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여성의 빠른 취업과 안정적인 근무를 돕기 위해 시행 중인 새일여성인턴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근로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인턴근무를 통해 업무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장기근무할 수 있도록 기업과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시업이다. 시는 지난해 의왕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기업 18곳이 여성 인턴 21명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참여자 28명을 지원하고 인턴 1인 채용 시 기업에 32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에게는 60만원 등 38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조건도 한시적으로 완화,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1천명 미만 기업이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새일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왕새일센터에 구인등록과 알선을 신청하면 된다. 홍석일 의왕시 일자리과장은 여성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고 안정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새일 여성인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미취업 여성에게 상담ㆍ알선, 교육훈련, 새일인턴,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일자리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설연휴 동안 화성지역에서 모두 545건의 화재ㆍ구조ㆍ구급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소방서는 지난 11~14일 설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한 결과, 545건의 출동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화재 10건, 구조 94건, 구급 441건 등이었다. 설연휴 10건의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3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은 공장(5건)과 주택(2건), 컨테이너(1건), 차량(1건), 폐기물시설(1건) 등지에서 발생했다. 아울러 94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16명을 구조했고, 441건의 구급활동으로 265명의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에 나섰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화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오산스포츠센터 1층에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은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360㎡ 규모이며 연습타석 10석, 강습실 1석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식 GDR장비와 고객 편의 등을 위해 골프백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40개도 설치됐다. 공단은 약 2주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기간에 일일자유권 구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에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와 시설에 대한 이용객 의견 등도 수렴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안양소방서(서장 나윤호)가 지난 15일 새내기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양소방서에서 첫 출발을 하는 10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2주간 합숙을 통해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현장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소방학교에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론 및 체력을 다졌다면 앞으로 2주간은 전반적인 업무 파악에 이어 소방공무원 기본소양 등 직무교육을 받는다. 또한 소방현장 최일선에 배치, 선배 소방공무원들과의 멘토링제를 통해 현장 경험 공유 등 지도를 받아 소방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나윤호 서장은 안양소방서에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환영하며, 꾸준한 자기 개발과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여승구기자
NH농협 하남시지부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하남ㆍ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초청,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농협 하남시지부는 올해 농업ㆍ농촌ㆍ농협의 당면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집을 전달했다. 황성용 지부장은 정례적인 농정간담회 개최가 필요하며 비록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하남시 농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과천시가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등을 시행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공공시설 중 일부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대상은 시민회관, 정보과학도서관 등에 입주한 점포 등 21곳이다. 사용료 및 대부료 요율 등도 5%에서 1%로 낮춰 부과한다. 올해 감면액은 1억7천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김포시는 다음달 5일까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해서다. 이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김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전년도 수출액 2천만달러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30곳 안팎으로 예산 3천500만원 범위에서 최대한 많은 기업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가 단계별로 진입단계 100%(50만원), 발전단계 50%(125~175만원) 등으로 나눠 차등 지원된다.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등을 받아 김포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기업의 시장 확대 및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지원사업,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인터넷 사기 범죄로 번 돈을 몰래 인출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8일간 감금하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16일 감금 등 혐의로 A씨(20대) 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B씨(19)를 안양 일대 모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출 생활을 하며 알게 된 B씨의 계좌를 빌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 판매를 가장한 뒤 돈만 받아 챙기는 온라인 사기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B씨가 자신의 계좌에 있던 범죄 수익금 일부를 인출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1명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A씨 등의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더불어 각 피의자의 가담 정도에 대해선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여승구기자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수행한다. 하남시를 포함한 25개 시ㆍ군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900만원에서 많게는 1억4천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선정된 시ㆍ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구축 2차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는 판로 개척 지원과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역공동체 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는 교육수료 3개 팀이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난 2019년 6곳에서 21곳으로 늘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광명시는 16일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당 16㎍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자동차 배출가스와 재건축재개발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저감조치와 시민건강 보호 등을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관리과를 중심으로 13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지난해보다 4.2% 증액된 256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측정소, 전광판, 친환경 자동차 보급, 도시숲 리모델링, 학교시설 개선 등 6개 분야 33개 사업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광명시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신규사업 발굴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지난 2019년보다 15% 감소한 ㎥당 21.9㎍으로 나타났으며, 감소 이유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저감정책 도입,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 유리한 기상여건 등으로 분석됐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