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농협(조합장 한기연)이 조합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수원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 6~18일 진행된다. 송산농협은 올해 1천164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하며, 검진 시 편의제공을 위해 각 영농회에서 검진기관까지 병원차량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기연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조합원들의 건강과 영농활동을 위해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독도는 한국땅 독한티비가 신년특집 독도로 등록기준지 변경편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이번 편에는 일일 독도맨 가수 겸 배우 김동찬과 울릉도 출신 걸그룹 가수 은유리 등이 출연, 국민에게 독도로 등록기준지(본적지)를 변경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등록기준지(본적지)는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하는 사항 중 하나로 본적이 폐지되면서 도입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독도로 등록 기준지 변경이 가능하다. 독도로 등록기준지를 변경한 국민들은 지난해 12월31일 현재 3천592명에 이른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한티비를 통해 독도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물론 국민이 잘 모르고 계실 생활 속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GMoMA, 관장 안미희)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 2020 미술주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한 성과다. 2020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다.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까지 전국 302개 미술관과 비엔날레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다. 경기도미술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연결, 도미술관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이 집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술주간 챌린지 SNS노출 수는 100만9천428건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술관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캠페인 영상 2020 미술주간 캠페인-당신의 삶이 예술, 소장품을 소개하고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2020 미술주간 챌린지-창의로운 미술생활, 해시태그 이벤트, 버스투어 미술여행 코스 부천-안산 반일코스, EBS 이청아의 뮤지엄에이로그 그림, 그리다이다. 온라인상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행사를 통해 일반 대중이 미술을 쉽게 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속 일상을 예술로 채우는 집콕 챌린지가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했다. 안미희 경기도미술관 관장은 현대미술관으로서 관객과 좀 더 쉽고 폭넓게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전국 미술관과 대외 협력할 수 있었던 기회이자, 경기도미술관의 대외적 위상을 높인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 검토소식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1~2차 이전보다 좀 더 큰 규모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 추가이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지자체장 10명은 경기도 산하 기관의 경기북부 추가이전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1~2차에 걸쳐 경기북부 이전이 결정된 공공기관 8곳 규모가 대부분 20~200명이 근무하는 중소 규모로 보다 확실한 균형발전 효과를 위해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북부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경기북부 354만명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북부 추가 이전이 요구되는 곳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6본부25처 현원 588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처7본부31부서에 현원 210명, 정원 외 352명 등 모두 562명,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략ㆍ영업 2개부문에 5개본부, 8개 실ㆍ부에 40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354만 경기북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광명시는 사회자연재난으로 초중고교가 휴업ㆍ휴교하면 학생들에 재난지원금으로 최대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휴업휴교 시 무상급식 중단 등 각종 경제적교육적 피해를 받게 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조례를 입법 예고한 가운데 다음달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이 의결되면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초중고교생과 학교밖 청소년(만 719세)들이다. 시는 3만6천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 시는 재난지원금 지급액을 학생 1인당 최대 10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지역화폐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 차례 재난지원금 지급 시 필요한 예산 36억여원은 휴교나 휴업 등으로 집행하지 못한 학교급식비 지원액 등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의 관련 조례 심의의결과정을 지켜보며 조만간 구체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절차와 방법 등을 확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은 휴교 등으로 집행하지 못한 시의 관련 예산을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며 관련 조례가 시행된 이후 올해도 코로나19로 각급 학교가 휴업ㆍ휴교ㆍ온라인 수업을 하면 학생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원장 전성규)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 인력의 양성 및 취업 확대와 전공 심화과정, 각종 정부지원 사업 등의 공동 참여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김포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전공심화과정 연계를 통한 현장실습 및 실무중심 교육과정 운영 ▲정부지원 인력양성사업 및 연구과제 등 공동참여 ▲교육시설 및 장비, 인적 인프라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박진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인력 양성 분야에서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다 우호적 관계로 협력해 향후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인력개발원은 산업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종합 훈련기관으로 3년 연속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K-water 시화사업본부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청렴 문화 혁신을 위한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대회는 박평록 본부장과 직원 대표의 청렴 윤리 실천 서약식에 이어 직원 한 명, 한 명의 지문을 찍은 청렴 트리 제작, 부패-ZERO를 위한 직원 모두의 청렴 의지를 담았다. 이와 관련 박 본부장은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새해를 맞아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 실천의지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조직문화를 통해 청정 시화사업본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현재 수도권에는 구름 많고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 눈은 저녁 이후 점차 약해지겠지만, 경기동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좀 더 쌓이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광주시는 사전심사청구제 대상 민원을 기존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출하기 전에 약식서류만으로 허가가능 여부를 사전에 심사, 불허가 시 받게 되는 민원인의 시간ㆍ경제적 손실과 행정 낭비를 방지한다. 기존 대상 민원은 개발행위허가, 공장등록신청, 건축허가, 식품영업허가 등 39종이었다. 신규 대상 민원으로는 기타 유원시설업 신고, 폐기물 수집운반업자의 임시보관장소 승인신청, 임시보관장소 설치승인,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신고) 등 5종이 추가돼 44종으로 확대된다. 사전심사청구서와 구비서류를 광주시 민원실 또는 해당 부서에 제출하면 담당 직원이 약식서류를 검토하고 민원실무심의회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여부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심사청구제도 확대 운영을 위해 대상 민원을 늘려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