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의 구직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온택트 취업캠프를 13~14일 진행한다. 캠프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대면방식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용 트렌드 및 취업동향 ▲직무역량 기반 채용 지원서류 작성법 ▲희망기업 맞춤 채용 지원서류 작성법 ▲직무능력 실전면접 ▲면접 이미지메이킹 ▲1대 1 모의면접 및 컨설팅 등이다. 첫날 채용 트렌드 및 취업동향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자기소개서ㆍ입사지원서 작성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힌다. 줌을 통한 온라인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개인별 혹은 소그룹별 1대 1 코칭도 이뤄진다. 최근 AI면접이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AI 면접 프로세스 이해하기 특강도 마련됐다. 면접 이미지메이킹에선 희망 직무별 면접 복장과 헤어 연출, 메이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달라진 취업환경을 반영,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면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재학생들의 구직스킬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방학 중에도 진로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상주해 ▲진로취업방향 설계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컨설팅 ▲고용동향 및 일자리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대면상담, 유선(전화)상담, 화상상담 모두 가능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시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꿈드림)에 대해 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요 과제는 ▲학교밖 청소년 발굴ㆍ체계적 연계 구축 ▲학교밖 청소년 중심 주도적 프로그램 기획 ▲학교밖 청소년 복지지원 강화 ▲학업복귀 강화ㆍ상급학교 진학 지원 등이다.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학입시 로드맵 메이커를 운영, 입시상담과 컨설팅 등을 확대한다. 학교밖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자치위원회 너나들이도 구성한다. 한편 지난 2015년 문을 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돕는 자립지원사업을 진행, 지난해 지원 인원 중 84명이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을 일궜다. 하남=강영호기자
양주시의회가 경기도의 300명 이상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요구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13일 시의원 전체 명의로 발표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건의문을 통해 경기도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곳을 고양으로 이전한 데 이어 경기교통공사 등 5곳을 이전 또는 신설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접경지역 1곳, 행정인프라 부족한 지역 2곳, 한강수계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 보전 필요 지역 2곳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균등하게 배분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양주시는 지난해 경기교통공사를 유치, 북부지역 광역교통발전 동력을 얻었으며 향후 5년 동안 1천32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천47명의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북부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8곳 중 6곳은 직원 200명 이하의 중소 규모여서 지역발전과 성장 등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이 팽배, 직원 300명 이상 규모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요구되고 있다. 정덕영 의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은 주택개발과 기업의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 등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에 실효성이 있는 공공기관들이다. 이들 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은 균형발전 초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보내 경기북부 지역발전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12일 부의장 직무실에서 다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간담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은 이주여성 자립방안, 다문화 관련 조례 개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일 부의장과 안양시 다문화 홍보대사 이레샤 페레라, 여성가족과장, 가족지원팀장이 참석해 다문화 정책 개선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일 부의장은 다문화 가정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사항들을 적극 고려해 다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14일 이주여성 자조단체 톡투미 대표를 맡아온 이레샤 페레라를 안양시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양=한상근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FA 투수 김상수(33)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SK가 지난해 약점으로 지목된 투수진을 강화하고 베테랑 불펜을 추가해 승리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는 평이다. 이날 SK에 따르면 구단은 김상수의 원 소속팀 키움에 현금 3억원과 20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그를 영입했다. 김상수는 트레이드에 앞서 키움과 3년 15억5천만원 조건에 합의했다. 사인 앤 트레이드에 따라 김상수가 체결한 계약조건과 금액은 SK에서 지불하게 된다. 김상수는 지난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2010년 넥센(키움의 전신)으로 이적한 뒤 팀의 주축 불펜투수로 성장했다. 지난 2019년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홀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통산 기록은 456경기 출전 21승 97홀드 38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이다. 김상수는 그동안 쌓았던 경험을 살려 올 시즌 SK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선규 SK 단장은 작년 시즌 불펜 전력이 리그 최하위권이라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당초에는 내부 역량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으나 올 시즌 변수가 적지 않다는 진단에 외부 영입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수는 다음달 1일부터 서귀포에서 열리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재민기자
안산시는 오는 2024년 초 개원을 목표로 시립 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상록구 사동 시립 전문요양원 및 요양병원 인근에 107억원을 들여 치매환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 면적 2천600㎡, 건물 연면적 3천360㎡ 등의규모로 치매전담요양원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4월께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산설되는 치매전담요양원 입소자는 지역 내 거주 저소득층 환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시는 시립 치매전담요양원이 문을 열면 지역 내 가정의 치매환자 보호 및 관리 어려움 등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하남시는 빛나는 학습공간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서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지역의 편의시설이나 공동시설 등을 학습공간으로 개방,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단위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신청 조건은 최소 7명 이상 모일 수 있어야 하고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스터디그룹과 동아리 등 학습소모임에 유휴시간대 무료 개방이 가능해야 한다. 대상은 카페ㆍ공방ㆍ학원 등 개인 사업시설, 마을회관ㆍ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우체국ㆍ금융기관ㆍ사회적기업ㆍ지역공유공간 등 평생교육시설이다. 빛나는 학습공간으로 지정되면 현판ㆍ지정서 수여, 공간 홍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별자리학습 운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카페ㆍ공방ㆍ작은도서관ㆍ주민커뮤니티실ㆍ학교 등 63곳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기초문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129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활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집중 발굴, 빛나는 학습공간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구리사랑카드 디자인 _노은 김규식 선생 구리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 초상화를 담은 구리사랑카드가 출시됐다. 노은 선생은 대한제국 무관학교 입학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수많은 독립운동단체를 이끌었다. 시는 노은 선생 초상화를 담은 구리사랑카드 1만매를 제작, 다음달부터 군장병 입영지원금(1인당 10만원)이나 다자녀가구 등에 충전,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노은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가고 후손들에게 업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한 추모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는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사노동 생가터(동구릉로 389번길 55-11)를 작은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 노은 김규식길이란 명예 도로명를 부여했다. 안승남 시장은 올해도 노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선양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발행 중인 구리사랑카드는 지난해월 말 현재 361억원이 발행돼 시중에 유통 중이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리=김동수기자
하남시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조직을 기획운영ㆍ위생안전ㆍ영양교육 등 3개팀으로 개편하고 운영인력도 늘린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20명 이하 어린이급식소에 적용하는 순회 방문지도를 연간 2회에서 4~6회로 늘려 급식위생과 안전관리 등을 강화한다. 시는 자체 제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온라인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13일 김상호 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김상호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 등 어린이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278곳의 위생과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 가구원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미혼자녀에게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취학구직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해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학업과 취업준비에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중위소득 45%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자녀다.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시군을 달리해 거주하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사회보장급여 제공(변경) 신청서, 임대차계약서(전입신고 필수), 분리거주사실 확인서류(재학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