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에 입주한 ㈜텔레투게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소ㆍ벤처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분야 육성을 위해 비대면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중 비대면서비스(화상회의ㆍ컨퍼런스콜)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회원 가입 후 간단한 수요기업 신청ㆍ선정절차를 통해 정부지원금 최대 400만원(자부담 10%)으로 비대면 서비스(화상회의ㆍ컨퍼런스콜)를 이용하실 수 있다. 모집 공고는 1~2월 중 중소기업벤처부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텔레투게더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국내 1위 컨퍼런스콜서비스 사업자로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대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1 도금ㆍ도장시설을 가동하는 A업체는 흡착에 의한 활성탄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악취 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됐다. #2 인쇄회로기판 제조 B업체는 표명처리시설과 건조시설 등 악취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흡수에 의한 시설을 가동하지 않았다. 두 업체 모두 고발 조치됐다. #3 잉크제조 전문 C업체는 굴뚝 악취검사 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했다. 이 업체는 알루미늄 압연ㆍ압출 및 연신제품을 제조하면서 악취배출 설치신고도 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해 고발조치 및 사용중지명령을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시화스마트허브 내 악취배출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전년 대비 악취민원 30% 정도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악취감시용 드론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시화스마트허브 내 악취배출사업장 908곳에 대한 지도검검을 통해 81곳을 적발, 위반사항에 따라 사용중지 명령 9곳, 시설개선 명령 26곳, 과태료 부과(5천795만원) 27곳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구체적 위반사항으로는 미신고 악취ㆍ폐기물배출시설 운영, 악취방지계획 미이행, 악취배출허용기준 등이다. 특히 정왕동과 배곧동 등은 공단과 주거단지가 인접해 상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요 악취 발생업체에 대한 정기적 순찰과 사전조사를 통해 악취발생이 우려되면 사전에 파악된 자료를 근거로 배출업소 점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사업장 색출을 위해 휴일 취약시간대 주요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카메라와 악취점검 시스템을 장착한 첨단 드론장비를 도입, 악취배출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11일 오후 안타깝게 숨진 정인양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정인양은 지난해 10월16일 양평군 서종면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장지에는 이미 수십개의 꽃과 동화책, 장난감, 간식 등이 놓여 있었다. 정 군수는 묘소 앞에서 묵념하고 정인양의 명복을 빌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관리하는 송길원 목사는 정인양 장지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물결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없는 세상이 오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너무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의 묘소가 양평에 있는 사실을 알고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입법 등이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 양평군도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시는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를 전담으로 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 등을 배치,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아동 보호업무 등을 담당한다. 피해아동이 원 가정으로 복귀한 후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관리와 사후점검 등 필요한 지도관리체계도 수립한다. 자체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단체가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관리업무 등에 공공성이 강화되고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동보호팀 신설은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추진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김선옥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양경렬 인천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조국환 〃 체납추적과장 ▲이강영 농협 인천지역본부장 ▲곽성일 〃 인천영업본부장 ▲박창원 〃 인천시청지점장 신년 인사차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11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광명 YMCA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스마트폰 및 인터넷 게임 등에 과몰입된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광명 YMC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광명 YMCA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당초 1회차(총 10주)만 계획된 프로그램을 2회차(각 6주씩)로 나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절차를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김용주기자
지난해 12월 코스피가 2,700대를 돌파할 때 외국인들은 약 4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 3조9천9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코스닥 주식은 1조3천2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순매도한 전체 상장주식은 2조6천880억원가량이다. 12월 외국인 보유액은 전월보다 89조1천억원 증가하며 사상최대치인 764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의 31.4% 수준이다. 아일랜드(9천억원)프랑스(5천억원)가 순매수했고, 싱가포르(△2조2천억원)미국(△7천억원)은 순매도했다. 미국이 317조4천억원을 보유하며 외국인 전체의 41.5%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 234조6천억원(30.7%)아시아 97조2천억원(12.7%)중동 29조7천억원(3.9%) 순이다. 지난해 외국인은 상장주식 총 24조4천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2007년(24조5천억원)2008년(36조2천원) 이후 역대 세번째 연중 최대 순매도 기록이다. 12월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8천67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6조610억원의 영향으로 총 1천940억원 순회수하며 순회수세를 유지했다. 보유액은 전월보다 1천억원 감소하며 150조1천억원(7.3%)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유럽(9천억원), 아시아(2천억원), 미주(1천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중동(△8천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73조5천억원(외국인 전체의 49.0%), 유럽 45조2천억원(30.1%), 미주 12조8천억원(8.5%)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1천억원)에 순투자했고, 통안채(△7천억원)에서 순회수했다. 12월 기준 국채 121조8천억원(81.1%), 특수채 28조3천억원(18.8%)어치를 보유했다. 민현배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연고지역 출신인 중앙 수비수 최정원(26)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최정원은 지난 2017년 제14회 덴소컵 한ㆍ일대학정기 선발전서 건국대 주장을 맡아 대회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했다. 이때 활약으로 다음 해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입단해 3년간 48경기에 출전하면서 기량을 입증했다. 186㎝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수비 반경이 넓은 최정원의 영입으로 수원은 기존의 민상기, 헨리와 함께 안정적인 중앙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원은 수원은 지금도 내가 사는 고향이다. 어릴 때부터 꿈과 목표였던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K리그 최고 명문 클럽에 입단한 만큼 팀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귀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최정원은 오는 13일 팀에 합류해 제주 전지훈련에 동행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을 위해 상수도요금 특별감면을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차례 감면은 전국 최초다. 안양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일반용 상수도를 사용하는 자영업자에 대해 2~4월 수도요금 50%를 감면한다. 학교 등 공공기관과 일반가정은 대상이 아니다. 시는 대상 기업체와 자영업자들에 한해 별도 신청절차 없이 일괄 감면 처리해줄 방침이다. 절감액수는 모두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감면대책은 코로나19 3차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이 길어지면서 추진됐다. 음식점, 체육시설, 도소매업 등 자영업이 큰 타격을 받는 데 따른 선제 대응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도 중소상공인들에 대해 3개월 동안 상수도요금 50% 특별감면을 시행, 17억6천여만원을 덜어준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출절벽을 겪는 중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여승구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고, 사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씀에도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2021년 대한민국호가 나아갈 방향이기에, 1천380만 민의를 대표하는 경기도가 이를 힘차게 구현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과 경제적, 사회적 상처의 치유, 국민의 화합 및 미래 대비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경기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통한 공동체의 회복과 국리민복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치적 기본권과 사회적 기본권은 어느 정도 확보되었기에, 이제는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정책 모범을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경기도는 문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가장 큰 병폐인 부동산 투기와, 그로 인한 막대한 가계부채 부담, 총수요 부족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대통령 말씀처럼 경제방역을 강화하고 경기회복의 마중물을 붓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위기의 터널 끝에 만날 대한민국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