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국장 피강호ㆍ경기검사국)이 화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경기검사국은 2일 파주 탄현농협(조합장 신영균) 본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화분(칼랑코에)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진행했다. 경기검사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과 졸업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소통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감사반은 농축협 임직원에게 꽃을 나눠주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가는 소통과 공감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피강호 국장은 감사를 받는 농축협에 꽃을 전달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화훼농가를 돕는데 경기검사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부천의 한 목욕탕에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께 부천 심곡동 사우나 지하 1층 남탕에서 A씨(81)가 물에 익수된 채 숨져 있는 것을 목욕탕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안성에서 두 눈이 파인 채 쓰러져 있던 유기견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 소속 유기동물 포획요원은 안성시 발화동에서 유기견 한 마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발견 당시 성견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갈색 진도 믹스견은 두 눈이 파여 있었다. 얼굴에도 진물이 엉겨 붙어 있어 한눈에 봐도 상태가 심각했다. 시 담당자는 개의 상태를 확인, 인근 동물병원에 치료를 맡겼고 해당 병원 수의사는 학대가 의심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안성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구조된 유기견은 현재 두 눈 봉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개의 상처가 학대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를 먼저 파악한 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양주시의회 황영희 부의장과 안순덕 의원이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황영희 부의장은 의정활동 개선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황 부의장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자치법규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황 부의장은 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를 통해 지방자치법과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며 조례 정비와 입법컨설팅을 적극 추진한 것 등이 인정을 받았다. 안순덕 의원은 행정개선 분야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안 의원은 지난 4월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전 폐기가 불가능한 아이스팩 수거보상제 전면 실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마트, 농가, 전통시장를 비롯해 관련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제안 등이 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환경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 개선에 적극 노력해왔다. 황영희 부의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 처한 양주시민들의 민생 해결을 위해 동료 의원과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이 고단할수록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시상식 대신 시ㆍ군의회별로 자체 전수하기로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 수자원공사 경기 서남권지사(지사장 최기선)는 2일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에 코로나 19 방역 물품과 어린이 재활활동 키트 80세트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어린이 재활활동키트는 스티로폼 비행기, 클레이, 비즈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아동 재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경기 서남권지사는 지난 2012? 사회공헌 모임인 경기 서남사랑회를 결성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에게 꽃과 떡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10~13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고양가구박람회는 가구박람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는 가구가 바뀌면 삶의 가치가 높아진다를 주제로 일산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 가구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한다. 기업 120여곳과 가구브랜드 300여곳이 참여해 70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가구상품들을 선보인다. 국내는 물론 수입 유명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등도 참가해 최신 가구 트렌드가 반영된 신상 가구들까지 직접 체험하며 비교할 수 있다. 브랜드와 기업별로 다양한 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제공, 관람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기회까지 제공한다. 비대면 온라인 경품 추첨도 준비됐다. 경품 추첨 행사는 박람회 기간 매일 오후 5시30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에어 드레서, 드럼세탁기, 75인치 TV,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가구와 어울리는 가전제품들로 준비됐다.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양가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고양시가 전국 최대의 가구유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지난 1일 본원 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0주년, 개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선 장기근속자 119명, 친절 및 모범직원 40명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국제학술지(SCI)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이승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솔잎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국내 우수 논문 분야에서 이언숙 가정의학과 교수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원내감염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성순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일산백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올해 진행 예정인 병원 증축과 의료서비스 개선 등 병원발전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는 2일 고용노동부부천지청,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인천지역본부와 김포지역 일학습병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인력의 양성 및 취업 확대를 위한 김포지역의 일학습병행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김포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김포지역 일학습병행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업홍보와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공동훈련센터 운영과 교육과정 개발, 사업 운영 컨설팅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진영 총장은 김포지역 일학습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협약으로 김포 일학습병행 활성화 TF를 구성해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김포지역 우수기업의 고용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시흥 배곧누리초등학교 송성근 교사가 아동의 빗길 안전 등하교를 지원하고자 투명안전우산 5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송성근 교사의 투명안전우산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쏭쌤TV 유투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송성근 교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원격직무연수 중 하나인 안전영역 관련, 지난 4월부터 1개월간 유 퀴즈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이 퀴즈를 맞춘 수 만큼 송 교사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다. 송성근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 퀴즈 안전한 학교생활 연수를 통해 지원된 투명안전우산이 아이들의 빗길 등하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은 전달받은 투명안전우산 500개를 시흥과 안산의 지역아동센터 30개소에 전달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하남시는 교산 기업유치 TF팀를 구성ㆍ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서다. 일자리경제국장을 총괄 반장으로 기업유치반과 기업이전반 등 모두 19명으로 편성, 운영한다. 기업유치반은 기업지원과장을 반장으로 기업유치팀ㆍ정책팀, LH신도시사업혁신단 기업지원팀, 하남도시공사 교산기획팀ㆍ도시미래팀 등이 참여한다. 주요 협업사항은 교산지구 핵심유치 업종에 맞는 앵커기업 등 유망기업 발굴과 기업 수요에 맞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요구, 용지공급 시 기업유치ㆍ지원위원회를 통한 지자체장 추천권 활용 등이다. 기업이전반은 도시전략과장을 반장으로 기업설립지원팀ㆍ교산사업팀, LH하남사업본부 보상부, 하남도시공사 교산조성팀이 참여, 현재 추진 중인 미사ㆍ감일지구 우선공급 추진, 선이주 대책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김상호 시장은 단기적으로 교산지구 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목표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