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디지털캠프에 입주할 디지털미디어와 XR 산업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을 모집,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앞서 캠프의 4개 공실에 입주할 기업을 지난달 14일부터 모집한 결과 27곳이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비대면 교육콘텐츠 제작,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제작ㆍ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했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교수와 전문가 등 운영위원 8명이 심사했다. 지원한 업체 27곳 중 서류심사를 거쳐 8곳을 선정,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5일 계약서 체결 후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테이블 당 월 1만6천500원이다. 입주보증금, 전기요금 등 관리비 등은 모두 하남시가 지원한다. 크로마키 스튜디오, 마스터링룸, 편집실, 팟캐스트룸 및 I-mac 교육실 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립이천호국원은 설연휴 기간 비대면 참배헌화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 참배객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호국원 직원들은 이 기간 내 유공자 묘역에 직접 헌화 및 참배하고 헌화한 사진을 신청인 핸드폰으로 전송해준다. 신청 기한은 7일까지다.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부천시는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Bucheon Diaspora Literary Award, 이하 문학상)은 국제 문학상이다.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정신을 고양하고자 제정했다. 현재 첫 수상작 선정과 제1회 시상식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문학상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바람을 따라 전 세계로 퍼져 낯선 땅에서 다시 꽃을 피우고 뿌리를 내리는 민들레 홀씨를 모티브로 했다. 흩날리는 홀씨는 디아스포라의 확장성과 창의성,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고 분열된 세계를 잇고자 하는 디아스포라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시는 이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응용이 가능하도록 문학상 명칭(워드마크) 대신 이미지(심볼마크) 중심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시는 이달부터 문학상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패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다. 한편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디아스포라 주제 장편소설이 심사 대상이다. 총상금은 6천만원(작가 5천만원, 번역가 1천만원)이다. 매년 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학창의도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최대호 안양시장과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일 안양교육혁신지구 시즌 3 추진에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는 서면으로 협약서를 교환했다. 올해로 10년째인 혁신교육지구는 지난 2011년 지역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해 지정한 지역이다. 안양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철저한 방역 속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와 마을의 동행, 꿈과 삶을 잇는 안양미래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 3는 학교와 학교 밖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꿈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17개 사업 중 안양시가 9개 사업에 41억원, 교육지원청이 8개 사업에 26억8천만원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8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진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다. 혁신교육지구 시즌3로 추진될 사업으로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안양시 희망창조학교와 안양형 예술교육 1인 1악기 지원,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실현 분야로 학부모아카데미와 학생주도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학교와 마을 간 협력을 통한 안양혁신교육, 우리고장바로알기, 진로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여건이지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여승구기자
부천시는 지역에서 1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중 14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 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547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는 3일 주민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5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됐고, 7명은 한 요식업장의 종사자들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효과 제고 및 차별 해소를 위해 제정된 고양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지원조례가 호평을 받고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고양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지원조례를 제정, 시행 중이다. 조례는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덕심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장애인식개선사업 추진전략 및 활성화방안, 장애인식개선사업 추진ㆍ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및 운용,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을 의무화했다. 장애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음은 물론 최근엔 경기도 더불어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을 실시 중이다. 김덕심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때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는 절심함을 느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호평동 A어린이집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날에도 이 어린이집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되는 등 이틀 동안 6명이 추가됐다.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원감 1명, 원아 7명,교사 4명 등이며 나머지 11명은 가족, 지인 등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그 결과 원아와 교사를 비롯해 가족 등 접촉자들이 무더기 확진됐다. 또 당시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됐으나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3일 오후 3시20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트레일러 제조공장에서 작업자 A씨(53) 등 2명이 지상 5m 높이 천장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이 팔과 골반 등 다수 골절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천장 반자(천장을 가리는 구조체) 위에 올라가 작업 중이었는데, 갑자기 반자가 무너지면서 A씨 등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와 함께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안전수칙 위반여부를 조사 중이다. 평택=최해영기자
김포시는 지역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날 관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지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그러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69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