 있어 어르신들은 물론 유치원생중학생 등하교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작동 주민 A씨는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있고 경로당과 중학교 등도 있어 안전펜스 설치가 기본 아니냐고 지적했다. A사 관계자는 (공사현장 주변을 지나가는 주민들이) 많지 않고 적은 예산으로 공사하다 보니 주택가 쪽은 안전펜스를 설치했지만, 중학교 담장 쪽 부분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반대편 부분에도 안전펜스를 설치하겠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가 빠듯한 예산으로 리모델링공사를 하다 보니 유동인구가 적은 쪽은 안전펜스를 설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안전펜스를 설치하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안산도시개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선 안산시가 감사 등 대주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안산도시개발㈜이 임원들의 관용차량 운행일지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주장(경기일보 9일자 10면)이 제기된 바 있다. 28일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산도시개발은 시가 지분 49.9%를 보유한 출자기관이며 송산ㆍ배곧 10만5천여세대에 열을 공급하는 공익에너지 전문 민간회사다. 이런 가운데, 박태순 시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인사운영과 관용차 관리문제들을 보면 공익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이 크게 결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관용차 운전직 근로자 파견업체와 체결한 계약서 선입배치조건에 30세 이상 및 고교 졸업 이상 등의 조건은 명확한 차별에 해당하며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폐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출자기관 임원에 대한 임명, 해임,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고 비위행위자에 대한 조치와 인사운영 적정성 여부에 대한 감사권한과 업무ㆍ회계 및 재산에 관한 사항에 대해 검사ㆍ지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산도시개발은 그동안 관용차 운행관리와 운행인력 관리가 방만하게 이뤄진 만큼 시장은 관리규정에 따른 특단의 관리ㆍ감독계획을 수립, 최대주주로서의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도시개발 업무ㆍ회계를 정기 감사하고 검사ㆍ지도ㆍ감독을 통해 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문상민씨는시 출자기관에서 이처럼 허술한 관리를 했다는 것도 공분을 살 일이지만, 시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재점검해 개선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민이장훈씨는안산도시개발이 누구를 위한 공공기관인지를 임원들이 확실하게 인지하길 바란다면서보다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월드비전 경기남부 꿈꾸는아이들 사업단이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공학 시약 및 기자재 전문업체인 비유에스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월드비전은 최근 비유에스와 축구 꿈나무 7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비유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1천4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종필 비유에스 대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월드비전과 협력하겠다며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축구를 즐기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정민훈기자
안양 남부시장 청년도깨비야시장 사업이 예산만 소진한 채 종료되면서 안양시는 물론 시의회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야시장 재개여부가 불확실하고 임차료 발생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안양 남부시장 청년도깨비야시장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행안부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시는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시설투자 등을 완료했다. 이어지난 2019년 11월 안양 남부시장 내 야시장을 임시 개장했지만 이듬해인 2020년 3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시는 애초 야시장에 매대를 운영할 청년상인 3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가 적어 최종 선발된 인원은 8명에 그쳤다. 이마저도 절반은 타지역 청년들이었다. 입지선정도 문제였다. 안양 남부시장은 도매시장으로 청년들의 왕래가 적기 때문이다. 시설관리 측면에서도 야시장에 쓸 매대가 작고 불편한데다 무거워 이동이 쉽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야시장 영업이 무기한 중단됐지만 임차료로 매년 6천만원가량 들어가는 점도 논란이 됐다. 시는 앞서 매대 30개 보관 및 야시장 방문자들이 머물 고객쉼터와 공유조리장 마련을 위해 시장 내 점포를 임대했었다. 현재 시가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고객쉼터는 남부시장 상인회가 관리하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공동배송집하장으로 사용 중이다. 이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상인회장, 외부 전문가 등으로 야시장 추진단까지 꾸려졌지만 사업목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A 시의원은 공모사업을 신청한 당사자, 정책을 결정한 공직자, 예산 심의를 한 시의원 모두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공모사업 신청 시 입지선정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안양시에 거주 중인 시민 양태준씨는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해 오히려 지역 청년들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을 주게 됐다며앞으로는청년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철저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시민 김성진씨는청년도깨비야시장이 과연 전통시장과 청년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이었는지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실효성있는 시책을 마련해주길 안양시에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양=노성우기자
동부건설은 경기 동두천시 생연지구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동두천시 생연지구 B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총 314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294가구 ▲84㎡B 20가구 등 전세대 선호도 높은 84㎡로 조성된다. 전 세대를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이 우수하다. 4베이 4룸 구조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효율성도 높였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 팬트리와 일부 세대는 다락 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는 자연 조경을 갖춘 센트럴가든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이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고 키즈스테이션도 마련해 아이들의 안심 등ㆍ하교를 도울 계획이다. 단지는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이 도보권이며, 역 주변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CGV 등 각종 편의시설과 동두천시 보건소,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 의정부지방법원, 동두천시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단지 인근 신천초, 사동초, 생연중 등을 품은 학세권 단지인 점도 돋보인다. 동두천중앙고, 동두천외고 등 명문학교와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시민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어울림 근린공원, 꿈나무 근린공원, 신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수도권급행철도(GTX)-C노선(예정) 수혜도 기대된다. 지행역과 GTX-C가 정차 예정인 덕정역은 한 정거장 차이이며, GTX-C 노선(예정) 완공시 서울 삼성역까지 30분 대에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 등 교통 인프라도 꾸준히 개선된다. 청약은 7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3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일은 26일~28일 3일간 진행한다. 동두천은 비규제지역이어서 공급 물량의 60%가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분양관계자는 동두천에 약 3년만에 오랜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입지가 우수해 오래전부터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청약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다며 추첨제 물량이 있어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최고의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과 설계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동두천 대표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동두천
화성시의회가 지지부진한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쏟아내 개선에 대한 화성시의 의지를 이끌어냈다. 화성시의회 여ㆍ야 의원들은 28일 시정질문을 통해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계획을 비롯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김경희ㆍ김효상ㆍ박연숙ㆍ신미숙ㆍ임태덕 의원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임채덕 의원(국민의힘)은 기산지구 도시개발계획이 지난 2017년 지정됐으나 현재까지 진전된 게 없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 하루빨리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효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수년간 답보상태인 기산지구개발사업에 대해 향후 TF팀 구성계획에 대해 질의했으며,병점역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용역 필요성과 구도심인 병점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에 일환인 보도지중화에 대한 시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시 시가 시공사로부터 환수받는 개발부담금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 부담금 환수가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박연숙 의원(무소속)은 화성지역 내 사회적기업 290곳 중 26곳만 사회적경제기금 대출을 집중해 받았고, 그 중 13곳만 기금수혜를 100% 보고 있다며 나머지 기업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과 수원하수종말 처리장 악취문제 해결방안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신미숙 의원(민주당)은 시 공공기관별 인력급증에 따른 중ㆍ장기적 계획과 효율적 운영개선 등을 주문했다. 또 김경희 의원(민주당)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기관 통합채용이 실무경험이 없거나 비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번주 내 TF팀 구성이 완료돼 운영되며 TF팀이 세부적인 사업방향을 설정하면 판단,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화성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용역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급한 곳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보다 공평하게 사회적경제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별 사업이 중복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구조, 내용, 조직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사한 사업을 재조정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예산심사 강화를 통해 기관 간 기능중복을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시민 이영섭씨는기산지구 도시개발계획이 3~4년 전에 지정됐는데도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라며시가 서둘러 사업방향을 구축하고 적극 추진해 화성시 발전에 도움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세입세출결산 승인 등을 처리하고 제203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성=김영호기자
시흥시청이 제75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선수권부 1천600m 계주서 우승, 시즌 3관왕을 내달렸다. 전복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청은 28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선수권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한아름ㆍ임지희ㆍ민지현ㆍ황윤경이 이어 달려 4분05초93으로 화성시청(4분48초05)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올해 KBS배대회와 전국종별선수권대회(이상 6월)에 이어 3개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또 같은 종목 남자 선수권부서는 성균관대가 손명섭ㆍ한누리ㆍ이도하ㆍ변인호가 팀을 이뤄 3분17초00의 기록으로 포천시청(3분19초88)에 앞서 우승, 전국종별선수권대회 1위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U20 1천600m 계주서는 주윤혁ㆍ박태환ㆍ정안성ㆍ정지원이 이어달린 시흥 은행고가 3분28초91로 서울체고(3분51초20)에 여유있게 앞서 우승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