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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원 양성기관 선정

삼육대 국제교육원이 국립국어원의 승인을 받아 한국어교원 양성기관(비학위과정 3급)으로 선정됐다. 한국어교원은 국가공인 한국어교육 자격제도로, 국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을 일컫는다. 한국어교원 자격증(3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20시간의 양성과정 수료 후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한다. 삼육대 국제교육원은 한국어교원 양성기관 선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온라인 100시간, 교육실습(오프라인, 이번 학기에 한해 온라인) 20시간 등 총 120시간 과정으로 6주 동안 진행한다. 교ㆍ강사진은 삼육대 교수와 국내 유수 전공교수, 한국어센터 강사, 한국어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ㆍ실습을 제공한다. 한국어교원을 희망하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현지 대학 또는 현지 국공립 교육기관 한국어강사)도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100시간 수업을 마친 후 한국에 입국해 단체 실습을 진행한다. 삼육대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제 한국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과정을 제공해 한국어교원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한국어교원을 배출하여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2명 배출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용고시 합격자를 연속해서 배출해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9일 경복대학교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유아교육과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이 1차,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전문학사와 전공심화과정을 거치며 꾸준한 교육봉사와 실습을 통해 유치원 교사의 꿈을 키워왔다. 이들은 졸업 후 유치원 교사 경력을 쌓으며 임용고시를 준비해 이번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학년도 차민영(17학번) 졸업생에 이어 올해도 합격자 배출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유치원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며,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한다. 경복대는 이같은 비결로 △교원핵심역량에 특화된 교육과정 △임용 준비에 최적화된 실습실 환경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위한 476개 유아교육기관과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우수한 졸업생이 참여하는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의 유아교육을 선도할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매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계절 잊은 에어컨 신제품 판매전 ‘후끈’

가전업계가 연초부터 일제히 신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올해 여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난해 200만대 이하로 떨어졌던 에어컨 판매량이 올해 다시 250만대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2021년형 무풍에어컨 무풍 클래식을 선보였다. 삼성의 대표 가전으로 떠오른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 바람문 패널을 5가지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어 집안의 다른 비스포크 가전과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인 무풍갤러리는 전면부에 V자 형태의 격자무늬가 돋보이는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했고, 하단부 아트 패널은 10종의 색상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의 2021년형 신제품 LG 휘센 타워는 6년 만에 달라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LG 특유의 듀얼 방식의 정사각형 송풍구를 하나의 원형으로 바꾸고, 색상도 종전 무광 화이트, 로즈에서 카밍 베이지(오브제컬렉션)로 확대했다. 인공지능(AI) 기능도 더욱 강화했다. 위니아딤채는 화려한 색상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1년형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 컬러 에디션은 해외 유명 휴양지를 모티브로 8가지 색상을 입혔다. 간접풍의 쿨샤워 기능과 AI 자동 클린 건조 기능 등도 적용됐다. 신제품을 앞세운 가전회사들은 미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 행사도 벌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신형 무풍갤러리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 고 모델에 따라 추가 설치비를 무상 지원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LG베스트샵 등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형 휘센 타워와 기존 고급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컨 시장 규모는 2016년 200만대를 기록한 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250만대(업계 추정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예상치 못한 긴 장마와 낮은 기온으로 실제 판매량이 200만대 이하에 그쳤다. 가전업계는 지난해 주춤했던 에어컨 교체 수요가 몰리면서 올해 판매량이 250만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통상 상반기 에어컨 판매량이 한 해 총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에어컨 판매가 연중으로 분산되는 추세라며 연초 예약판매의 결과를 보면 올 한 해 시장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극장가] 포인트 주고 선물 주고...극장마다 이벤트 ‘풍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한 극장가가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 맞이에 나섰다. 예년과 같이 가족들과 여럿이서 연휴를 즐길 수 없지만 조용히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만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어떨까. CGV에서는 두 가지 테마로 씨지비 온(溫) 이야기 이벤트를 연다. 첫 번째 테마인 우리의 영화를 찾아서는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온라인 스탬프를 지급하고 스탬프 당 CJ ONE 포인트 500점을 증정한다. 관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천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최신작 새해전야, 아이 등을 관람하며 추가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우리의 선물을 찾아서는 12일부터 영화 관람 후 매표소와 매점에서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설날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선물세트는 휴대용 향균 스프레이, 자가 발열체크가 가능한 손목밴드, 안경클러너와 캘리그라피 세뱃돈 봉투가 지급된다. 롯데시네마는 10일부터 영화 새해전야를 관람하는 관객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제공한다. 아트카드는 영화 포스터로 된 앞면과 출연 배우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카드로 3가지의 후가공이 추가돼 제작됐다. 메가박스 역시 영화와 관련된 굿즈 이벤트를 증정했다. 메가박스는 10일부터 영화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3주차 특전 증정 이벤트로 달력을 증정한다. 달력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생일이 표시됐으며 A3 크기로 영화 포스터가 담겨 있다. 영화를 관람 후 매표소와 안내데스크에서 실물 티켓 인증 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은진기자

이재명 "민주당 없으면 이재명도 없다"...탈당설 선긋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일각에서 제기된 탈당설에 대해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며 강력히 선을 그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없으면 이재명도 없고 이재명의 염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두 거인께서 혼신을 다해 가꾸어 온 정당이자, 촛불혁명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님을 탄생시키고 뿌리 깊은 기득권 적폐 세력에 맞선 정당이라며 선거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당이 잘할 때나 못할 때나, 그래도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당이라며 온몸을 던져온 당원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대동세상을 이루고 싶은 것이 제 꿈이며. 민주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와 열정적인 우리 당원들 없이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가치라면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소득, 최저한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대출, 주거권을 보장하는 기본주택은 민주당 외에 어느 정당에서 실현 가능하겠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여러 이유로 저의 탈당을 바라는 분이 계신 것 잘 알고 있으며 그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제 잘못과 부족한 점은 온전히 귀담아듣고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안전한 명절 보내기] 설연휴 건강 수칙

코로나19 시국에도 어김없이 민족의 명절 설이 돌아온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이번 명절도 가족 간 만남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더욱이 올 설에는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는 만큼 자칫 방심하기 쉬운 연휴기간 일수록 생활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고향ㆍ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가 권고되지만 부득이 고향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머무는 시간은 최대한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영상 통화 등으로 안부를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안 등 실내에선 최소 1일 3회(1회당 10분) 이상의 환기와 주기적 소독도 권장된다. 이동을 해야할 경우,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타인과의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불가피하게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때는 가급적 좌석은 온라인 예약과 비대면 서비스(모바일 체크인)를 우선 이용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한다. 또한 열차 등 안에선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향집에 도착해서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난 게 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오래간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지이지만 반가움은 악수와 포옹보단 목례로 대신하는 것도 좋다. 집안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며 식사 시엔 개인접시와 배식수저를 사용, 음식물을 덜어 먹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묘ㆍ봉안시설을 미리 방문할 때에도 혼잡하지 않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추모관 방문을 자제하고 귀경ㆍ귀가 후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귀가 후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인후통,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부모님 등을 찾아뵐 때, 어린이ㆍ임산부 등은 제외하고 가급적 방문 인원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손 씻기가 쉽지 않을 때를 대비해 휴대용 손소독제를 챙겨가는 것도 바람직하다며 친지 간 인사와 덕담을 나눌 때에도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필히 거리두기를 지키고 특히 이번 설에는 동창ㆍ지인 등과의 만남과 회식 등은 자제하고 집으로 일찍 귀가해 단촐하고 위생적으로 설 명절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역시 가급적 이동을 줄이고 5인 이상 모임금지 기준을 잘 준수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건기자

[안전한 명절 보내기] 비상 응급진료체계 가동

설 명절 연휴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약국 등은 운영된다. 경기도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진료 공백 방지 및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자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동안 갑자기 아프더라도 경기도내 병원, 약국 등 응급ㆍ비응급의료기관 총 5천859개소(응급의료기관 및 의료시설 368개소, 병ㆍ의원 및 약국 5천491개소)를 찾을 수 있다. 날짜별로 보면 11일 2천161개소, 12일 695개소, 13일 1천571개소, 14일 1천432개소다. 업종별로는 응급의료기관 264개소, 응급의료시설이 104개소, 약국이 3천387개소, 기타 병ㆍ의원이 2천104개소가 문을 연다. 또한 경기도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4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70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재난에 대비한다. 단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소와 검사소 간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 방문 전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이 밖에 120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지정 병ㆍ의원 및 약국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휴일 지킴이 약국, 응급의료포털 E-Gen, 보건복지부, 지자체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문을 연 병ㆍ의원과 약국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ㆍ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명절 병원으로 검색하면 문을 연 병ㆍ의원ㆍ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내려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이 제공된다. 장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