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초선, 평택갑)은 19일 중고자동차 시장을 향한 불신 문제에 대해 점검자의 부실한 점검으로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르게 소비자에게 고지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반복적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기원 의원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중고자동차 시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직접 탑승운전 해보기 전까지는 자동차의 부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실례로 지난해 한 연구원에서 실시한 중고차매매시장 소비자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결과에 답한 응답자의 76.4%가 중고차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으며,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차량 상태 불신(49.4%)으로 지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같은 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개선하기 위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중고자동차 매매 시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의 부실한 점검 등으로 인해 실제 차량의 상태와 다르게 매수인에게 고지되는 상황을 방지해 중고자동차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개정안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고 관계자들의 책임감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우일기자
콘텐츠 제작사 키이스트가 2021년 드라마 1차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2020년 한 해에만 총 6편의 드라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인 키이스트는 1월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2월 SBS '하이에나', 이어 9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공개해 독특한 세계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10월에는 MBN 채널을 통해 '나의 위험한 아내'를, 11월에는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한 JTBC '라이브온', 12월에는 황정민, 임윤아 주연의 JTBC '허쉬'를 선보이는 숨 가쁜 행보를 보였다. 키이스트는 2021년에도 다양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우선 1차 라인업으로 총 4편의 드라마를 공개했다. 먼저 '별들에게 물어봐'는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드라마이다.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 K-로코의 계보를 잇게 될 이 작품은 우주관광객과 우주인의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로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 총 제작비가 400억 이상이 대거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해외 팬을 겨냥해 대형 스타급 배우들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두 번째는 '아시아 판 킬링 이브'를 표방하는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여성 액션 추격 스릴러로 전직 경찰이자 현직 보험조사관인 40대 여성 탐정과 연쇄살인마 여대생 킬러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예종 출신의 촉망받는 루키 공동작가팀 성초이가 극본을, '아무도 모른다' '조작'을 통해 장르 드라마에 최적화된 신선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흠 PD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현재 원조 한류스타 여배우와 막판 출연 조율 중이고 그로 인해 중국 일본 유수의 플랫폼으로부터 선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세 번째 주자로는 16부작 드라마 '한 사람만'이 기다리고 있다. 호스피스 판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호스피스 병동에서 벌어지는 가슴 찡하고 때로는 웃기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로맨스 서사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네 번째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소설가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의 새로운 OTT 시리즈물인 '일루미네이션'이 있다. 본격 K-POP드라마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통,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프로페셔널한 인물들의 분투와 이들의 서사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게 된 K-POP의 세계로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이스트의 박성혜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1차 라인업 네 작품은 현재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막판 협상 진행 중에 있다. 2020년부터 키이스트의 드라마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올해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시도는 여전히 이어 나가는 한편, 전통의 배우 名家에서 콘텐츠 스튜디오를 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려고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소재의 마스크 생산업체인 ㈜수내츄럴(대표 정문수)은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KF94 마스크 1만3천500매를 마장면에 기부했다. 정문수 대표는 마장면 출신의 관내 기업인으로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덕상 마장면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겹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운전자폭행)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B씨(50대)의 목 부위 등 상반신을 주먹으로 수 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한 파출소에서도 마스크를 벗으시면 안 된다고 요구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다. 택시기사 B씨와 경찰관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령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10년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 시민들이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해 관심이 많다. ▲2025년 준공 예정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 양주구간인 3공구 시공업체가 선정되는등 모든 구간의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GTX-C노선 건설사업은 올해 민간투자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경기 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은 올해 초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서부권역을 관통하는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신설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간 도로가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관내 십자형 도로망 구축의 초석을 다질 덕계~도하간 도로개설사업은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겠다. 이성호 양주시장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할 대책은.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정책의 성과들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다.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다시 편안한 일상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주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540억원 규모로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양주시 고유의 특징과 가치를 담은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6천400억원을 투입해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양주시를 경기북부 산업ㆍ경제ㆍ일자리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은. ▲미래 신성장을 견인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을 경기북부 중심거점이자 행정주거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산업을 유치해 우수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공공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민간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도모하고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대, 화상면접 시스템 도입 등 환경변화에 맞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승남 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 한해 동안 스마트 시티, 그린뉴딜 시티 등 미래지향적 구리 청사진 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정된 한국판 뉴딜 사노동 물류특화단지 개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푸드테크밸리 조성)과 토평동 도시개발사업이란 양대 축으로 구리시 발전을 견인하다는 계획이다. 안 시장은 또 시 전역에 걸쳐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 행복도시를 구현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시정 방향은 정했나. ▲첫째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행복도시, 둘째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셋째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도시 건설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새로운 일상의 표준인 뉴노멀(New Normal)을 준비하고자 한다. 다행히 구리시는 한국판 뉴딜인 그린뉴딜 사업들이 구체화, 기대감이 높다. 사람 중심이 되는 기후위기 선도도시 그린뉴딜 플랫폼에서 안정된 일자리가 넘치는 휴먼뉴딜이 도시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한국판 뉴딜, 구리에 대한 발상은. ▲아무도 관심두지 않았던 핀란드 수도 헬싱키 북동쪽 옛 항구터 칼라사타마가 지금은 세계에서 첫 손에 꼽히는 스마트시티가 됐다. 이 도시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는 날마다 1시간씩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자 였다. 최첨단 기술로 채워진 공간이 아니라 자연스레 시민의 시간을 맨 앞에 내세우며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을 추구했던 것이다. 지난 13년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프레임에 갇혀 긴 어둠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과오를 일거에 상쇄하며 AI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한강변 스마트시티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노동 E-커머스 특화사업 의미는. ▲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96만㎡에 e-커머스 물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는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과 푸드테크 밸리 조성사업이 병행된다. 특히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4차산업 기술을 적용,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으로 구리시의 미래먹거리 요람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시는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농수산물과 푸드테크, e-커머스가 상호 보완하며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통해 생활물류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는 늘 빈손이었지만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오늘의 구리시를 이룩했다. 차별없이 함께 나누고, 더 깊은 행복, 더 넓은 사회안전망을 확보, 더 오래가는 행복을 위해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정진하고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구리=김동수기자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활동 중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10여마리가 포착됐다고 20일 밝혔다. 원앙은 대표적인 수면성 오리류로 먹잇감이 풍부하고 청정한 산간계곡 나무구멍이나 활엽수림이 발달한 바위틈에 둥지를 트는 겨울철새다. 올해 왕송호수를 찾은 원앙 무리는 기존 텃새화된 개체를 포함해 러시아와 일본 극동지역 등지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왕송호수로 남하, 이동한 군집으로 판단된다. 오복환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왕송호수를 찾은 귀한 철새들이 희망의 상징으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콜센터 상담과 안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의왕시보건소 콜센터 상담과 안내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시보건소는 코로나19 검사상담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 문의에 대응하고자 콜센터를 운영, 보건소 직원 2~3명이 순번제로 응대해 왔으나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현장에 대응할 인력이 부족해 지역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시체육회 직원 4명과 시장애인체육회 직원 2명 등 6명을 보건소에 파견, 콜센터 상담과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으로 확진자 동선이 홈페이지에 공개되거나 어린이집과 학생 등이 자가격리 되는 순간부터 콜센터의 전화벨이 쉴 새 없이 울려오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억지 민원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회의 도움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얻게 됐다며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그동안 감염병 관리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부천 소재 ㈜한샘식자재마트(대표 이종석)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10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배부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석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샘식자재마트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