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이 동부희망케어센터에 화도읍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25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청기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에서 청력 저하로 어려움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밀 검사 후 최적의 보청기를 맞춤 제작해 지원했다. 한지석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 대표는 “소리를 듣는 것은 단순한 청각 기능 회복을 넘어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은 지난 2013년부터 협약을 통해 매년 무료 청력검사, 보청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행정 안전부 장관 표창’,‘2023 경기도민의 날 경기도민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천시 보건소는 최근 이천 남부권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 8809번길에 건축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14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돼 ‘오늘 돌보는 건강 평생 이어지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는 건강측정 및 원스톱상담실,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2층에는 영양실습실, 신체활동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도 상주하고 있어 남부권에서도 치매·정신건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원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용인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용인문화원에서 지역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용인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용인미래협력지구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김지혜 사무국장,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용인미래교육센터 이성기 센터장·김영훈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용인 지역사회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을 위한 교육 인프라 상호 협력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구축에 대한 상호 협력 ▲용인 관내 청소년 예술 및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인의 전통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번 협약은 용인의 문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주시 강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수)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배인수 강천면장과 신병달 전 강천면체육회장의 후원으로 더욱 뜻깊게 마련됐다. 강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월 강천면 각 마을에 고루모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겉절이, 불고기, 나물 등 영양 가득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회원들은 준비된 도시락을 들고 직접 63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했다. 배인수 강천면장은 “최근 전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큰 위로가 된다” 며 “이러한 뜻 깊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강천면 새마을부녀회 이희수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천면체육회 신병달 전 회장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신 회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협의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지난 2022년부터 매월 후원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김치 나눔, 고구마 캐기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회와 함께 수확한 고구마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도시락 나눔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희수 부녀회장은 “한끼를 챙긴다는 생각으로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전역의 신속한 재난 대응을 책임지는 봉사단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이 출범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년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경기도 동남부 9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와 100여명의 봉사단이 모였다.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를 대비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봉사단에는 46개 단체와 97명의 개인봉사자가 참여한다. 출정식에 앞서 용인특례시를 포함해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평택시 ▲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련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자원봉사자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올해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은 ▲구호물품 배급 및 후원 물품 관리 ▲복구 활동 및 안전관리 ▲안전지도 및 부상자 보호 ▲응급처치 및 재난안전교육 지원 ▲자원봉사자 급·간식 지원 ▲장비 지원 및 현장 복구 지원 ▲현장 급·간식 지원 ▲현장 통행 관련 교통 정리 등 8개 업무로 나눠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용인시 재난재해봉사단은 지난해 12월 관내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농가 등지에서 총 47회 423명의 봉사자들이 현장복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5월에 우리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경북 안동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는 데, 27일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마스크 3만장을 안동에 보냈다”며 “재난은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기 쉽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연대해 자원봉사에 적극 나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활동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일치단결해서 재난에 대응하면 어떤 재난이 발생해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말 산업연구소가 말 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농업기술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마사회는 지난 28일 한국 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식품‧축산‧말산업 분야의 예비창업가 발굴과 창업기업의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협업 사업을 비롯해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후원, 창업기업 성장 확산을 위한 신규사업 기획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우 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식품 및 말산업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올해 첫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을 위촉하고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은 2022년 10월부터 행정혁신과 시민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행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8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는 위촉식을 가진 후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행정 현장을 경험했다. 또 학생들은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관리 시스템을 견학하며 시가 추진하는 첨단 행정 시스템을 이해했다. 이어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명예시장의 역할이 크다”며 “시장이 되는 하루 동안 시민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류동년)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호국원은 서해수호의 날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에는 원내 현충탑에서 전 직원 및 여주제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며(Roll Call) 국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를 실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난달 24일부터 추모관 1층 로비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계기 특별 사진전을 실시했으며 이번 사진전에서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사진이 담긴 대형 배너와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이 담긴 사진 20점을 전시했다. 한편 국립이천호국원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서해수호의 날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이 발화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의 산불영향 구역은 1천858㏊로 축구장 2천602개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봤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뒤 213시간 만이다. 최초 발화 이후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화재 규모가 삽시간에 커지며 23일에는 인근인 하동 옥종면, 25일에는 진주 수곡면까지 화마에 휩싸였다. 진주지역 산불의 주불은 발화 2시간 만인 당일 오후 6시 15분께 꺼졌다. 그러나 산청·하동 산불은 계속 확산세를 보이며 26일에는 바람을 타고 산청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까지 번졌다. 지리산 산불은 피해 면적이 123㏊로 전체 피해 면적과 비교해 규모는 작은 편이다. 그러나 험준한 지형과 식생, 강풍 등 요인이 진화대원들의 발목을 잡았다. 지리산 산불 현장의 하층부에는 조릿대, 진달래 등이, 중·상층부에는 굴참나무와 소나무 등이 고밀도로 자라며 헬기가 공중에서 투하한 진화용수가 지표면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했다. 낙엽층은 최대 깊이 100㎝에 무게만 ㏊ 당 300∼400t에 달했다. 산불은 낙엽층을 연료 삼아 확산하는 '지중화' 양상까지 보였다. 경사도가 40도에 달할 정도로 급하고 진입로가 없어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고성능 산불 진화차 등 인력과 장비 투입이 여의찮았다. 게다가 순간풍속이 최대 초당 10∼20m를 넘나드는 강풍이 불며 불티가 이리저리 흩날리는 비화 현상이 생겨 진화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한때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4.5㎞ 떨어진 관음사 인근까지 연기가 피어오르며 국립공원 피해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산불이 지속되는 동안 두 차례 비가 오기도 했으나 누적 강수량 1㎜ 미만으로 빗방울이 몇 분간 흩날리는 수준에 그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그러나 특수·공중진화대 등 진화대원들이 밤샘 작업을 마다하지 않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날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주한미군이 보유한 치누크(CH-47) 기종을 포함한 수십 대의 헬기가 수시로 투입되면서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산불이 장기화하며 인명·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진화작업 중 불길에 고립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총 2천158명 발생했으며 주택 28곳,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시설 84곳이 피해를 봤다.
지난해 10월 하남시 감일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감일에 서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동네 주민들은 “드디어”라는 반응과 함께 “없어지지 않게 자주 찾아가야겠다”며 반가움을 드러내는 댓글을 연신 달았다. 동네 유일의 ‘반가운’ 서점 2024년 10월 28일 감일동 유일의 책방 ‘반가워동네서점’이 문을 열었다. 책방은 물론이고 도서관도 없는 감일동에 ‘반가워동네서점’이 문을 연 것은 동네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반가운’ 일이었다. 이 서점의 주인 유지혜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엄마다. 육아로 인해 10년여 ‘경력단절’을 마주한 뒤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자 자신이 살고 있는 감일동에 책방을 열었다. “하남 감일지구가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실 좀 어수선하기도 한데요. 예전에 김영하 작가님이 ‘작은 서점은 동네의 등대같다’며 ‘작은 서점이 있는 골목은 안전하고 푸근해 보인다’고 말씀하신 것을 봤습니다. 너무 공감이 되는 말이었고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 그런 서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동네의 유일한 서점이 된 ‘반가워동네서점’은 개장 초기부터 동네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유씨는 서점이 상호명처럼 동네 사람들에게 반갑고 다정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 “나를 돌볼 새 없는 사람들에게 책 그 이상의 것을 내어 주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오며 가며 다정한 마음을 나누고 인사하고 지나칠 수 있는 동네 책방이 되고 싶어요.” 읽던 책 ‘킵’해 두고 가세요 유씨는 서점 방문객들에게 책을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해 두고 있다. 카페는 아니지만 간단한 음료를 판매해 판매책 외에 읽을 수 있는 책을 구비해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구매해 읽던 책을 ‘킵’해 놓을 수도 있다. “서점에 자주 오고 싶은데 올 때마다 책을 사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일전에 산 책을 읽다가 두고 가시고, 다음에 와서 또 읽다가 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좋아하십니다.” 반가워동네서점은 소설, 에세이, 시, 그림책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학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책과 친해지고 문턱 낮은 동네책방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재미있고 가독성이 좋은 책,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고르고 있습니다. 대형서점에서는 만나기 힘든 독립출판물을 선별해 들이는 것도 동네서점을 운영하는 즐거움입니다.” 유씨는 동네에서 운영하는 서점의 특징, 초등학생 엄마를 둔 장점을 살려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책을 완독하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초등윤독동아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함께 완성하는 컬러링북, 필사 공간을 확장시켜 그림책테라피나 자유독서모임 등도 소규모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요즘 MZ세대를 타깃으로 개성이 강한 독립서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저희 서점은 동네서점다운 푸근하고 편안함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힘들 때 책이 위로를 건넸던 저의 경험처럼 ‘반가워동네서점’에 오시는 분들도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알아 가고 책이 주는 기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